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오늘은 볕이 좋다. 아직 네가 여기 있는 기분.’ 교보생명은 유희경 시인의 시 ‘대화’에서 발췌한 이 구절을 ‘광화문글판’ 겨울편으로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문안은 추운 겨울이라도 햇살이 깃들면 온기가 느껴지는 것처럼, 늘 곁에서 힘이 돼 주는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감사하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글판 디자인은 전철 객실 안으로 햇빛이 환하게 쏟아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바닥에 비친 그림자는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문안을 선정했다”며 “소중한 이들을 떠올리면서 따뜻하게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 창립자인 고(故) 신용호 회장의 제안에 따라 1991년 처음 등장했으며, 매년 계절별로 총 4회 새로운 글귀를 선보이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을 맞아 합리적인 보험료로 치료비를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수호천사 미니(mini) 독감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독감(인플루엔자) 진단 후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한다. 보험료는 50세 기준 남성 2330원, 여성 3110원을 한 번만 납입하면 되고, 보장 기간은 1년이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70세까지다. 가입 희망 고객은 동양생명 미니보험 전용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독감 유행에 대비해 고객의 건강을 지켜주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실용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반려동물의 의료비와 사망,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NH펫앤미 든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생후 91일부터 만 10세까지 반려견과 반려묘가 가입할 수 있으며, 3년 또는 5년 주기 갱신을 통해 20세까지 보장한다. 의료비는 하루 최대 15만원을 보장하며, 수술비는 1회당 최대 250만원을 연간 2회 한도로 지급한다. 반려동물에게 자주 발생하는 피부질환과 구강질환, 슬·고관절 탈구, 비뇨기질환도 확장 담보를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사망 시 장례지원비를 지급하는 사망 담보, 반려인이나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 시 위탁비용을 보장하는 위탁비용 담보도 선택 가능하다. 또 배상책임 담보를 통해 반려동물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에 손해을 입힌 경우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 상품 가입은 전국의 농·축협과 농협손보, 제휴 법인보험대리점(GA) 보험설계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펫보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건강보험을 비롯한 보장성보험 판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신계약 건수가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신계약 건수는 120만건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간 신계약 건수를 이미 넘어섰다. 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올해 1~3분기(1~9월)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건수는 264만7633건으로 전년 동기 194만820건에 비해 70만6813건(36.4%) 증가했다. 이 기간 3개 대형사의 신계약 건수가 일제히 늘었다. 신계약 건수가 가장 많은 삼성생명은 92만1126건에서 126만3603건으로 34만2477건(37.2%)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66만5301건에서 91만8001건으로 25만2700건(38%), 교보생명은 35만4393건에서 46만6029건으로 11만1636건(31.5%) 신계약 건수가 늘어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간 신계약 건수 122만1769건, 89만7525건을 각각 넘어섰다. 이들 대형 생보사는 지난해
[FETV=장기영 기자] 올해 나란히 ‘친정’으로 복귀해 대표이사직에 오른 삼성 보험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삼성생명 홍원학 사장과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이 유임됐다. 두 CEO는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차인 올해 실적 고공행진을 주도하며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단행된 29일 별도의 인사를 단행하지 않아 기존 대표이사의 유임이 결정됐다. 삼성생명 대표이사 홍원학 사장과 삼성화재 대표이사 이문화 사장은 올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돼 유임이 유력시 돼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단행된 사장단 인사에서 각 회사 대표이사로 내정된 뒤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됐다. 홍 사장과 이 사장은 각각 친정인 삼성생명, 삼성화재로 복귀해 대표이사직에 오르면서 주목받았다. 홍 사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성생명 입사 이후 특화영업본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역임한 뒤 삼성화재로 이동해 자동차보험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사장은 1967년생으로 장훈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온라인 메시지를 보다 쉽고 명료하게 개선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온라인 메시지를 고객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고객 관점에서 전문가답게 말하고 이해를 돕는다’는 원칙 아래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고 신뢰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형태를 바꿨다. 이에 따라 월 평균 약 1000종의 온라인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개선 발송될 예정이다. 현대해상 커뮤니케이션파트 김종필 과장은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 상황에 따라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경기 화성시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25억원을 투자한다. KB손보는 화성시와 함께 ‘사회성과 연계 채권(Social Impact Bond·SIB)’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SIB 사업은 민간투자자가 복지, 보건, 교육, 고용, 환경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을 수행한 후 성과 목표를 달성하면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집행해 원금과 성과금을 상환하는 사업이다. KB손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제도를 활용해 앞으로 4년간 총 25억원을 화성시 SIB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첫 번째 소셜프랜차이즈 매장으로는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르바게트’가 선정됐다. 서울 익선동 등의 지역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끈 익선다다그룹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다양한 외식업 브랜드와 메뉴를 개발하고, 청년들에게 취업이나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KB손보 관계자는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비만 환자를 위한 3단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차별화된 보장과 서비스를 통한 건강보험 경쟁력 강화로 보험계약마진(CSM)을 극대화해 이문화 사장의 ‘초격차’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26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마이핏 건강보험’의 ‘팻 투 핏(Fat To Fit)’ 서비스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팻 투 핏 서비스는 ▲운동 ▲생활습관 ▲동기 부여 등 3단계로 구성된 비만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비만과 당뇨 치료비를 보장하는 신규 담보 ‘비만 동반 주요 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 ‘당뇨 GLP-1 급여 치료비’와 연계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1단계 운동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지역별 거점 피트니스센터 2년 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를 돕는다. 2단계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비만 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고객들에게는 디지털 체중계와 같은 헬스케어 기기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기관과 공동 개발한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사내 분쟁조정 업무를 강화한다. 농협손보는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서국동 대표이사와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이하 소비자권익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소비자권익위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권익위는 소비자 보호 관련 현안과 분쟁에 대한 중립적 판단을 위해 법조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패널 활동 우수자로 구성한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협손보의 ‘2024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우수기업 선정 내용을 발표하고, 사내 분쟁조정 업무 강화 방안에 대한 위원들이 의견을 수렴했다. 농협손보는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분쟁조정 업무를 개선할 계획이다. 서국동 대표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금융사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이재원 사장<사진>을 비롯한 푸본현대생명 이사진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교육에 참여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이재원 사장, 진세악 이사회 의장 등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총 9명을 대상으로 ‘금융윤리 및 내부통제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1월 개정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험업계에도 도입되는 ‘책무구조도’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또 최근 발생한 금융권 내부통제 실패 사례를 바탕으로 경영진의 책임경영과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전달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사진의 내부통제 인식 제고와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내부통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