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삼성 TV 사용자들은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대표 작품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고전 명작부터 현대 콘텐츠까지 폭넓은 작품들이 ‘거실 속 디지털 갤러리’로 구현된다. 주요 테마는 ▲디즈니 프린세스의 마법 같은 이야기(<인어공주>, <백설공주>, <라푼젤> 등) ▲<스타워즈> 시리즈의 SF 세계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담아낸 자연의 경이로움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콘텐츠가 “어린 시절의 감성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2017년 처음 도입된 구독형 예술 콘텐츠 서비스다. 현재는 Neo QLED, QLED TV로도 서비스가 확대됐다. 현재 아트 스토어는 전 세계 70여 개 기관 및 800여 명의 예술가들과 협업 중이다. 약 3500여 점의 작품을 4K 고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3년 연속 세계 1위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OLED TV 70만4400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점유율도 0.6%포인트 상승했다.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70형 이상 시장 점유율은 54.9%, 80형 이상은 63.6%에 달하며 ‘거거익선’ 트렌드를 주도했다.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비중은 44.8%로 전년 대비 3.5%포인트 증가했다. 업계는 올해 OLED 점유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AI 기반 플랫폼 webOS, 고휘도 기술,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OLED와 QNED를 양축으로 ‘듀얼 트랙’ 전략도 병행한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른바 '글로벌 사우' 지역을 중심으로 냉난방공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9일 아시아 7개국 HVAC 컨설턴트를 국내로 초청해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개최했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스템 에어컨, 칠러, 데이터센터용 열관리 솔루션 등 LG전자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HVAC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초청된 컨설턴트는 업무시설, 쇼핑몰 등 대형 건물의 냉난방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품 선택을 결정하는 B2B 핵심 고객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까지 초청 대상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우스 전역으로 시장 공략 범위를 넓혔다. 글로벌 사우스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인프라 개발 수요를 바탕으로 공조 시스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HVAC 전문 기술력과 프로젝트 대응 역량을 무기로 이들 지역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LG전자의 대형 프로젝트 수행 사례도 소개됐다. LG전자는 싱가포르 투아스(Tuas)의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
[FETV=류제형 기자] 국방 AI 리딩 컴퍼니 펀진(대표 김득화)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군사·산업·학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미래 국방 AI 기술력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된 ‘2025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에 인공지능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 ‘KWM-Ocelot’을 출품했다. 해당 시스템은 적 통신 신호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전장의 상황을 가시화하는 기술로 정찰 드론의 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고도화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육군 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스웜(Swarm) AI 기반의 실시간 임무 추천과 자원 배분, 스케줄링 솔루션인 ‘RANZA’는 물류, 건설,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관심과 질문을 이끌어냈다. 전시장에는 일반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AI 기술이 미래 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펀진의 ‘킬웹매칭(KWM, Kill-Web Matching)’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형 OLED TV(모델명 SF95)에 대해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싱크 호환 기술은 디스플레이 주사율과 그래픽카드 프레임 속도를 동기화해, 화면 찢김(티어링)이나 끊김(스터터링)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 OLED TV는 이외에도 ▲AI 기반으로 화질과 사운드를 자동 조정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게임 전용 UI ‘게임 바(Game Bar)’ ▲최대 165Hz 주사율의 ‘모션 엑셀러레이터(Motion Xcelerator)’ ▲자동 저지연 모드(ALLM)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 ‘게이밍 허브’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OLED TV를 게이밍용으로 활용하면서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점을 강조했다. AI 화질 기술과 빛 반사를 줄이는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고 ‘스마트싱스’ 연동으로 가전 모니터링 및 제어도 가능하다.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싱크 호환 인증으로 삼성 OLED TV의 게이밍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AI 기술과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고객 참여형 폐부품 자원 순환 활동을 강화하며 순환 경제 실천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달 30일까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배터리 및 흡입구 플라스틱을 수거해 희유금속, 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로운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하며 폐배터리 자원 순환에 앞장서왔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청소기 폐부품을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부품 반납 후 LG전자 청소기의 새 부품을 구입하면 배터리는 최대 4만5천 원, 흡입구는 최대 5만1천 원을 할인 받는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부품을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 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배터리, 흡입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정기욱 청소기사업담당은 “지난 3년간 자원 순
