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하이테크 R&D 센터인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이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심사’에서 우수연구실로 신규 인증 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하여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4월, 한국테크노돔 내 Flat-trac CT+ 실험실과 화학분석실에 대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신청을 시작으로 9월 안전환경시스템 분야, 안전환경 활동수준분야, 안전 관계자 안전의식 등의 분야에 심사를 받았으며, 최종 Flat-trac CT+ 실험실 및 화학분석실 모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구본희 한국테크노돔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 받은 우리 연구실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의 표준모델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테크노돔이 안전하고 우수한 연구실로 계속 인정받을 수 있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가 SUV 라인업 종합 전시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4일부터 28일에 걸쳐 전국의 주요 거점들을 통해 SUV 차종 종합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시흥 지점 등 전국 19개 거점을 활용하여 ▲디 올 뉴 투싼 ▲더 뉴 코나 ▲더 뉴 싼타페 ▲베뉴 ▲팰리세이드 등 인기 SUV 차종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각 SUV의 특성에 맞는 테마 전시를 운영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가솔린 2.5 터보 모델 사전계약을 진행 중인 ‘더 뉴 싼타페’는 국내 대표 패밀리 SUV답게 ‘차박’을 연상시키는 캠핑 용품과 함께 전시되며 동급 최고의 공간성을 확보한 ‘디 올 뉴 투싼’은 요가 용품과, 2021년형 모델로 거듭난 ‘베뉴’는 펫 용품과 함께 전시돼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 전시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각종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추가 혜택 또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 라인업 종합 전시를 통해 고객분들께서 현대차 SUV의 우수한 상품성
[FETV=김현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사명을 ‘기아’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라는 이미지를 벗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엠블럼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노조는 전기차 전환으로 인한 고용 감소를 우려해 사명 변경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과 함께 동남아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BaaS, Battery as a Service) 사업 발판 마련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SP그룹 본사(싱가포르)에서 정홍범 현대차그룹 SF이노베이션센터장 전무, 추아키헹(Chuah Kee Heng) SP그룹 친환경에너지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Business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P그룹은 싱가포르 국영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 회사로, 싱가포르에 올해 말까지 약 1천여개의 전기충전소를 확보 예정인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사업자다. 이번 현대차그룹과 SP그룹 간 사업협약 체결은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싱가포르 전동화 정책 연구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사업 개발 ▲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자원 선순환 등 싱가포르에 혁신적인 전동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Hyun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12일,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반으로 탄생한 쏘나타 N 라인(N Li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센슈어스에 N 라인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연비와 디자인, 강력한 주행성능을 모두 아우르는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N 라인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인 290마력(ps), 최대토크 43.0 kgf·m을 달성했으며 11.1km/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를 갖췄다. (※ 19인치 타이어 기준)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5초만에 도달하는 등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 런치 컨트롤 사용 시 6.2초) 한껏 강력해진 쏘나타 N 라인의 동력성능과 함께 기존 벨로스터 N을 통해 선보였던 고성능 N의 주행 특화 사양을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구현해냈으며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쏘나타 N 라인에는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는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고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한 ‘레브 매칭(Revol
[FETV=김현호 기자]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한국 시장에 남고 싶다며 노조와의 관계를 유지한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시뇨라 사장은 11일, 경기도 가평에서 르노삼성차 뉴 QM6 미디어 시승회를 열고 "한국에 남는 것은 회사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의 희망사항"이라며 최근 연임한 박종규 노조위원장이 연임한데 대해서는 “회사의 어려움을 잘 이해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원활한 협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뇨라 사장은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수출량 확보를 위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르노삼성차는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차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까지 4.1%에 그친 내수 시장 점유율은 5~6%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을 통한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에 앞장선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오원석 현대·기아자동차 협력회 회장, 등 29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사들의 참여 및 행사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했다. '2020 R&D 테크데이' 행사는 지난해 뛰어난 연구개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신차 기술 개발과 부품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현대·기아자
[FETV=김현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가 독일, 영국 등 각국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에서 진행한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연일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먼저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윈터 아이셉트 RS2(Winter i*cept RS2)’는 최근 독일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진행한 2020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미쉐린, 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 등급을 획득했으며, ‘동급 최강 성능(Best Price-Performance)’ 등급도 동시에 석권했다. 또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와 독일 ‘아데아체(ADAC)’ 에서도 모든 도로 조건에서 뛰어난 핸들링 특성을 발휘하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하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으며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전세계에 새롭게 출시한 신상품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독일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 글로벌 51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0)’에 참가해 유럽 판매 1위 전기차 르노 조에와 인기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전시 기간 동안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서는 르노 조에와 르노 트위지가 전시돼 소개될 예정이며 특히 방문객들에게는 부스 옆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르노 트위지를 직접 몰아볼 수 있는 시승 기회도 제공된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다. 르노 조에의 100kW급 최신 R245 모터는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5kg.m(245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54.5kWh 용량의 Z.E. 배터리가 탑재돼 309km의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르노 트위지는 초소형 크기로 좁은 골목도 쉽게 다닐 수 있으며 4점식 안전벨트, 에어백, 탁월한 제동력의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갖춰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충전이 가능해 전용 충전소를 찾아 헤맬 필요 없이
[FETV=유우진 기자] 소프트 뱅크 그룹이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Inc.)를 현대 자동차에 매각하기로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위해 소프트뱅크측과 협상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규모는 10억불로 추산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현대, 소프트뱅크 대표는 관련 협상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현대차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다양한 투자와 파트너십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0년대 초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에서 분리돼 구글이 2013년 인수했고 2017년에 다시 소프트 뱅크에 매각됐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제작한 로봇 동영상은 유투브에서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지만 실질적인 이익은 창출하고 못하고 있다. 반면 블룸버그 통신은 현대차는 공장용으로 설계된 매우 실용적인 산업용 로봇을 만든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