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이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HERA Z20’은 의료진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북미 산업표준(37개 항목)을 모두 충족했으며, 이 중 62%는 기준을 초과 달성했다. 기기의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가 버튼 조작을 최대 94%까지 줄일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시스템과 개인 맞춤형 설정 기능 '마이 헤라', 실시간 진단 가이드 '뷰어시스트' 등이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패널 높낮이 조절, 회전 가능한 27인치 OLED 터치스크린, 유연한 이동 설계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Tracy Bury 삼성메디슨 상무는 “의료진의 작업 피로를 줄이는 혁신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FETV=류제형 기자] HD현대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금일부터 이틀간 군인 출신 대상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MADEX 행사장 2층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HD현대의 조선 계열 3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및 HD현대마린솔루션이 주관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HD현대의 현업 담당자들과 인사팀 직원들이 나서 일대일 채용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구직 희망자들이 군에서 수행한 역할과 희망하는 직무를 매칭해 최적의 커리어를 설계하고 향후 진로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군인 맞춤형 이벤트와 포토월 등을 운영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을 채용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앞서 지난 1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동계 훈련 중인 해군 학군사관후보생(ROTC)에게 300인분의 바비큐 특식을 보냈다. 2023년 1월에는 육군 ROTC 3,000여명이 동계 훈련 중인 충북 괴산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
[편집자주] “톱 10 증권사로 도약하겠다” 김원규 대표의 당찬 포부 속에, LS증권(舊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사명 교체 1주년을 맞았다.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뀐 후 LS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재무와 실적·조직· 전략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FETV는 지난 1년간 LS증권의 주요 흐름을 되짚고, 성과와 과제를 점검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김원규 LS증권 대표가 사명 변경과 함께 ‘TOP10 증권사 진입’이라는 청사진을 내세웠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자기자본은 오히려 줄어 들었다. 김 대표가 IB(기업금융)부문에 힘을 주며, 수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낮은 점유율과 충당금 적립으로 단기간 내 자본 확충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LS증권은 지난해 6월 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같은 해 1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G&A사모투자전문회사가 청산되면서, LS네트웍스가 LS증권 지분 61%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때부터 LS증권은 LS그룹의 공식 계열사로 편입됐다. ◇'자사주 소각·수익성 악화'…LS그룹 편입 후 자기자본 7% 감소 문제는 LS그룹 편입 후 오히려 증권업 경쟁력의 핵심인 자기자
[FETV=류제형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4월부터 예방안전팀을 중심으로 산업용 드론 1대를 실무에 투입해 운용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산업용 드론을 활용한 안전순찰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제련소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제하고, 고위험 작업에 대한 사전 감시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입된 드론은 ▲최대 45분 비행 ▲2km 구역 측량 ▲56배 줌 카메라 ▲고음량 확성기 등의 첨단 기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로, 실시간 현장 감시와 경고 방송이 가능하다. 드론 운용을 위해 예방안전팀 소속 안전패트롤 요원 2명이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고소작업·중량물 운반작업 등 고위험 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드론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운용 요원들은 매일 안전작업허가서를 확인해 위험도가 높은 작업장을 선별한 뒤 해당 구역에 드론을 띄운다. 드론은 작업 현장 상공을 비행하며, 확성기를 통해 안전 보호구 착용 안내 등 작업자에게 필요한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만일 작업 현장에서 위반 사항 혹은 위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내용이 즉시 예
[FETV=류제형 기자] STX엔진은 배터리팩 전문기업 CTN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목적 배터리팩 브랜드 ‘SIMBA (STX Engine Infinite Multi Purpose Battery)’를 공식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군용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다목적(Multi-Purpose) 분야에 최적화된 배터리팩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동시에 양사는 군용 6T 규격의 배터리팩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군용으로 사용 중인 기존 납산전지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추고 있어 이차전지 배터리 시장에 대한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공개한 SIMBA 리튬이온 6T 배터리팩은 기존 납산전지 대비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더 높은 출력 및 수명을 제공할 수 있다. STX엔진은 SIMBA가 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다목적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효율, 고성능의 에너지 플랫폼이라며, 군수 및 특수 목적의 궤도·차륜형 차량 분야에 부합하는 요구사항을 반영해 시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 제조업 타이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관계, 충성도 등 기업의 