[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21일 소상공인 밀착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에게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상생 금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동안 대출을 받기 위해서 고객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은행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해 서류 제출과 심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1분기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연간 3조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저금리의 정책자금을 보다 간편하게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민은행은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에 방문한 고객은 공단 상담창구에서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 받을 수
[FETV=김선호 기자] 한화그룹의 오너 3세인 김동선 부사장이 미래비전총괄을 맡고 있는 계열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수합병(M&A) 전략을 실현하고 있는 가운데 피인수 대상 기업인 아워홈의 주주 간 ‘우선매수권’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경영권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건 지난해 하반기 실사를 진행하면서다. 인수 대상은 아워홈 오너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회장이 보유한 지분 각각 38.56%, 19.3%다. 이를 합산한 지분율은 57.84%다. 나머지 아워홈 지분은 차녀 구명진 씨가 19.6%, 삼녀 구지은 전 부회장이 20.67%, 기타가 1.89%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구명진 씨와 구지은 전 부회장이 아워홈 지분 매각에 대해 반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반대 지분은 기타를 제외하면 40.27%다. 이러한 지분구조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의 57.84% 지분만 확보할 시 나머지 약 40%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로 인해 주요 의사결정 권한에 제한이 걸리게 된다. 때문에 한화비전과 IMM크레딧솔루션과 함께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구지은 전 부회장 측은
최근 은행권 가장 큰 화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6대 은행 수장 간담회였다. 외부 시선은 차치하더라도, 참석한 은행장 6명 중 4명이 이제 막 직함에 적응하기 시작한 신임 행장이니 이들은 더더욱 무슨 말을 의미 있게 해야 할지 어떤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할지를 두고 머릿속이 복잡했을 것이다. 은행연합회에 간담회 관련 사안들을 문의했을 때 정돈되지 않은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거대 야당이 주도권을 쥐었기에 그럴 만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주도권을 잡힌 은행장들은 경기둔화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도 그동안 얼마나 소상공인, 취약계층과의 상생에 힘써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상생금융에 힘쓸 것인지에 방점을 두고 치밀한 답변을 준비했으리라. 간담회에서 은행장들은 상생금융 현안을 공유하고 소비 진작과 환율 안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은행장) 여러분들이 활동하는 데 정치권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들어보려는 자리"고 했지만, 대형은행 수장들의 초점은 '상생' '지원'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간담회에서 오고간 대화들을 곱씹어 보다가 문득 은행권이 새해에는 새로운 이야기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FETV=장명희 기자] 금융자격증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 ㈜이패스코리아(대표 이재남)가 투자권유자문인력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자권유자문인력은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센터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으로 펀드, 증권, 파생상품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되며 관련 투자자 보호 교육을 사전 이수 후 적격성 인증시험에 합격한 자만이 업무 수행 가능한 재직자 필수 자격이다. 이패스코리아는 투자권유자문인력 이벤트 기간 내 신청 시 2024년, 2025년 부교재 및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2025년 2월 16일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을 시작으로 3월 9일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3월 30일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시험이 시행된다. 이패스코리아는 2003년 설립 이래 은행∙금융자격과정을 꾸준히 운영한 베테랑 교육기관으로서 전문강사진과 핵심교재, 편리한 온라인 학습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투자협회 주관 전 과정대비 환급반 및 대학생 할인반, 단과반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선 또는 이패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마이금융파트너가 다음 달 설립 4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소속 보험설계사 500명 이상의 대형 GA로 성장한 마이금융파트너는 모회사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마이금융파트너의 지난해 6월 말 설계사 수는 516명으로 전년 12월 말 404명에 비해 112명(27.7%) 증가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현대해상이 지난 2021년 2월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마이금융파트너는 설립 4주년을 앞두고 500명 이상의 설계사가 소속된 대형 GA가 됐다. 설립 첫해인 2021년 12월 말 설계사 수 124명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마이금융파트너는 설립 이후 전국적인 영업망 확대에 나서 지점 수도 30개로 늘었다. 지점(지사) 수는 2021년 12월 말 9개에서 2022년 12월 말 19개, 2023년 12월 말 24개, 지난해 6월 말 30개로 증가했다. 특히 2023년 6월에는 대구·경북지역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형 GA 인리치에셋을 인수하고 인리치본부를 출범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이들 지점을 통해 현대해상을 포함
