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굿즈 제작 및 브랜딩 전문기업 서블리원(Sublione)의 원석준 대표가 일본 엡손(Epson)과 협력해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쓰시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즈와카마쓰가 지닌 풍부한 문화와 관광 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블리원은 다양한 소재에 적용 가능한 인쇄 기술과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비 공급부터 제작 기술 교육, 디자인·브랜딩 컨설팅, 판매 채널 구축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굿즈 제작 전문 브랜드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엡손과 협력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전략을 제안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미팅에는 지역 관계자, 기업인, 엡손 일본 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전통문화와 현대 디자인을 결합한 굿즈 개발 ▲관광객 유입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 기획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로드맵 등이 공유됐다. 특히 엡손의 기술력과 서블리원의 브랜딩 역량을 결합해 현지 생산자와 관광업계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굿즈 제작 방안이 논의됐다. 원석준 대표는 “아이즈와카마쓰는 깊은 역
[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오는 10월 26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운항은 2022년 11월 중단 이후 약 3년만으로 에어서울은 과거 괌 노선 운항 당시 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1월 괌정부관광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운항 스케줄은 매일 저녁 7시 30분 인천에서 출발하고 귀국편은 오전 5시 5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현지에서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꽉 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추후 낮 시간대의 운항 스케줄도 편성해 여행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인천에서 4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가장 가까운 미국령인 괌은 온화한 기후와 청명한 바다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휴양지다. 해양 스포츠는 물론 러닝이나 골프, 쇼핑 등 다양한 경험이 가능해 관광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괌 재운항을 기념하여 현지 호텔과 협업해 특별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넓은 좌석과 VOD 등 고객이 더욱 편리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편집자 주] 최근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각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 방지를 핵심으로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쟁의 확산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부담이 커진다. FETV가 각 산업별 주요 기업들의 안전사고율, 협력사 구조 등 노동 관련 리스크를 짚어봤다. [FETV=이신형 기자]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라 각종 노동 리스크들을 검토해본 결과 조선업계에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각각 하청업체 수, 안전사고 비율에서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가장 양호했지만 협력사 안전관리 문제가 부각됐다. 국내 조선업은 MASGA(미국 조선업 부흥)와 친환경 LNG 발주 증가 등에 힘입어 호황을 이어가고 있으나 산업 특성상 안전사고와 노사 갈등 리스크가 상존한다.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조선업 재해율은 2.95%, 사망만인율(인구 1만 명당 사망자 수 비율)은 4.01명으로 제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고위험 작업과 다수의 하도급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노란봉투법은 조선 3사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FETV=박원일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며 주거 브랜드 ‘호반 써밋’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보수적 행보를 이어오던 가운데 ‘안정적 일감 확보’와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정비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 관악구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3층, 총 10개동 아파트 612가구·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약 2059억원 규모다. 이어 오는 30일 열리는 ’양천구 신월동 144-2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도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1336억원 규모로 368가구 아파트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이처럼 호반건설은 올해 들어 ’양천구 신월7동 2구역 공공재개발(6600억원)‘,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908억원)‘,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2059억원)‘ 등 세 건의 정비사업을 확보했다. 다음 주 신월동 가로주택정비 사업 수주가 확정되면 2주 연속으로 서울 내 신규 사업을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은 자사 주거 브랜드 '디에트르'를 알리기 위해 배우 이유진과 협업해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앞서 27일 배우 이유진의 유튜브 채널 '이유zip'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배우 본인이 실제 입주해 거주 중인 양주옥정신도시 디에트르에서 촬영됐다. 실제 생활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과 몰입을 이끌었다고 대방건설은 설명했다. 영상에는 수납 공간, 광폭 거실, 평면 설계 등 양주옥정신도시 디에트르의 특징이 담겼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디에트르는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주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방건설 홍보팀 관계자는 "실제 입주자의 목소리와 경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게 가장 진정성 있는 소통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경험 중심의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미분양 아파트 2차 매입을 추진한다. 내년까지 매입 물량을 늘리고 상한가 기준도 1차 대비 상향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건설투자 촉진 및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LH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H는 지난 3월 1차 매입공고를 실시해 현재 매입 절차 중이다. 정부는 지방 건설경기가 극심한 침체에 접어든 상황에서 정책 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매입상한가 기준을 상향하고 매입 물량도 기존 3000호에서 8000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1차 공고 매입 물량을 포함해 3000호를 매입하고 내년 5000호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다. LH에서 신청 주택의 임대 활용 가능성, 향후 분양전환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매입 대상을 선별한 후, 선별된 주택에 대한 가격 검증을 거쳐 최종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매입 가격은 '매입 상한가' 내에서 업체가 제시한 ‘매도 희망가’로 결정되며, '매입 상한가' 대비 '매도 희망가'가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상한가 기준은 1차 매입공고 시에는 별
[FETV=박원일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년 만에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안전, 전산, 부동산, 재무, 법무, 홍보, 노무, 일반행정 등이다. 분야별로 현장과 서울 남영사옥에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졸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관련 학과 전공 또는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2024년 1월1일 이후 취득한 공인 어학 성적(TOEIC , TOEIC Speaking, OPIc) 제출이 필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서류 지원 마감은 9월 5일까지며,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1968년 국내 최초의 철골구조 건물인 서울 해운센터빌딩을 신축한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영종대교, 경부고속철도, GTX-A, 부산 영화의전당 등을 건설했다. '해모로' 브랜드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주택사업을 활발히 영위하고 있다. 과거 한진중공업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었고 2022
[FETV=장명희 기자] ㈜바이올푸드글로벌(대표 권지훈)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가 지난 8월 22일 충북 제천시 장락동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번에 오픈한 유가네 제천점은 주거 밀집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저녁 시간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12개 테이블로 최대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지역 내 단체 모임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 적합하다. 제천점은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홀 고객 음료 무료 제공, 재방문 쿠폰 제공, 배달 고객 음료 서비스 등 적극적인 지역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주류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인근 거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가네 관계자는 “제천점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매장이다”라며, “앞으로 오픈할 매장들 역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영과 혜택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가네는 최근 서울 강북 지역 수유점과 노원점을 개점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서울 이수역 인근 신규 매장 개점을 앞두는 등 제천점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777억원, 영업이익 413억원, 당기순이익 408억원을 달성했다. 2025년 2분기 무신사의 매출은 약 3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여 22.6% 늘었다. 무신사의 올해 2분기에 당기순이익도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무신사의 2분기 실적 중에서 역대 최고치에 해당된다. 무신사는 2025년 상반기 기준에서도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이 6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2024년 상반기보다 23% 늘었다. 무신사는 상환전환우선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 변경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72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이는 실제 현금 흐름 유출없이 재무제표상 약 400억원 규모의 이자비용이 반영된 효과이며 해당 영향을 제외할 경우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거의 800억원에 달한다. 올해 2분기에 무신사는 전반적인 소비 침체 상황에서도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등의 카테고리가 고르게 주목받으며 안정적인 성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기업 13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8개사 등 총 40개사가 선정됐다. GC녹십자는 노사분규 미발생 사업장으로 노사 관계를 넘어 기업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력적 노사 관계를 위해 전 사업장 노사협의회를 운영하고 있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EOS 실시 등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사 소통 문화를 개진하고 있다.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GC녹십자의 상생하는 노사협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