마케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에는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BMW의 7세대 ‘M5’, 메르세데스-AMG GT 쿠페 등 슈퍼카 브랜드에 고성능 타이어를 연이어 공급하며 프리미엄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세계 최초의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포르쉐, 테슬라, 루시드, BYD, 현대차, 기아, 폭스바겐, 쿠프라 등 주요 전기차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약 300여 개 규격으로 세단·SUV 등 다양한 차종을 아우르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한편,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톱티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류제형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AI 기반 자율운항 분야의 대표적인 테크기업인 美 쉴드AI(Shield AI)와 유무인복합·자율작전 시스템 등 미래전장에 최적화된 핵심 솔루션 개발역량 고도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29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에서 쉴드AI와 ‘미래전장에 특화된 공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브랜든 쳉(Brandon Tseng) 쉴드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쉴드AI의 무인화 플랫폼과 무장체계, 센서를 비롯한 LIG넥스원의 임무장비 통합 ▲유무인복합 임무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작전 체계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개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추진한다.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초지능·초연결·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가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며 이를 뒷받침할 운영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통합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무인체계, 유도무기, 감시정
[FETV=류제형 기자] LIG넥스원이 레이시온(Raytheon)과 손잡고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RAM Block-II 기술협력생산(TCP)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RAM(Rolling Airframe Missile)은 레이시온이 개발한 단거리 함대공 유도탄으로 적의 대함미사일 등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함방어체계다. LIG넥스원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에서 레이시온과 RAM Block-Ⅱ 기술협력생산(TCP)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태식 LIG넥스원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 마이크 민(Mike Min) 레이시온 인도태평양 사업개발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RAM 원제작사인 레이시온과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최초의 유도탄 기술협력생산인 RAM Block-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상호 협력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RAM Block-Ⅱ 기술협력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RAM Block-Ⅱ 국산화 품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오는 6월 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72명의 여자 프로가 출전하는 '2025 롯데렌터카 WGTOUR' 4차 결선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5 롯데렌터카 WGTOUR’는 4차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9명의 시드권자와 예선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등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컷오프를 통해 52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를 치른다. 대회 코스는 태국의 알파인 GC 방콕이고 대회 총상금은 7000만원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과 함께 대상 & 신인상 포인트 2000점을 지급한다. 홍현지, 심지연, 한지민과 박단유, 김하니 등이 대회에 참가하며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제주항공, 모델로, 월드와인주식회사, 던롭스포츠코리아, 닥터피엘이 서브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는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4차 대회부터는 국내 스크린골프투어 최초로 중계차와 카메라를 새롭게 도입한 중계 환경을 구축해 4K 중계를 진행한다. 또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5’를 적용한 투비전NX의 디
[FETV=류제형 기자] 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가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이학종)과 양자 알고리즘으로 유전체 분석 성능을 개선하는 연구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르마는 22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 기술을 유전체 분석 연구에 적용해 헬스케어 산업을 혁신하는데 뜻을 모았다. 양 사는 구체적으로 △헬스케어 분야 양자컴퓨팅 공동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임상 데이터 기반 의료 기술 개선 및 의료 데이터 보호를 위한 공동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양자 알고리즘 적용을 통한 유전체 분석 성능 개선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이 연구는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방대한 유전체(Genomic)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특정 유전자 변이를 신속하게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전체 데이터는 수십억 개의 염기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존 계산 방법을 사용하면 처리 속도의 한계로 인해 연구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양자 컴퓨터와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한 분석 기법을 도입해 복잡한 유전체 데이터 패턴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 분석 성능을 개선한다. 특히 유전자 변이 탐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