[FETV=한가람 기자] 신라젠은 이탈리아 소재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레이테라와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 생산에 대한 포괄적 협력 계약(MS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레이테라는 신라젠의 SJ-600시리즈에 대한 CDMO를 진행해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의약품제조·품질관리(GMP) 인증 약물로 개발할 예정이다. 레이테라는 에볼라·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예방 백신을 개발해 세계보건기구(WHO)에 공급했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SJ-600시리즈는 기존 항암 바이러스와 다르게 중화반응을 회피해 반복 투여가 가능하다.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 표면에 발현함으로써 정맥 투여가 용이한 차세대 항암 플랫폼 기술이다. 신라젠 연구소와 이동섭 서울대 의과대 교수팀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국제적인 백신 개발 경험과 최신 설비를 갖춘 레이테라와의 협력을 통해 SJ-600시리즈의 규격화된 대량 생산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는 SJ-600시리즈의 기술수출(LO)을 위한 진일보한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20~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는 최초로 3년 연속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55회를 맞이한 다보스포럼은 글로벌 리더들이 한 데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능 시대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AI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루닛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 당시 WEF ‘기술 선도 기업’으로 온라인 참가한 이후, 2023년 ‘글로벌 혁신 기업’, 2024년 1000여 개 WEF 회원사 중 의료AI 기업으로는 최초로 ‘준회원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올해 WEF에서 각국 정부 보건 관계자와 글로벌 의료, 제약 업계 리더들을 만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B2G(기업·정부 간 거래) 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범석 대표는 "이번 WEF가 AI를 아젠다로 선정한 것은 AI가 인류 사회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이미 자리 잡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3년 연속 참가와 준회원사 지위 획득은 루닛
[FETV=한가람 기자] HLB는 미세 채혈 도구 ‘랜싯’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랜싯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쌓인 짧고 작은 바늘 형태 제품이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 측정을 위해 혈액을 채취하거나 각종 질환 검진을 위한 채혈에 사용한다.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업 '데이터 브릿지'에 따르면 글로벌 랜싯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15억2000만달러(약 1조9760억원)이며 매년 평균 9.22%씩 성장, 2032년에는 30억9000만달러(4조1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HLB는 지난해 초 랜싯 제조시설을 구축한 뒤 같은 해 10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과 품목 허가를 마쳤다. 한 달 뒤 미 FDA에 의료기기 판매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HLB는 기존 파트너사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랜싯을 공급하면서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또 올해 1분기 중에는 인도 의료기기 규제 기관인 중앙약품표준관리국(CDSCO)에 랜싯 의료기기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남윤제 HLB헬스케어사업부 사장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만성대사질환 치료에 대한 검진 및 치료 수요가 폭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는 투핸즈 게임즈가 개발 중인 스포츠 게임 '골프 슈퍼 크루'가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골프 슈퍼 크루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캐주얼 모바일 골프 게임이다. PC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의 핵심 원년 멤버들로 이루어진 투핸즈 게임즈가 개발 중이다. 상대의 턴을 기다릴 필요 없이 모든 이용자가 동시에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경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토크노믹스도 준비돼 있다. 이용자는 일대일 PvP ‘골든 클래시’, 직접 대회를 개최하는 ‘크루 메이드 오픈’ 등 경쟁 콘텐츠에 참여해 획득한 보상으로 유틸리티 토큰 'ACE Token'을 민팅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루비, 골드 등 게임 내 재화를 비롯해 홀인 효과, 골프백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골프 슈퍼 크루는 2월 중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별도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FETV=양대규 기자] 애경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표경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자사주 총 2만4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발표하면서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까지 끌어올리고, 주주 배당 성향을 35%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기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해 기업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애경케미칼은 "임원들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중장기적 회사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에 대한 확신이자 경영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