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11월 국내 5대 완성차 업계의 판매량은 67만7132대로 지난해 대비 9.8%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14만3591대로 전년 (13만6414대)보다 5.3%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해도 6.0% 늘었다. 반면 해외 판매(반조립제품 포함)는 53만3541대로 같은 기간 13.1% 감소했으며 전달보다도 10.5% 줄어들었다. 현대차의 국내외 완성차 판매는 37만670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10.9% 증가한 7만35대였으나 해외 판매가 30만6천669대로 7.2% 감소했다. 기아차는 국내 5만523대, 해외 20만5496대 등 총 25만619대를 판매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9%, 해외는 1.6%로 모두 증가했다. 쌍용차는 1만1천859대를 판매하며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 번 올해 월 최다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내수 판매(9270대)는 5개월 만에 9000대를 돌파했고 수출도 2589대로 올해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은 내수 6556대, 수출 1만4828대 등 총 2만1384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45.6% 감소했다. 내수(-10.5%)와 수출(-53.7%) 모두 감소했다.
[FETV=김현호 기자] 지난달 25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한국GM이 다시 혼란에 빠지게 됐다. 노조가 잠정합의안을 1일 거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한국GM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노조 조합원 7775명을 대상으로 이어졌지만 투표인원 7364명 가운데 3322명(찬성률 45.1%)만 찬성하는데 그쳐 부결됐다. 임단협과 관련된 노사 합의가 조합원의 신뢰를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사측은 노조에 임금협상 주기 2년안을 철회하고 조합원 1인당 일시금·성과급 300만원과 코로나 특별 격려금 100만원 등 400만원을 지급하고 부평2공장의 생산 일정을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을 제시했다. 한국GM 측은 "임단협 타결로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번 투표 결과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역대급 실적을 점쳤던 현대자동차가 3분기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충격에 빠졌다. 상반기 실적 부진을 딛고 판매 확대를 달성했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맥을 못추는 상황이다. '세타2' 엔진 리스크로 인한 천문학적 충당금도 3분기 성적표를 악화시킨 주된 이유중 하나다. 특히 중국의 경우 친환경차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란 점도 정 회장의 고심을 키우는 대목이다. ◆현대차, 코로나에도 3분기 역대급 실적...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7조5758억원, 영업손실은 3138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적자는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이는 세타2 직분사(GDI) 엔진에 관한 품질비용 2조1000억원을 충당금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규모 충당금 설정이 없었다면 현대차는 역대급 실적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충당금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1.2% 오른 1조8000억원을 기록했을 것이고 마진율도 17분기 만에 가장 높았을 것”이라며 “그랜저, 제네시스 등 신차와 고가 차종 믹스 확대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12월 차종에 따라 최대 10% 할인(일부 모델)하는 ‘Merry Ssangyong 세일페스타(이하 세일페스타)’를 시행한다. 세일페스타 미해당 모델에도 개별소비세 전액에 해당하는 최대 5% 할인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칸 세일페스타 해당 모델 구매 시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코란도와 티볼리는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프로그램이 시행되며,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일찍 구매할수록 이득이 되는 ‘크리스마스 기프트 나눔 이벤트’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티볼리(에어 포함),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고객은 구매일에 따라 ▲21일까지 20만원 ▲월말까지 1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코란도, 티볼리 대상으로 최장 60개월 무이자할부를 시행하고 올 뉴 렉스턴 1.9~3.9%, 티볼리 에어와 렉스턴 스포츠&칸은 0.9~3.9%(36~72개월 공통)의 저리/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 뉴 렉스턴 3.9% 할부 이용 시 프리미엄 커넥티드 블랙박스+프리미엄 틴팅(100만원 상당)으로 구성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한 해 신종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신차 구매 프로모션을 12월 한 달간 실시한다. 먼저, New QM6, The New SM6, 르노 캡처,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를 18일까지 조기 출고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XM3는 18일까지 조기 출고 시 2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New QM6, The New SM6, XM3, 르노 캡처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15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밖에 각 차종별로 다양한 혜택이 12월 한 달간 제공된다. 먼저,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된 대표 중형 SUV ‘NEW QM6’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6개월간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2.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New QM6 GD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2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 용품, 보증연장), LP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 용품, 보증연장)가 추가로 지원된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 The New SM6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됐다.
[FETV=김현호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12월 한 달간 ‘소중한 당신과 함께, 쉐보레 (Thank you for your love)’ 프로모션을 통해 11월에 이어 연중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12월에도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대상으로 차량 가격의 최대 10%를 지원하는 한편(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이용 시), 5년 혹은 10만 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 올해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해당 차량 구매 고객이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의 낮은 이율로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5년 혹은 10만 km 무상 보증 서비스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까지 확대 적용된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는 콤보 할부 이용 시 200만원의 현금도 함께 지원된다. 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 경형 승용차 부문 6년 연속 1위를 기념,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LT, Premier 트림을 기준으로 콤보 할부 선택 시 120
[FETV=김현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해 차량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아차는 1일부터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이 지정한 오토큐에 방문해 차량을 세밀하게 진단하는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인천, 광주지역 124개 오튜큐에서 시범 운행하며 내년부터 전국 800여개 오토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전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는 전국 18개의 직영 서비스센터 위주로 실시되어 고객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기아차가 이번에 도입한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신개념 고객 방문 차량 진단 서비스로, 간편한 예약을 통해 전문 엔지니어의 고난이도 차량 진단과 정비를 가까운 오토큐에서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고객 요청사항 점검과 차량 진단 내용 상세 설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은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 또는 기아 레드멤버스 사이트에서 하이테크 서비스 가능 항목을 확인하고 신청 후 가까운 오토큐로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제는 가까운 오토큐에서도
[FETV=김현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시장 공략을 위해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30일, “회사는 5년 연속 CES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미래차 핵심부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매년 기능적, 디자인적으로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기술들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인포테인먼트란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차량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음악이나 영상, 게임 등 놀이 요소를 함께 제공하는 장치들을 뜻한다. 특히 자동차 시스템이 차량 제어의 주도권을 가져가게 되는 미래차 시대에는 운전의 개념이 사라지는 만큼 차량 내 탑승자들의 오락 및 편의 장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자동차 업체들은 물론, 전자, 통신, 인터넷 등 IT업체들도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부품들 가운데 통상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Full D-Cluster(풀 디지털 클러스터) ▲SVM(서라운드 뷰 모니터)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메틱스)를 인포테인먼트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추가로 취득하고 12월부터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자동차는 코란도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이하 코란도 자율주행차)로 2017년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이하 티볼리 자율주행차)에 이어 2번째 차량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으며, 레벨3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을 자율주행 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이번 코란도 자율주행차는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 거리 및 속도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고정밀지도(HD map)와 정밀측위 정보를 기반으로 톨게이트와 톨게이트 구간을 고속도로의 최고제한속도를 준수하며 스스로 주행할 수 있다. 톨게이트구간 주행은 목적지에 따라 고속도로 분기점(JC)과 나들목(IC) 진출입 주행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쌍용자동차는 특히 램프구간의 곡선구간 진입 시 사전에 주행속도를 줄이고 안전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행 안정성 확보와 함께 기계적 이질감을 줄이는
[FETV=권지현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사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현재 당국과 30일 공장 가동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직 근로자 1명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67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는 이날 기아차 직원을 포함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676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공장 직원들의 검사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