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광고모델로 대세 아이돌 ‘라이즈(RIIZE)’를 추가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즈’는 작년 9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그룹이다. 최근 미국 그래미닷컴, 애플뮤직, 샤잠 등이 각각 선정한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도 뽑힌바 있다. 우리은행이 지난 12일 공개한 광고모델 라이즈 티징 영상은 엑스(구 트위터)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단 하루만에 피드 합산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라이즈의 세련된 음악과 젊은 세대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을 지향하는 우리은행은 닮은 점이 많다”며 “라이즈와 함께 MZ세대 뿐만 아니라 잘파세대도 사랑하는 영(Young)한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김희애, 아이유, 라이즈 등 광고모델들이 모두 등장한 ‘우리금융생활의 A to Z’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 이어 라이즈 단독 광고 영상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에너지가격도 오르면서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월 기준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20.11로 전달(118.51)보다 1.4%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이 전달보다 1.4% 상승하며 전체 수출물가를 끌어 올렸다. 공산품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3.5%)과 화학제품(1.6%),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5%) 가격이 전달보다 크게 올랐다. 반면 농림수산품 가격은 0.2% 떨어졌다. 한은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1월보다 0.6%, 1년 전보다 4.8% 오른 상황에서 석탄과 석유제품 등 일부 공산품 수출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수출물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수입물가도 1월(135.87)보다 1.2% 오른 137.54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다. 품목별로는 원재료가 광산품(2.6%)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2.4% 올랐다. 중간재는 화학제품(1.7%), 석탄 및 석유제품(1.5%), 농림수산품(0.6%)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건별로 수백억원에 달하는 금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금융사 '신뢰 훼손' 우려가 짙어진 가운데, 국내 대형 금융지주 이사회에서 '횡령'을 언급하며 내부통제 허점을 비판하거나 자성하는 목소리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 경영진을 감시·견제하라고 둔 사외이사들은 작년 한 해 수십 차례 열린 이사회·위원회에서 회당 백만원단위 보수를 받으면서도 금융사고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다. 15일 FETV가 분석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2023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지주 한 곳당 최대 400 페이지가 넘는 보고서에서 횡령 관련 언급은 '두 번' 뿐이었다. 신한금융은 이사 11명이 작년 8월 10일 열린 제3회 정기이사회의 '그룹 준법감시인 상반기 내부통제 활동' 안건에 대해 "최근 금융기관의 횡령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횡령 사고 예방 활동에 더욱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고 기록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9명의 사외이사가 모두 참석했다. 농협금융은 같은 해 1월 제1차 감사위원회 안건인 '2022년도 농협금융 금융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작년 지난해 순이익은 21조3000억원으로 전년(18조5000억원)보다 15%(2조8000억원) 늘었다. 항목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59조2000억원으로 전년(55조9000억원)보다 3조2000억원(5.8%) 상승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자이익 증가율이 2022년 21.6%에서 작년 5.8%로 둔화됐다. 순이자마진도 1조6500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늘었지만, 2022년 4분기를 기점으로 축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5조8000억원으로 전년(3조5000억원)보다 2조4000억원(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유가증권평가·매매이익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2022년 1000억원에서 지난해 5조원으로 급증한 영향이다. 다만 국내은행의 관리바와 판매비도 증가세를 보였다. 1년 전보다 3000억원(1.1%) 증가한 2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급여 등 인건비는 전년보다 5000억원 줄었지만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K리그1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팬들을 위한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상품을 새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된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은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적금 만기이자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전하나티즌에 후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새롭게 바뀐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은 우대금리가 기존보다 0.5%포인트 상향돼 최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월 3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다함께! 더 뜨겁게! ON 대전하나시티즌 개막'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에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111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손님을 위해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에 가입한 경우 경품 당첨 확률을 높여 재미를 더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아시아 명문구단으로의 도약을 추구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선전을 위해 축구 팬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그룹 ‘뉴진스’가 출연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영상 광고를 오는 15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역량을 집중해 출시한 카드로 1년 365일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담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날마다 득(得)되는 트래블 카드’로 소개하면서 여행갈 때만 사용하는 트래블 카드가 아닌 일상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임을 알려준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환전 시 100% 환율우대(전세계 30개 통화)되고 해외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카드다. 