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진주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협약에 따라 진주시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에게 총 3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해당 지역 소재 개인사업자이며 무담보·무보증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된다. 신용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진주 지역에 소재한 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구태근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상무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대출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씨앗이 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 울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거제시 등과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협약을 체결하고 총 30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등 비대면 금융사고로 피해를 본 경우 '은행권 자율배상제도' 통해 보상 여부를 확인해보라고 18일 안내했다. 은행권은 올해 1월1일부터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 피해에 대한 자율배상 제도(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를 운영하고 있다. 배상 금액은 전체 피해금액 중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피해환급금을 제외한 금액을 대상으로 은행의 사고 예방노력과 소비자(고객)의 과실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은행의 고객확인절차,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등 예방활동이 있었는지, 소비자는 주민등록증·휴대전화·비밀번호 등 관리를 소홀히 했는지 등을 고려한다. 신청 방법은 피해가 발생한 본인 명의 계좌가 개설된 각 은행의 상담창구에 전화해 제도 적용 여부와 필요 서류 등을 안내받아 은행 영업점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할 때는 배상 신청서, 수사기관 사건사고사실확인원, 진술조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배상은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피해환급금 결정과 은행의 사고 조사 후에 최종 결정되기 때문에 실제 지급까지는 최소 2달 이상 소요될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이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점 추진과제인 2차 디지털 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과거 공급자 중심으로 관리해 오던 여러 공공기관의 민원 열람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민간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열람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의 보안성, 접근성, 편리성 등을 기반으로 개인 디지털 지갑인 ‘원더월렛’에서 경찰청, 병무청,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장학재단 등 4개 기관이 각각 관리하는 민원정보를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공공기관 채널 별로 열람하던 민원을 우리WON뱅킹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공공서비스 열람을 ‘원더월렛’에 추가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원더월렛 리뉴얼 기념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22일까지 원더월렛에서 이번에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퀴즈를 풀면 네이버페이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
[FETV=임종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7일 교정공제회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정공제회는 교정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15년에 설립된 복지단체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교정공제회와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상품 및 다양한 금융우대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정공제회와 공동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정공제회와 소속회원 및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다양한 금융우대 서비스 지원 ▲신용대출 및 적립식상품의 금리우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회원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교정공제회 홈페이지에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함으로써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국 1만6000여명의 교정공제회 회원들의 금융 편의성이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우 하나은행 강남영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교정공제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통신 요금제 비교 플랫폼 ’모요‘와 함께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휴사 모요(모두의 요금제)를 통해 서비스되는 통신비 아끼기는 35개 통신사의 1600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각각의 통신사 홈페이지 방문 없이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사용중인 이동통신사와 데이터 사용량, 월 통신 요금을 입력하면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적합한 알뜰폰 요금제를 추천한다. 또 12개월 기준 절감되는 통신요금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제시해 카카오뱅크 고객들의 통신비 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의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고, 납부계좌는 카카오뱅크로 지정해야 한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통해 안전하게 가입 가능하다. 출시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된다.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를 통해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고 개통 후 14일까지 카카오뱅크 요금 납부 계좌를 유지한 고객에게 5000원을 지급한다. 또 통신비 아끼기 요금제를 둘러보고, 다음 달 16일까지 이벤트 공유하기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의 고객에게 ‘갤럭시 S24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와 ‘2024년 디지털서비스개방 개통식’을 갖고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국민 수요가 큰 공공서비스들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에 추가되는 서비스는 총 5가지로 ▲여권 재발급 신청 ▲책이음 서비스 ▲예비군 동원훈련 조회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 예약 ▲국립생태원 예약이다. 해당 서비스들은 기존에 관공서 또는 공공 웹·앱에서만 제공됐으나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KB스타뱅킹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KB스타뱅킹 ‘여권 재발급 신청’은 여권 사진 규격 등을 자동 체크하는 기능을 추가해 심사 반려 비율을 줄이고 재발급 진행 단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재발급 신청 시 여권 분실신고도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500만 고객이 이용 중인 ‘책이음 서비스’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책이음 참여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KB스타뱅킹에서는 본인과 자녀의 이용증까지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 또 예비군 동원훈련 등은 짧은 주기로 꾸준히 이용하는 은행 앱에서 관련 조회·예약이 가능하도록 해 해당 정보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산림복지시설, 국립생태원 이용 관련 예약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즐기기’를 ‘신한 SOL뱅크’ 앱에 오픈 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서비스 즐기기’는 행정안전부가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사업’의 핵심과제로, 공공앱이나 웹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서비스를 민간 앱에서도 쉽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모에 참여를 시작했으며, ‘신한 SOL뱅크’ 앱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이번 ‘공공서비스 즐기기’를 준비해왔다. 신한은행의 ‘공공서비스 즐기기’는 ▲산림복지시설(숲e랑) 예약 ▲국립생태원 예약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별도의 추가 앱 설치 없이 ‘신한 SOL뱅크’ 앱에서 바로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0월 중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공공도서관 지원서비스(책이음 이용증 발급)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4건의 공공서비스를 오픈해 운영하고 내년에도 공공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도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의 분실물 신고 및 조회 서비스를 ‘신한 SOL페이’를 통해 제공한다. 고객이 카드분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유연근무나 자녀출산‧양육지원 등과 같이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 제도를 운영하는 가족친화기업을 지원하는 공익상품 ‘Sh모두행복해(海)기업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Sh모두행복海기업적금은 법인전용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수협은행은 상품 판매금의 일정액을 ESG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저출생 극복, 시니어세대 삶의 질 향상, 지역소멸 대응 등을 위한 사업에 출연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사회가치 제고’라는 공익상품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해당 ESG기금은 전액 수협은행이 부담한다”고 말했다. Sh모두행복海기업적금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법인이나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단체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인 기업이나 기관일 경우에는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서 또는 가족친화정책 시행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연 최대 0.6%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상품 가입만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 동참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인구감소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저출생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FETV=권지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소폭 상승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월(3.54%)보다 0.02%포인트(p) 오른 3.56%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작년 12월 3.8%대로 낮아진 데 더해 1~4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소폭 상승해 6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3.76%에서 3.74%로 0.02%p 내렸으며,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3.20%로 0.03%p 상승했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
[FETV=권지현 기자]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는 이달 17~19일 아프리카 3개국(나이지리아·보츠와나·모리셔스) 및 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 초청 금융협력 행사를 개최한다. 아프리카는 젊고 역동적인 인구구조,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바탕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어, 국내 금융권에서도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5일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금융 분야에서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연합회는 17일 나이지리아·보츠와나·모리셔스 등 3개국 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국 은행산업이 강점을 갖고 있는 ▲디지털금융·모바일결제·신용정보 등의 분야에 대한 경험공유 ▲온·오프라인 연수 및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한 양국 은행권간 협력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한·아프리카 금융협력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빠른 경제성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 디지털 금융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한국 금융산업의 경험과 노하우가 아프리카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그 과정에서 한국 금융권도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