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IM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IM증권(前 하이투자증권)이 사명을 변경한 지 1년이 지났다.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적자에 허덕이던 시기를 지나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FETV는 IM증권의 흑자 전환 과정과 향후 과제를 집중 조명한다. [FETV=박민석 기자] IM증권이 상반기 리테일 부문에서 뚜렷한 반등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 데 이어, 올해 들어 저위험 수익 기반을 확장하며 하반기 성과 확대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5배 늘어난 리테일 수익…영업총괄 신설·공동영업 도입 성과 IM증권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위탁중개·자산관리 등을 합친 리테일·홀세일 부문 순영업수익은 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4억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5배 증가한 수치다. 사측은 대출중개 영업 확대와 공동영업팀 제도 도입이 리테일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본사와 리테일 부문을 통합 관리하는 ‘영업총괄’ 직제를 신설하고, 당시 리스크관리본부장이던 서상원 전무를 선임한 것이 변화의 시발점이었다. 서 전무는 취임 후 공동영업팀 제도를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후측방 충돌방지장치를 장착한 차량의 자동차보험료를 8% 할인해주는 특약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후측방 충돌방지장치는 주행 중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을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거나 자동으로 제동하는 기능을 갖춘 첨단 운전자 보조장치다. 이번 특약 신설에 따라 기본 장착 차량은 자동으로 인명 피해 보장 관련 보험료가 할인된다. 옵션 장착 차량은 증빙사진 제출 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는 해당 특약이 차선 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측면 접촉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첨단 안전장치 장착 차량에 대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업계 최초로 외화보험의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는 ‘지정 환율 설정 연금 지급 특약’을 출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지정 환율 설정 연금 지급 특약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 특약은 외화연금보험 연금 수령 전 고객이 기준점이 되는 지정 환율을 설정하고 수령 시점 환율에 따라 수령 또는 거치를 자동 결정하도록 설계됐다. 연금 지급일 환율이 지정 환율 이상이면 지급 시점 환율에 따라 원화로 연금을 지급하고, 지정 환율 미만이면 달러로 거치한 후 연금 지급일에 지정 환율 도달 시 거치 기간에 따른 이자와 함께 원화로 연금을 지급한다. 지정 환율 변경은 연금 수령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연금 전략을 짤 수 있다. 특약은 오는 9월 1일 출시되는 ‘신한 솔(SOL)메이트 달러연금보험’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안정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암 보험금 지급을 위해 ‘인공지능(AI) 의료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진단서, 검사결과지, 수술기록지 등 다양한 의료문서를 생성형 AI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자동 분석한다. 수기 검토 과정을 거치지 않아 보험금 지급 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에는 암 진단 또는 수술 보험금 지급 심사 시 진단서 외에 조직검사, 미세침흡인검사 등 병리·임상학적 자료를 심사자가 일일이 검토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삼성화재는 향후 시스템 적용 범위를 암 이외의 다른 질환과 진단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평 삼성화재 장기보상AI추진파트장은 “AI 의료심사 시스템 도입에 따라 AI가 대체 판단을 수행해 암 보험금 지급 심사의 인력 검토 비중이 약 55%로 축소됐다”며 “정확도 향상, 효율성 향상, 사업비 절감이라는 세 가지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AI 의료심사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대체투자 업계 최초로 부동산 자산관리회사(PMC)들과 함께 자율 안전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달 서울 성동구 팩토리얼 성수에서 ‘2025년 PMC 안전보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PMC 간 안전 협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자율 안전체계 운영 강화 ▲대형 화재 예방체계 이행 ▲임차인과의 안전 협력 확대 등을 중점 의제로 다뤘다. 행사에는 젠스타메이트, JLL코리아, 세빌스코리아 등 주요 PMC 안전전담 인력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팩토리얼 성수, 코리빙 시설 누디트 홍대, 울산 복합 쇼핑몰 업스퀘어 등 이지스자산운용 투자자산에서의 우수 안전관리 사례도 공유됐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부 안전정책이 ‘창과 방패’의 대립 관계에서 ‘나침반과 방향키’의 협력 관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파트너사와 공유했다”며 “법적 최소 기준 충족에 머무르던 수동적 관리에서 벗어나 능동적·자율적 안전관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지스자산운용은 반기마다 투자자산 관리회사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사전 예방 중심 안전보건관리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식사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청소년 마을’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방학동 청소년 마을은 지자체의 한정된 재원으로 인해 자원봉사 위주로 운영하고 있었지만 지속적인 교육활동, 식사 지원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B캐피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 마을의 활기찬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청소년 마을에 1억원을 지원한다. KB캐피탈의 청소년 마을 지원 사업은 다양한 배움 기회 제공과 재능 개발 지원은 물론 영양가 있는 식사 지원으로 돌봄과 지역사회 상생까지 아우르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 마을에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40번의 수요일’, 아이들의 기초 학습과 정서 지원을 위한 ‘스스로 돌봄’, 재능 발굴과 교육 나눔의 장인 ‘서로 배움’, 그리고 배운 것을 지역사회 봉사로 확장하는 ‘함께 성장’ 까지 네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의 중심이 되는 40번의 수요일 프로그램에서는 영영가 있는 식사 제공과 동시에 식생활 교육, 나눔 장터 등 또래 친구와 어울릴 기회를 제공해 사회성을 키운다.
