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KDB산업은행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국정과제 추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부산 남구 주민들이 산은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단체를 만들었다. 부산 남구 주민들이 주축이 된 '한국산업은행 유치 기원 추진위원회'는 이달 26일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공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추진위에는 문현 1∼4동 주민을 중심으로 220여명이 모였으며 공동위원장은 문현 1∼4동 주민자치 위원장들이 맡는다. 남구 주민들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난항을 겪자 민간에서 추진 동력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진위는 산은 부산 이전과 관련한 서명운동을 겸한 설문도 진행 중이다. 3만명의 서명이 모이는 대로 이를 국회의장과 정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에게 보낼 계획이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이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했던 기업이 폐업하면서 직원들에게 미처 지급하지 못해 남아있는 퇴직연금을 찾아주는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퇴직연금 찾아 Dream’ 이벤트를 오는 3일부터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폐업한 퇴직연금 가입 기업의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당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분기마다 우편, 카카오톡 모바일 DM, 신한 SOL뱅크 팝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한은행은 미청구 퇴직연금이 있는 고객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지급 신청하는 경우 선착순 400명에게 CU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청구 퇴직연금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내 연금조회’ 메뉴 또는 금융결제원 모바일 앱 ‘어카운트인포’에서 제공하는 ‘폐업기업 근로자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작년 1000여명의 고객에게 26억원의 퇴직연금을 찾아드리는 등 퇴직연금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장학재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2024년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퇴소 후 사회 적응 및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6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 ▲진학 및 취업교육 ▲장학생들 간 모임 조직을 통한 교류 활성화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학 진학과 취업 준비에 더욱 몰두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1.5배 확대된 총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100명의 신규 장학생과 함께 협력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식, 금융경제교육 및 선배 자립준비청년과의 토크콘서트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스포츠 경기 및 뮤지컬 관람 등 문화예술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힘찬 걸음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자립준비청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가 모두 낮아졌다. 은행채(AAA·1년물)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등 지표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가계대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여섯 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4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자료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3%로 3월(3.58%)보다 0.05%포인트(p) 떨어졌다. 작년 12월 이후 다섯 달 연속 하락세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0%)가 0.04%p,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62%)도 0.11%p 내렸다.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4.77%) 역시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0.08%p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4.88%·-0.08%p)가 5개월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2022년 9월(4.6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금리(4.97%)와 중소기업 금리(4.81%)가 각 0.04%p, 0.12%p 내렸다. 가계대출 금리도 한 달 새 4.50%에서 4.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상생금융을 실천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경남 시·군과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남은행은 지난 27일 거제시, 29일 밀양시·합천군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경남 시·군 3곳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에게 총 2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해당 지역 소재 개인사업자이며 무담보·무보증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된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다. 신용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해당 지역에 소재한 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2일 창원특례시, 23일 울산광역 시, 5월 17일 양산시와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상호 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1~3월) 148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로, 올해 첫 연간 흑자가 유력하다. 예대율이 개선되며 이자이익이 늘어난 점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토스뱅크는 31일 경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1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280억원 순손실)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턴어라운드(흑자 전환)한 것이다. 첫 분기 흑자 달성한 작년 3분기(86억원) 대비 흑자 규모가 2배가량 증가했다. 여·수신이 균형적으로 성장하며 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난 점이 순익 상승을 이끌었다. 1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3조9000억원, 수신잔액은 28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배, 1.3배 성장했다. 예대율은 56.4%로, 전년 44.5% 대비 12%포인트(p)가량 올랐다. 이에 1분기 순이자이익은 1759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1120억원)에 견줘 57.1% 늘어났다. 순이자마진(NIM)도 1.76%에서 2.49%로 0.73%p 상승했다. 올해 1분기 토스뱅크의 자기자본비율(BIS)은 14.87%로 전분기 12.76% 대비 2.11%p 상승했다. 위험가중자산
[FETV=임종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실시한 대고객 감사제 ‘iM뱅크 Re-Born Festival’이 순항 중인 가운데 감사의 의미로 진행한 1조원 규모의 고금리 예금이 조기 판매에 임박했다고 31일 밝혔다. iM뱅크 Re-Born Festival은 예금, 외환, 대출, 펀드, 카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참여형 축제로 오는 8월 말까지 약 100여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시작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DGB함께예금을 판매해왔다. 국내 7번째 새로운 시중은행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고객들에 대한 환영(Welcome)과 기존 고객들에 대한 감사(Thanks)의 표시를 위해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이 이벤트에서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DGB함께예금은 판매 이후 약 12일의 기간이 경과한 가운데 1조원 한도의 조기 판매를 앞두고 있다. 개인 1인당 가입 한도가 별도로 정해지지 않은 DGB함께예금은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기본 연 3.70% ~ 최고 연 4.15%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후 당초 예상한 판매 종료일인 6
[FETV=권지현 기자] 올해 1분기(1∼3월) 은행권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3월 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은 0.5%로 전 분기보다 0.03%포인트(p), 1년 전보다 0.09%p 높아졌다. 은행권 부실채권비율이 0.5% 수준에 도달한 건 2021년 12월 말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은행권 부실채권비율은 2022년 9월 이후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금감원은 "신규 부실은 줄었지만 부실 채권 정리 규모가 감소하면서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전분기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3월 말 부실채권은 1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12조5000억원)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이중 기업여신이 10조7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계여신(2조5000억원)과 신용카드 채권(2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61%로 전분기 말(0.59%) 대비 0.02%p 올랐다. 대기업 여신(0.48%)은 전분기 말(0.50%) 대비 0.02%p 내렸으나 중소기업 여신(0.69%), 중소법인(0.89%),개인사업자 여신(0.41%) 등은 모두 상승했다. 가계여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30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수출패키지 우대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1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활용해 수출신용보증서를 발행해 농협은행을 통해 총 255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지원한다.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 대상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비율 95% 적용 ▲보증료율 우대와 농협은행에서 ▲대출금리 우대 ▲수출환가료 우대 ▲외국환수수료 감면 등의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최영식 부문장은 “이번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수출 기업들의 길을 밝혀주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국내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입 금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30일 광주광역시에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발달장애인 자립 목적으로 2011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굿윌스토어는 판매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30개의 굿윌스토어가 운영 중이며, 4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이곳에서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우리금융은 작년 하반기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굿윌스토어에 10년간 300억원을 지원해 발달장애인 1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은 우리금융과 밀알복지재단의 협력으로 지역 거점 도시에 오픈하는 첫 번째 콜라보 점포다. 우리금융은 ▲시설공사 ▲인테리어 ▲집기구입 ▲직원 1년 치 급여 등 초기 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은 ▲영업 ▲마케팅 ▲채용관리 등 점포 경영을 담당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 오픈으로 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뿌듯하다”며 “우리금융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 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