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권현원 기자] L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꾸준히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결산배당 역시 앞선 2023년, 2024년과 동일한 규모로 진행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상장 당시 강조햇던 ‘업계 평균 이상’ 배당 계획을 포함해 이익의 일부를 배당으로 돌리겠다는 입장은 계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상장 이후 실적 개선세…지난해 3분기 말 순익 246% 성장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3억원, 89억원으로 해당 기간 각각 49.4%, 250% 늘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상장 이후 연간 기준 실적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 첫해인 2023년 LB인베스트먼트는 당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심수진 기자] 컴퍼니케이가 2023년 적자에서 벗어나 실적 성장을 기록하는 가운데 경영진의 보수 인상 속도와 주주 환원 지표가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5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가파르게 성장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으나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은 상장 초기 수준에 머무르며 주주 배당 규모와 경영진 보수 인상 폭에 차이가 존재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퍼니케이 등기이사 3인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지난 2022년 2억3400만원에서 5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2023년에도 1억9000만원 수준을 유지했다. 2022년보다는 감소했으나 적자 전환 상황에서도 억대 보수 체계는 유지된 셈이다. 이 시기 컴퍼니케이는 무배당 기조를 이어갔다. 벤처캐피탈 산업은 장부상 손실 발생
[FETV=이건혁 기자] 셀바이오휴먼텍이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바이오휴먼텍은보통주 368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비율은 0.04% 수준으로 자본금은 51억1729만원에서 51억1544만원으로 줄어든다. 발행주식 수도 934만1201주에서 933만7513주로 감소한다. 회사는 2023년 4월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각 예정인 자기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0.4%에 해당한다. 일반 주주의 보유주식에 변동이 없어 구주권 제출 및 신주권 교부 절차는 없을 예정이다. 주주총회는 3월26일 예정돼 있으며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은 3월27일부터 4월27일까지다. 변경상장 예정일은 5월18일이다.
[FETV=심수진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자회사의 대규모 해외 사업 손실과 원전 사후처리과 온실가스 관련 충당부채 반영 등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발생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제동이 걸렸다. 27일 메리츠증권 종목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수선비와 기타 영업비용의 증가를 꼽았다. 작년 4분기 관련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대규모 해외 사업 손실 반영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공사 진행률과 전체 사업 규모를 고려할 때 올해 실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년마다 진행되는 원전 사후처리 충당부채 조정 이슈도 올해는 소멸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배당 정책에 대한 시장의 아쉬움도 존재한다. 한국전력은 2025년 주당 배당금(DPS)을 1540원으로 공시했다. 별도순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배당성향은 기대치를 하회했다. 2024년 배당성향(16.5%)보다 하락한 수치로 단계적인 배당 확대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아쉬운 결과다. 문경원
[FETV=김예진 기자] 금융플랫폼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핑거가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흑자전환했다. 27일 유안타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핑거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916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1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27.9%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핑거는 스마트뱅킹 및 STO 플랫폼 개발 등 금융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기반 STO와 스테이블코인, AI패드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모바일신분증 인증용 AI패드는 현재 NH투자증권 및 하나증권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모바일신분증의 법적 효력 확보에 따라 향후 은행권 등 금융기관으로의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블록체인 부문에서는 농협은행 STO플랫폼, 광동제약 식음료 기초자산 유동화 플랫폼 등의 구축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토큰증권 사업자 대상 구독형 올인원 솔루션 제공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대상 ERP 서비스인 파로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PwC삼일회계법인 협업 및 AI 기술을 적용했으며 신설 법인 및 개인사업자 시장을 대상으로 고객사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
[FETV=김예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KB국민카드가 발행하는 1억3000만달러 규모의 공모 김치본드(외화표시채권) 발행을 단독으로 주관 및 인수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 거주자 또는 외화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외화(주로 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에 발행된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단일물(상환기일 2028년 2월 24일)로 구성되었으며, 이자지급 구조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80bp(1bp=0.01%p)를 가산하는 변동금리부 채권(FRN)이다. 한국투자증권이 KB국민카드가 발행한 1억3000만달러 규모의 채권 전액을 단독 인수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가맹점 대금 지급을 포함한 운영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가 단독 인수한 여전사 김치본드의 역대 최대 규모 트랙레코드를 새로 썼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니즈에 맞춘 최적화된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김예진 기자] 현대차증권은 오는 3월 26일 제72기 주주총회에서 디지털 금융 전문가인 고려대학교 인호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증권업계는 STO(토큰증권) 제도화, AI 기반 자산관리 고도화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다양한 디지털 전략 수립을 위한 기술 이해도는 경영 의사결정의 주요 핵심 축으로, 이번 사외이사 선임의 주요 배경이다. 인호 고려대학교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과 한국핀테크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소장,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며 미래 금융기술 관련 금융당국 및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인호 후보자 영입으로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증권은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IT 인프라 혁신에 매진하고 있으며, STO 시장 확대에 대비해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KDX 유통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인호 후보자는 디지털 금융 및 블록체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력
[FETV=이건혁 기자] 삼화네트웍스가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병합을 추진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화네트웍스는 액면가를 2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4317만2933주에서 1726만9173주로 줄어든다. 액면가가 2.5배로 늘어나는 만큼 기존 주식은 약 2.5주가 1주로 합쳐지는 셈이다. 일정은 다음 달 27일 예정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5월5일 신주의 효력이 발생하게 될 예정이다. 매매거래는 4월30일부터 5월22일까지 정지되며 5월26일 신주 상장이 계획돼 있다. 삼화네트윅스는 공시를 통해 이번 병합 목적을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감자가 아니라 주식병합이며 병합과정에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주식은 신주 상장 초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될 예정이다.
[FETV=이건혁 기자] 운용자산 650억 달러(약 93조원)의 글로벌 사모투자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조성우 한국 대표 겸 파트너를 아시아 IR 대표로 승진시켰다. 조 대표는 앞으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투자자관계 전략 및 고객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10년간 아시아 IR 부문을 지휘했던 벤 하트(Ben Hart) 파트너의 후임으로 2월부터 해당 직책을 수행한다. 조 대표는 홍콩 사무소를 거점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투자자의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17년 아담스 스트리트에 합류한 조 대표는 한국 기관투자자와의 관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국내 55곳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32억 달러(약 4조6000억 원)를 유치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입증했다. 아담스 스트리트는 아시아 전역에 걸쳐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아태 지역 내 169곳의 고객사로부터 총 189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의 자산(AUM)을 운용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도쿄, 베이징, 시드니 등 주요 시장에 사무소를 두고
[FETV=이건혁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CM(Capital Management) 부문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CM부문은 기관투자자 니즈를 위한 블라인드 펀드 제안, 맞춤형 리서치 등 고도화된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규성 대표이사가 조직을 이끌게 될 계획이다. 국내 기관투자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는 물론, 싱가포르 등 해외 거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자금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가 맡고 있던 경영지원부문은 신희상 경영기획실장(전무)이 부문대표로 승진해 인사, 재무, 전략 등 경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단순히 임대비즈니스를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펀딩·임차·비즈니스 연계 등 복합적인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 조직인 기업마케팅CFT(Cross-Functional TF)도 신설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핵심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펀딩 역량 제고, 그리고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세 가지 방향에서 이뤄졌다”며 “CM부분 신설을 통해 국내외 기관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자금 조달 채널을 더욱 체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