[FETV=신동현 기자] SK매직이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모델명: WPU-IAC425S)’를 선보이고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터치 한 번으로 얼음과 물이 동시에 나오는 신개념 얼음 정수기다. 이 제품은 얼음물 기능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각종 홈카페 음료를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정수된 물을 저수조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버튼을 누르는 즉시 정수를 제공하는 직수형 얼음 정수기다. 이번 신모델은 제빙 속도를 비롯해 얼음의 크기, 투명도, 강도 등을 사용자의 사용 환경과 취향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단모드’는 단단하고 투명한 얼음을 제공하며 최대 크기(12g)의 얼음을 제공한다. ‘넉넉모드’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얼음을 빠른 속도로 만들며 제빙 속도는 단단모드 대비 20% 빠르고 업계 최대 얼음량(1kg)을 제공한다. 위생성도 한층 향상됐다. 얼음이 보관되는 아이스룸에는 업계 최초로 ‘아이스룸 트리플 UV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항상 신선하고 깨끗한 얼음을 제공한다. 코크 UV케어,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 유로 순환케어 등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는 자사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국내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4월 국내 최초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수직 일체형으로 결합한 워시타워는, 복합형 세탁건조기 시장을 개척하며 소비자들의 세탁 경험을 혁신했다. 특히 아파트 주방·발코니 확장으로 세탁 공간이 줄어드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 워시타워는 일반적인 드럼 세탁기·건조기 조합보다 높이가 약 9cm 낮고, 바닥에서 건조기 도어 중심까지의 높이도 148.3cm에 불과해 키가 작은 사용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공간 효율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제품 성능도 주목받는다. LG전자는 자사의 DD(Direct Drive) 모터에 AI 기술을 결합한 ‘AI DD 모터’를 탑재해 세탁물의 무게·습도·소재를 자동 분석하고, 최적의 세탁·건조 강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건조 방식은 저온 제습 방식인 ‘히트펌프’를 적용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며, 100℃ 스팀으로 탈취·살균·주름 완화가 가능한 ‘트루스팀’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이후 다양한 수요를 반영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커넥티드카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현지시간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5GAA 제34차 총회’에서 LG전자는 인공위성 기반의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비지상 네트워크 기반으로 사막이나 산악지대처럼 기존 통신 인프라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음성통신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한 음성 전송을 넘어 대화 수준의 쌍방향 음성통신 구현까지 성공하며 기술적 차별성을 입증했다. 기존 위성통신은 긴급 문자 송수신 위주로 제한적으로 활용됐지만, LG전자는 자체 AI 음성처리 기술을 접목해 음성 메시지의 데이터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음성 전송 속도는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됐으며, 위급 상황 시 차량 내 비상버튼만으로 구조센터와 직접 음성 소통이 가능해졌다. LG전자는 또한 실시간 차량 위치와 네트워크 환경을 분석해 지상-비지상 통신망을 자동 전환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구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통해 파리 도심 주행 시연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커넥티드카 전환의 핵심인 텔레매틱스, V2X(Vehicle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집약한 2025년형 전자동 세탁기 ‘AI 통버블 세탁기’를 출시하며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드럼세탁기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세 번째 AI 기반 세탁기 라인업이다. 신제품은 세탁 효율과 에너지 절감, 소음 저감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 라인업에 AI 맞춤세탁, AI 진동소음 저감, 스마트싱스 연동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이 적용됐다. 주요 기능 중 하나인 ‘AI 맞춤세탁’은 세탁물의 무게를 10단계로 감지하고, 종류에 따라 급수량과 헹굼 강도를 자동 조절한다. 일반·타월·섬세 3가지 옷감 유형을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세탁 조건을 적용한다. 소음 저감을 위한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도 주목된다. 바닥의 단단한 정도를 감지해 진동을 최대 33%까지 줄이며, 보다 조용한 세탁 환경을 제공한다. 전 제품에는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싱스를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설정할 경우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탁 설정에 맞는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