여행 후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 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서 각각 2%, 1.5%의 특별금리가 적용돼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일본 3대 편의점(로손·세븐일레븐·훼밀리마트)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 및 롯데마트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우리나라 해외여행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주요 국가에서도 특화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혜택으로 전 세계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를 사용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로, 회원사인 고객이 지속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대신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폐유, 폐기물과 잔류물에서 나오는 지속가능 항공유는 기존 제트연료에 비해 수명주기 동안 최대 80%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은행은 해당 서비스 가입으로 물류 운송과 유통과정 등에서 간접적으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게 되며, 연 단위로 감축량을 측정해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 ESG 선도기업으로서 탄소 배출 저감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에 사회적책임을 다하면서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최고 6%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WON뱅킹 전용 ‘우리 투게더 적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투게더 적금’은 자유 적립식 상품으로 월 5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저축 기간은 6개월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3%에 추천코드별 모집인원에 따라 최고 3%의 우대금리가 주어지는 모집형 예금상품이다. 이 상품 모집을 희망하는 개인이라면 누구든 우리WON뱅킹에서 추천코드를 발급받고 이를 가입 희망자들과 공유하면 된다. 해당 추천코드로 가입한 모두에게 동일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모집인원별 우대금리는 ▲2~5명 1.5% ▲6~14명 2.0% ▲15~29명 2.5% ▲30명 이상 3.0%가 적용된다. 추천코드별 모집인원은 최대 50명으로 ‘우리WON뱅킹-저축관리’에서 코드별 모집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천코드를 받은 가입자는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코드를 공유할 수 있다. 다만, 추천코드는 최초 발급일로부터 14일까지만 유효하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 투게더 적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해당 상품 가입과 추천코드를 소개한 가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앱 제공 금융 콘텐츠를 구독하는 유저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해부터 고객들의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투자소식’과 일상 생활 속에서의 쏠쏠한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소식’을 운영하고 있다. 목돈 굴리기의 연계 서비스인 투자소식을 구독하는 고객들에게는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메뉴에서 소개하고 있는 채권투자나 발행어음, 공모주 등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을 선별해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 소식은 경제뉴스와 금융정보를 비롯해 토스뱅크 제품과 서비스, 이벤트 출시와 사용팁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유용한 금융정보도 웹툰,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토스뱅크 소식은 토스뱅크 내 ‘상품찾기’ 화면의 제일 하단에서 ‘유용한 정보’에서 확인 및 구독할 수 있다. 토스뱅크의 금융 콘텐츠 구독자 연령대도 고루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소식의 경우 40-50대가 각각 22%로 가장 높았다. 20대가 20%로 그 뒤를 이었으며, 10대(14%), 30대(13%), 60대 이상(9%)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소식은 50대(31%)와
[FETV=권지현 기자] JB금융지주가 얼라인파트너스(APCM)의 주주제안을 통한 다수 이사진의 교체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14일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오는 28일 제 11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주주총회 안내와 함께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JB금융지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를 수용해 자본시장 역량과 여성 사외이사 비중 확대를 위해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하고 주주제안한 이희승 후보자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라인파트너스가 다수 이사를 추가 추천하는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및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사회의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환원 관련해 2019년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이 9.5%를 초과한 이후, 매년 꾸준히 배당 성향을 확대해 왔으며, 2023년에는 총주주환원율을 전년 대비 6.1%포인트 증가한 33.1%로 제고시켰다"고 했다. JB금융은 지난해 3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고, 올해 2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했다. 기존 이사진들을 재선임 추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