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우미건설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 무등산에서 '2025년 수주기원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주와 회사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영길 사장을 비롯한 우미건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기원제는 무등산의 청명한 아침 공기를 배경으로 진행되었으며, 전통제례 절차를 통해 한 해의 무사안전과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기원했다. 김영길 사장은 행사에서 “무등산의 힘찬 기운을 받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대보그룹은 최등규 회장이 최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스포츠 세계화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사단법인 국가브랜드진흥원 주최로 국제사회에 국가브랜드와 국가이미지를 빛낸 개인과 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시상하는 행사다. 최 회장은 파주에 위치한 45홀 규모의 명문 골프코스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FETV=김주영 기자] 올해 상반기 건설업 하루 평균 임금 기준이 지난해 동기 대비 2%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건설근로자들의 평가는 냉랭했다. 6일 건설 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는 최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서 전체 132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27만6011원으로 작년 상반기 27만789원보다 1.9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27만4286원에 비해0.63% 오른 것이다. 이 중 일반 공사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26만427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직전 반기 대비 0.84% 상승했다. 건설업 종사자들은 올해 상반기 임금 상승 폭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공사 원가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고 우려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임금 인상은 필수적"이라며 상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주택 공사에서는 인력 의존도가 높은 공정이 많아 공사 원가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에 달한다"며, "이 중 2%가 상승하면 원가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원자재 가격이 30~40% 가까이 급등하면서 건설사들이 기존
[FETV=김주영 기자] KCC글라스는 스마트 필름 솔루션 업체인 '디폰'과 함께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 글라스 기술인 ‘VPLC’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VPLC(Variable Polarized Liquid Crystal, 가변 편광 액정) 기술은 유리에 부착하는 투명 필름에 전류를 흘려보내 전압에 따라 유리를 투명하거나 불투명하게 전환하는 위상제어 기술의 일종이다. 햇빛과 열 차단을 통한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사생활 보호 기능을 제공해 모빌리티 및 건설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될 VPLC 기술은 투명과 불투명만 선택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컨트롤러로 투명도를 256단계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고 같은 유리에서도 부위별로 농도를 달리할 수 있어 한층 진보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별도의 ‘틴팅(선팅)’ 작업 없이 사용자가 언제든지 유리의 특정 부위를 원하는 농도의 투명도로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행 중 햇빛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차량의 전면 또는 측면
[FETV=김주영 기자] 지난해 4분기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증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아파트 거래 원인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과 11월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4.4%, 13.6%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 29.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직전인 작년 9월(4.9%), 전년도 10월(7.9%)과 11월(7.2%)에 비해서도 많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전국 아파트 평균 증여 비중은 각각 5.8%, 5.5%에 불과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서초구는 지난해 10월 거래 신고가 된 아파트 가운데 증여 비중이 55%에 달했고 11월에도 40%가 증여였다. 또 강남구는 지난해 10월, 11월 각각 20%, 14.5%, 송파구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17%, 36%로 나타났다. 이는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노원, 도봉, 강북구 등의 증여 비중이 지난해 10월과 11월에 2~5%대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작년 4분기 들어 증여 수요가 늘어난 건 국세청이 올해부터 초고가 아파트 등 호화 단독주택 등에 대해서도 감
[FETV=김주영 기자]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2025년 첫 외부 일정으로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합동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지금부터가 한남4구역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합원들에게 “양사 제안서를 꼼꼼히 비교해 주시고, 정성을 다해 준비한 홍보관을 꼭 방문해 달라”며, “믿고 맡겨주신다면 최고의 랜드마크로 보답, 평생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에 프랑스의 대표 조각가 자비에 베이앙(Xavier Veilhan)과 협업해 독창적인 조경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자비에 베이앙은 프랑스 퐁피두 센터 및 베르사유 궁전, 영국 하트필드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현대 미술가로 국내에서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더 그레이트 모빌스(The Great Mobiles)'로 알려져 있다.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의 조경은 예술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 공간을 통해 입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5m 단차를 활용한 계단식 물길, 한강 조망과 물 위의 고목을 배치한 공간과 다양한 수경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130여 종의 수목이 심어진 2.6km 순환 산책로와 단지 내 보행 편의를 위한 아웃도어 엘리베이터 19대 및 에스컬레이터 9대를 설치한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작가들과 협업한 예술적 감각과 공간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경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FETV=김주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한남4 재개발에 서울시청 잔디광장 6배 규모로 111가지 종류, 175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한남4 재개발에 제안한 커뮤니티는 총 면적 약 1만2000평(세대당 5.03평 수준)으로 한남 뉴타운 일대 최대 규모다. 삼성물산은 단지 중심인 32블록에 약 4000평 규모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센트럴 커뮤니티에는 ▲아쿠아 스포츠 파크 ▲힐링 사우나 ▲스마트 AI 피트니스 ▲레슨룸과 어프로치 웨이를 갖춘 골프클럽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다양한 스포츠∙문화 시설을 집중 배치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2블록에 들어설 X타워 중층부에는 미국 뉴욕의 유명 산책로인 더하이라인을 본떠 365m 길이의 공중산책로 하이라인365를 만든다. 단지 내 스카이 커뮤니티는 한남 뉴타운 전체에서 가장 높은 266m 높이에 배치해 한강, 남산, 용산공원을 360도 조망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삼성물산은 단지 전체의 안전과 품질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조경 관리를 포함한 하자보수 애프터서비스
[FETV=김주영 기자]현대건설은 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한우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임기는 3년이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이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현대건설의 새 수장으로 낙점됐다. 1970년생인 이 대표이사는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했다.
[FETV=김주영 기자] 국내 기업들의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1965년 11월 현대건설의 첫 해외 수주 이후 59년 만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지난달 1조달러(한화 약1468조원)를 돌파했다. 지난해 해외 건설 연간 수주액은 정부가 목표치로 잡았던 4000억달러를 넘지는 못했지만, 2015년(461억달러)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해외건설협회가 집계한 작년 1∼11월 해외 수주액은 326억9000만달러이며, 12월 수주액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해외 건설 수주액은 호황기인 2010년 716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이후 점차 줄어들며 2019년 223억달러까지 급감했다. 이후 다시 반등해 2021년 306억달러, 2022년 310억달러, 2023년 333억달러 등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 작년에는 중동 수주가 실적을 이끌었다. 2023년 해외수주액의 34%를 차지했던 중동 비중은 50%가량으로 늘어났다. 그 해 현대건설의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50억8000만달러)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잭폿' 수주가 이어진 덕분이다. 지난해 4월 삼성E&A와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