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카자흐스탄 국영개발은행(DBK)과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 망문 경제사절단에 동행 중인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마랏 옐리바예프 DBK 행장과 만나 협약에 서명했다. 전대금융(轉貸金融)은 수은이 해외 현지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해당 은행이 한국 기업과 거래하는 현지 기업에 대출해 주는 간접금융상품이다. 전대금융 계약이 체결되면 해당 국가로의 한국제품의 수출 증진과 핵심 광물 수입 등 두 나라 간 무역 규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대금융 한도가 새롭게 설정되면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카자흐스탄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전대금융으로 우리 기업의 다양한 수출 활동에 필요한 금융을 적기에 지원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D-테스트베드' 사업에 은행권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업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4년 연속 참여는 데이터 관리와 제공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지원 덕분에 D-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금융, 통신, 신용평가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과 비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D-테스트베드 성공을 위해 충분히 검증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고 가치를 창출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2024 전국 초중고 iM환경일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경일기 작성을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환경 인식과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제출한 작품은 내부·외부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장관상) 1편, 최우수상(DGB금융그룹회장상) 2편, 우수상(대구광역시 교육감상, UNGC한국협회장상) 2편, 최우수지도자상(환경부장관상) 1기관 등 120편이 선정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9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0월 말 개최된다. 장려상 이상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대회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환경일기장을 다운 받아 인쇄 후 5일 이상 환경 관련 내용의 환경일기를 손으로 직접 쓰고 꾸민 뒤 대회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단체 부문은 환경일기장 우편발송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인쇄본을 받아볼 수 있다. 대회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27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누리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12일과 13일 양일간 울산과 창원에서 ‘퇴직연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퇴직연금 컨퍼런스는 금리와 경제 전망을 고려한 효율적인 DB(확정급여형)적립금 운용 방안을 주제로 고객사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래에셋자산 OCIO 전략 담당자는 금리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2024년 DB 적립금 운용 전략’을 설명하고 ‘하반기 DB 퇴직연금 솔루션 포트폴리오 제언’이라는 주제로 운용 노하우를 전달했다. OCIO(Outsourced CIO)는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역할을 외부에 위탁하는 제도로 금융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자산 배분 및 운용 권한을 위임 받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대신해주는 외부위탁 운용관리 제도다. 특히 국내에서도 국민연금 등 연기금 및 많은 상장기업들이 OCIO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오성호 경남은행 자산관리본부장 상무는 “지금까지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부채가 축소되고 자산이 확대되는 우호적인 적립금 운용 환경이었다면 앞으로는 정반대의 금리하락 국면을 감안해야 할 때”라며 “체계적인 DB적립금 운용을 비롯해 위험관리 프로세스 운영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대상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헤브론의료원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옴 쌈은 KB프라삭은행장,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 위드헤브론의 김우정 헤브론의료원장, 배기안 헤브론병원장, 김용기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심장병 환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국민은행은 2014년 캄보디아 헤브론 의료원 심장센터 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66명의 환아가 심장 수술 등을 받으며 꿈과 희망을 가졌고, 올해도 25명의 심장병 환아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명의 심장병 환아가 국내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귀국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심장병 아이들이 수술을 통해 새 생명을 얻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한국무역협회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4, 서울' 개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밴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넥스트라이즈는 스타트업이 시장과 만나고, 투자자와 연결되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넥스트라이즈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500여개 스타트업 전시부스와 LG, 콘텐츠진흥원, GS에너지, AWS, BMW 등 국내외 대기업과 유관기관의 독립부스, 각종 컨퍼런스, IR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18개 국내외 대·중견기업·VC와 880여개 스타트업이 3600여회 투자 및 사업협력 상담도 진행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 특히, 반도체, AI, 우주항공 등 세계시장을 선도할 신산업 10대분야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13일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금융정보시스템연구회’ 조찬세미나에서 MSA(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도입 성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시스템연구회는 금융업계의 IT 리더와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최신 금융IT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정보 교류를 나누는 장으로 지난 1997년 설립됐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농협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금융사가 회원사다. 이날 조찬 세미나에도 국내 금융권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및 IT 업계 리더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재성 케이뱅크 Development 실장은 지난 3월 MSA 도입으로 케이뱅크가 기존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면서도 제휴사와 협업 등 새로운 시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MSA는 앱 내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과 배포, 확장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운영구조다. 개발 생산성 향상에 따른 개발 기간 단축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즉각적인 서비스 개선이 가능하다. 또 앱 서비스 일부 장애가 다른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4년 수협은행 사랑해(海) 썸머페스티벌’ 초대권을 증정하는 ‘썸머야 여름을 부탁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수협은행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헤이뱅크)을 통해 ▲헤이정기예금 ▲헤이적금에 신규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7월 24일부터 3일간 양양 더앤리조트에서 숙박(4인 가족 기준)할 수 있는 ‘2024년 수협은행 사랑海 썸머페스티벌’ 초대권을 제공한다. 한편, 수협은행은 오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강원도 양양군 남애해수욕장 일대에서 2024년 수협은행 사랑海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수협은행 사랑海 썸머페스티벌은 여름 휴가철 도시민들을 어촌으로 초대해 다양한 어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름다운 우리바다와 어촌을 홍보하고 어촌마을 경제활성화를 지원하는 도어상생(都漁相生) 행사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 사랑海 썸머페스티벌’은 도시민과 어촌마을 주민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FETV=권지현 기자] 국내 대형 금융지주들이 신종자본증권 발행 '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들어 최저 가산금리(스프레드)가 잇달아 경신되면서 시장에서는 4.2%대를 밑도는 금리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4000억원 규모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5년 후 콜옵션(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오는 19일 발행한다. 금리는 국고채 5년물 금리 3.36%에 스프레드 91bp(1bp=0.01%포인트)를 더한 4.27%로 결정됐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길되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주는 상품을 말한다. 우리금융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 금리는 지난 1년간 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수준이다. 가산금리가 100bp를 밑돈 영향이 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 11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인해 당초 신고금액(2700억원) 대비 2.5배에 달하는 4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완전 민영화 달성과 자사주 소각 기대감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는 약 4개월 만에 1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사업영역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들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가 구성한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가장 큰 곳이며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국가다. 신한은행은 2008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현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은 12일 경제사절단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카자흐스탄 양국 정부가 주최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총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협업 내용은 ▲현지 유망기업 금융지원 ▲프로젝트금융 추진 ▲무역금융 기회 발굴 등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CU Central Asia(이하 CU CA), Shin-Line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에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Shin-Line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