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11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2024년 사랑나누기 캠페인 차량·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함께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사회복지 단체에게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올해 캠페인을 통해 사단법인 희망씨, 사단법인 파주천사, 사회적 협동조합 사람과 세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광역시지회 등 전국 15개 사회복지 단체에 ‘레이’ 차량 15대를 기증하고, 부산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 단체와 학교는 각각 전달받은 차량과 장학금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화합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아 노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울산시와 손잡고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서며 울산을 수소 친화적 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모은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와 ‘울산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울산시가 수소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공급,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울산시의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현대차와 울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수소 공급, 유통 방식의 효율화를 위한 연구개발 ▲수소 트랙터, 수소 지게차 등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와 보급 확대 등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의 사업 추진을 함께한다. 울산시의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3기’ 공모 선정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수소 트랙터 도입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울산시는 화물용 수소 트랙터 개발에 나서는 한편, 울산을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물류 노선에 3대의 실증
[FETV=양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에 그룹사 임직원 및 가족 120여명을 초청해 ‘한국테크노링 드라이빙데이(Driv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내에 건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센터이다. 한국테크노링을 활용한 8개 체험 코스, 지상 2층 1만223㎡ 규모 고객 전용 시설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22년 9월 준공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그룹의 첨단 인프라를 임직원 가족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구성원의 긍정적인 소속감을 한층 고취시키는 동시에, 드라이빙데이에 참여한 가족과의 유대감 강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그룹 내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0일 열린 이번 행사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가족을 위해 준비한 여러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아
[FETV=양대규 기자] 금호타이어는 2024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11일 밝혔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다.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임과 동시에 전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다. 9~10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이번 클래스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5N 기반으로 제작한 원메이크 EV 레이스카인 ‘IONIQ 5 eN1 컵카’에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가 장착된다.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는 금호타이어의 최첨단 기술이 함축된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해 고속 주행 중에도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올해 eN1 클래스 매 경기마다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은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는 타이어 제조사별 선수가 매 라운드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가증 높은 점수를 획득한 타이어 제조사에게 시즌 챔피언을 수여하는 방식이다. 금호타이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새해 소망을 비는 노래 이벤트와 라이브 드론쇼, 공연 행사 등 2025년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 캠페인 '싱 유어 위쉬(Sing Your Wish)'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가수 카더가든(본명 차정원)이 참여한 음원 ‘위쉬(Wish) 2025’를 멜론·지니·벅스·바이브·유튜브 뮤직·스포티파이 등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웹페이지서 이름과 소망을 입력하면 카더가든의 목소리를 입혀 ‘나만의 위시송’을 만들 수 있다. 15일 서울 자양동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라이브 드론쇼, 가수 공연(버스킹)을 실시한다. 전기차의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해 조명을 밝힌 무대에서 카더가든이 공연을 한다. 이 자리에서 카더가든은 현장 관람객 가운데 일부의 소원을 즉석에서 노래로 불러준다. 같은 날 객의 새해 소망을 주제로 드론 2000대를 동원한 라이브 드론쇼도 준비했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드론쇼와 비교하면 1000대 늘어난 규모다. 다음 달 2일에는 고객 참여 영상, 드론쇼 등으로 구성한 연말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모듈신기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섀시와 콕핏(운전석), 프론트엔드 모듈 등 자동차 3대 모듈의 연구개발 성과를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유하는 자리다. 자동차 모듈은 기능별로 수십에서 수백개의 부품을 통합한 중대형 부품을 의미한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에 특화된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모듈을 경량화하거나 부피를 줄이고,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는 감성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총 22개 모듈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 중에는 특수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승차감을 개선한 현가(서스펜션)장치를 포함한 12개의 국내 최초 모듈 신기술도 공개됐다. 올해 성과공유회에는 섀시모듈을 구성하는 서스펜션에 경량 고분자 복합소재를 적용한 제품도 공개했다. 섀시모듈은 제동과 조향장치, 서스펜션 등을 통합한 대형부품으로, 차량 하부의 지지대 역할을 수행한다. 이 중 서스펜션은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다. 현대모비스는 금속소재의 코일스프링 대신 신소재로 판(版) 형상의 스프링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서스펜션은 회전 시 좌우로 쏠리는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손을 맞잡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아는 고객들에게 더 뉴 스포티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함께 더 뉴 스포티지의 브랜드 메시지를 재해석한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각종 게임을 통해 차량의 첨단 기능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팝업 쇼룸도 운영한다. 먼저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의 'Open Road SUV(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당신으로부터)’ 브랜드 메시지를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으로 담아낸 티저 영상을 지난 7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획일화된 이미지로 각인된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 캐릭터 '핑크가드'가 더 뉴 스포티지를 만나는 모습을 담았다. 빌딩 옥상에서 핑크색 제복을 입은 가드가 더 뉴 스포티지의 운전석 앞에 서는 장면은 더 뉴 스포티지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핑크가드의 강렬한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며 긴장감을 제공한다. 기아는 티저 영상에 이어 이달 중 더 뉴 스포티지를 오징어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캠페인 본편 시리즈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기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더 기아 EV3'가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타크가 공동 주관하는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유로 미만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아는 EV3가 아직 유럽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는데도 상을 받아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 중 하나다. 올해 출품된 차량은 모두 78대였다. 18명의 심사위원단은 각종 테스트를 거쳐 EV3 등 14개 분야에서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 EV3는 유럽 배터리 주행가능거리 국제표준(WLTP) 기준 605㎞의 충전주행거리와 넉넉한 공간성, 차급 이상의 다양한 편의사양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4만유로 미만 최고의 차'에 올랐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이 9일 한 달여 간 이어졌던 파업을 철회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이날 오후 제16차 쟁의대책위원회(쟁의대책위)를 열어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노조는 오는 11일부터 전체 노조원이 정상 출근한다는 내용의 복무 지침를 하달했다. 다만 노조는 파업을 끝내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마무리될 때까지 특근 및 잔업은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교섭이 장기화로 갈 수 있다고 판단해 (파업을 끝내고) 단체교섭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6월부터 총 15차례에 걸쳐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지난달 초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지난달 8일 현대트랜시스의 최대 사업장인 충남 서산 지곡공장에서 시작된 파업은 사흘 만인 11일 총파업으로 확대됐다. 노사 양측이 가장 크게 대립한 지점은 '성과급'이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 현대차와 비슷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정기승급분 제외)과 작년 매출액의 2%에 달하는 성과급 지급을 요구했다.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총액은 약 2
[FETV=양대규 기자] 트럼프 정권의 재집권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미국 수출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환율 변동과 한국차에 대한 관세 부과,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송선재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가 재집권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일부 위협이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트럼프 2.0과 자동차'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트럼프 2기가 시작되면, 한국 자동차 업체들은 현재보다 불편한 시장 환경에서 경쟁해야 할 것"이라며 "트럼프의 공약과 발언들이 전부 현실화된다면, 한국 자동차 업체들에게 전반적으로 중립 이하의 영향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다만,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높아져 있고 시장 대응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면서 극복할 수 있는 영향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가장 큰 변수로 환율과 관세를 짚었고 이어 자동차 산업 정책의 변화가 될 것으로 보았다. 그는 "가장 먼저 주시해야 할 것은 원/달러 환율"이라며 "국내 생산물량의 65%가 수출되고, 글로벌 판매 중 해외 비중이 82%에 달하기 때문에 환율이 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