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AMD가 엣지 컴퓨팅이 확장하며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킬 5세대 에픽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AMD는 자사의 x86 임베디드 프로세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는 5세대 AMD 에픽(EPYC)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AMD 에픽 임베디드 9005 시리즈 CPU는 임베디드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최첨단 컴퓨팅 기능과 제품 수명, 안정성, 시스템 복원성 및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용이성을 개선하는 특수 목적의 임베디드 기능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젠 5(Zen 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이 프로세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통해 네트워크, 스토리지 및 산업용 엣지 시스템이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살릴 라지 AMD의 적응형 및 임베디드 컴퓨팅 부문 총괄 담당 수석 부사장은, "AI 기반 네트워크 트래픽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요구 사항, 산업용 엣지 컴퓨팅의 확장으로 인해 임베디드 플랫폼에서 더 높은 컴퓨팅 성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5세대 AMD 에픽 임베디드 프로세서는 업계 최상의 성능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 3GPP 의장을 배출했다. 3GPP는 12일 인천에서 개최된 'RAN 기술총회'에서 김윤선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마스터가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TSG RAN, Technical Specification Group Radio Access Network) 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3GPP에는 ▲무선접속망(RAN, Radio Access Network) ▲서비스 및 시스템(SA, Service and System Aspects) ▲핵심망 및 단말(CT, Core Network and Terminals) 등 총 3개의 기술표준그룹(TSG, Technical Specification Group)이 있으며, 기술표준그룹 산하에 각4~6개, 총 15개의 기술분과(WG, Working Group)로 구성되어 있다. 1998년에 설립된 3GPP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에릭슨, 화웨이, 노키아, 퀄컴 등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과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GPP 의장 배출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확대된 역할로 6G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김윤선
[FETV=양대규 기자] 커다란 로봇 팔이 쌓여있는 박스를 하나씩 들어 컨테이너로 옮기고 있다. 대략 6초에 1개씩 1분에 10개를 이동한다. 로봇은 한시간에 23kg 수준의 박스를 600개씩 나를 수 있다. 12일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스트레치(Stretch)’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도 현대글로비스와 같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자회사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7.6%를 보유 중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10.95%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과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연구개발에서 양산으로 조금씩 전환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생산망이나 공급망을 공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도 로보틱스 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시너지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공동 개발한 디팔레타이징 기능을 통한 최신 기술을 확인하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디팔레타이징은 팔레트에 쌓인 상품을 하역하는 과정이다. 짐을 쌓아 올리는 과정인 '팔레타이징'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디
[FETV=한가람 기자] LG전자가 AI와 신기술로 대폭 향상된 화질을 모두 구비한 2025년형 LG TV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을 비롯 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TV 신제품에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밝기와 색상 등 화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신기술들도 적용했다. 세계 최초·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수많은 AI 기능들이 있어도 고객이 제대로 활용을 해야 진가를 발휘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는 TV를 시청하는 고객들이 늘 손에 들고 있는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을 탑재해 고객의 AI 기능 접근성을 대폭 향상했다. 고객은 매직 리모컨의 AI 버튼을 통해 어떤 화면에서도 손쉽게 AI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심지어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노블 공기청정기2’로 ‘2025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는 2008년부터 18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디자인포럼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혁신성, 사용 편의성,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인 ‘노블 공기청정기2 시리즈’는 정제된 조형미와 혁신적인 청정 성능을 결합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간결한 직선 구조의 정사각 타워형 디자인에 코웨이의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처 디자인’을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자연 소재를 모티브로 한 5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해 실내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한 점도 특징이다. 제품 크기는 최소화하면서 청정 성능을 향상시켜 최적의 공기 정화 효율을 갖춘 것도 강점으로 꼽혔다. 코웨이 관계자는”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코웨이의 디자인 혁신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매우 뜻 깊다”며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신규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 AI TV 신제품의 사전 판매를 1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판매는 Neo QLED∙OLED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Neo QLED∙OLED의 AI TV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AI 기능이 탑재된 QLED 신모델도 이르면 내달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Neo QLED 제품의 AI TV 모델군을 7개(QNF990∙900∙95∙90∙85∙80∙70)시리즈로 확대하고 OLED도 기존 10개에서 14개 제품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AI TV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2025년형 삼성전자 AI TV는 '홈 인사이트(Home Insight)', '홈 모니터링(Home Monitoring)',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등 혁신적인 신규 AI 기능을 갖췄다. '홈 인사이트' 기능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 집안 현재 환경을 고려해 '부재 중 기기 전원 끄기', '요리 중 주방 후드 켜기'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한다. 집안의 이상 움직임을 감지하는 '홈 모니터링' 기능은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실시간 알
[FETV=양대규 기자] SK네트웍스가 퀄컴 테크날러지스와 손잡고 AI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11일 퀄컴과 협업을 통해 본사 및 자회사 등 보유 사업에 퀄컴 IoT 솔루션을 접목하고 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퀄컴은 SK네트웍스에 온디바이스 LLM(On-device LLM)을 지원하는 ‘퀄컴 드래곤윙 QCS6490’ 등 IoT 솔루션을 제공한다.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은 산업 및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SOC 솔루션이다.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이를 통해 투자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AI 연계 사업모델을 접목 중인 SK네트웍스 특성에 맞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본사 및 자회사들의 퀄컴 기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우수한 IoT 솔루션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성능과 보안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글로벌 기술∙투자 업계 전문가 네트워크인 하이코시스템(Hicosystem)을 기반으로 확보한 역량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은 음향을 비롯해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의 IT 매체 ‘테크리셔스’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질과 서라운드 효과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2024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AI 메모리 업계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10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이런 성과의 이면에는 철저한 손익 관리와 원가 및 수익성 분석, 경제성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재무 환경 개선에 기여한 경영분석 조직의 전략적 지원이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엄재광 경영분석 부사장을 신임임원으로 선임하며 개선된 재무 환경을 기반으로 한층 더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고의 원가 경쟁력 달성 및 메모리 밸류업(Memory Value-up) 창출’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엄 부사장과 경영분석 조직은 지난 2024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엄 부사장은 “다운턴 시기의 어려움 때문에 작년에는 안정적인 재무 환경 구축이 최우선 과제였다"며 "경영분석 조직은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적기에 손익을 산출·분석해 재원을 최적화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보였지만, 엄 부사장은 여기에 만족하고 안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한층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 15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도 벤더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데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평가에서 ESG 정책과 목표를 구체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친환경 기술 혁신과 더불어 협력사 역량 강화 지원, 준법 관리 체계 고도화 등 ESG 경영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을 통해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