[FETV=임종현 기자] 고려저축은행은 지난 20일 부산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 한글교실 운영 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어르신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한글교실 운영에 필요한 교육 환경 개선, 학습 교재 구입, 문해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저축은행과 부산동구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한글 교육과 지역 소통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왔다. 양 기관은 지난 4일부터 2주간 부산역에서 ‘어르신의 손글씨 캡슐 뽑기’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 한글교실 어르신들이 직접 쓴 ▲삶의 지혜와 ▲요리 레시피 메시지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하며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박다현 고려저축은행 GOBANK사업팀 주임은 “이번 기부금이 어르신들의 한글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손글씨 캡슐과 같은 따뜻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2025년 하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전국 13개 신협에서 약 22명이다. 공동채용 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 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채용공고부터 서류 및 필기전형까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절차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2015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전국의 우수 인재를 신협에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조합의 채용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신협이 소재한 지역의 인재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연령·학력·전공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접수는 9월5일 18시까지 신협 공동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22일 발표된다. 필기전형은 9월28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후 10월16일부터 모집 신협별 면접전형을 거쳐 10월28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장익수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하반기 공동채용을 맞아 신협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며 열정과 책임감을 가진 다양한 인재를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신협의 미래를 함께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로 사옥에서 ‘2025년 케이뱅크 특별 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는 대구신보에 4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약 6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대구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는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맺은 출연 협약 중 최대 규모다. 케이뱅크와 대구신보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해 경영난을 겪는 지역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높은 수요를 확인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 자금을 공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구 지역 개인사업자는 신용평점 595점 이상이면 케이뱅크 앱, 대구신보 영업점,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 플랫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협약보증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다. 케이뱅크는 대구신보 외에도 서울, 인천, 충북, 충남, 세종, 대전, 경북, 경남, 부산 등 총 10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방위의 핵심인 ‘2025 을지연습’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동 본점과 전산센터, 현풍 재해복구센터 장소 등에서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을지연습은 민·관·군 대테러 통합훈련, 사이버테러 합동 대응훈련, 금융전산망 재난복구훈련 등의 실제상황 대비 훈련을 비롯해, 안보 초빙 강연 및 현안 주제 토의 등이 진행됐다. 더불어 예비소산시설 이동 훈련, 지역내 최첨단 국산 유도무기 공장인 LIG넥스원 구미 공장과 다부동 전적기념관 견학을 비롯해 워리어플랫폼 등 안보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18일 오전 6시30분 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진행된 2025 을지연습은 전시전환을 위한 전시직제편성 훈련과 종합상황실 구축을 기반으로 시작됐다. 금융 분야 위기상황 조치 능력 숙달을 위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한 위기상황 메세지 처리 연습과 위기대응 훈련의 일환으로 지역 방위사단, 경찰, 소방서와 연계한 본점 대테러 통합 대응훈련이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iM뱅크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된 민·관·군 대테러 및 화재 대응훈련에는 실제상황을 상정해 테러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