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SPC그룹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따뜻한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 8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는 ‘헌혈 송년회’와 물품 기부 캠페인 ‘기부, GIVE 해’가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하는 헌혈 송년회는 2011년부터 이어 온 SPC그룹의 대표 연말 행사다. 뜻깊은 나눔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1627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은 “동절기 헌혈이 줄어 혈액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하며 연말을 보내게 되어 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부, GIVE해’ 캠페인은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생활용품 등을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면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및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PC그룹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2000여 명의 임직원이 1만개의 물품을 기부했다. 올해도 골프채 세트부터 의류, 유아용품, 가습기, 도서 등 총 820여 물품이 모였으며 임직원과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분류·검수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 물
[FETV=김선호 기자] 동원산업(대표이사 김세훈)이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5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AI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의경영대상’은 국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1988년 제정된 국내 경영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AI시대에 발맞춰 올해 ‘AI혁신’ 부문을 신설했으며 동원산업이 최초로 수상하며 AI 활용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원산업은 동원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그룹이 영위하는 사업의 모든 영역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체 AI 플랫폼 ‘동원GPT’ 도입이 대표적이다.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돼 내부 정보 유출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보고서 작성·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직무·성향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설정할 수 있는 ‘My GPT’와 지정한 업무를 별도의 지시 없이 자동·반복적으로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그룹 ERP 시스템과 연결해 임직원들이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원그룹의 계열사도 AI를 사업 현장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까사가 2026년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주니어 가구 수요가 집중되는 연말에 맞춰 오는 28일까지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올해 12월에는 전국 약 2만 세대 이상의 신규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12~1월 신학기 준비 수요가 겹치며 자녀방 가구 교체와 인테리어가 활발해지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신세계까사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학생·주니어 가구 프로모션을 기획, 새 학기 준비에 필요한 필수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까사미아의 대표 주니어 가구 시리즈 ‘뉴아빌’은 단품 10%, 세트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뉴아빌’은 사용자의 연령대와 학습 습관, 공간 규모에 맞춰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는 스마트 모듈 시스템 가구로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춘 실용성이 강점이다. 다른 스테디셀러인 성장형 모듈 가구 ‘피키오’, 단정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노아’, 중·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모던한 디자인의 ‘노엘’ 등 인기 주니어 라인업도 세트 구매 시 15% 할인한다.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도 성장기 자녀의 매트리스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12월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에 나선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트렌디한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성수동에서의 무신사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는 오는 10일부터 성수역 역명병기를 시작한다. 이는 서울교통공사가 역세권 내에 기업 및 기관 등의 인지도 향상 및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제 성수역 역사 내외부 역명판을 비롯하여 대합실 방향유도표지판, 승강장 역명판, 안전문 역명판, 전동차 노선도, 안내방송 등에서 성수역 다음에 무신사가 함께 안내된다. 특히 성수역을 향하는 2호선 전동차 내에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이번 역은 성수, 무신사역입니다”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무신사는 지난 10월부터 정비 기간을 거쳐 안내 방송 등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서 무신사는 2025년 9월 서울교통공사가 공고한 공개 전자입찰에 참여했고 3억2929만2929원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1회에 한해 3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역명병기는 성수동이 한국을 대표하는 트렌드 패션 상권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기여한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유튜브 ‘엑스타 TV(@ECSTATV)’ 구독자 30만명을 달성해 기념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15일까지 고객들이 엑스타 TV 구독 및 축하나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50만원(1명), 아웃백 상품권 20만원(5명), CGV 영화관람관 2매(30명)를 제공한다. ‘엑스타 TV’는 2019년 4월 런칭 이후 약 2년만에 국내 업체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구독자 30만명을 달성했고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최대 유튜브 구독자수를 보유하며 경쟁사에 비해 독보적인 기록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금호타이어 G.마케팅부문 윤민석 상무는 “엑스타 TV의 구독자 30만 달성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금호타이어는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 중 ‘엑스타 TV’가 대표적인 소통 채널이다. 고객들에게 ‘타이어’의 기술력을 적극 알리고 ‘금호타이어’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금호타이어’만의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내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6(1/6~1/9)에 참가해 30여종의 모빌리티 융합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는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만 프라이빗관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모빌리티 선행기술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북미지역 고객사를 초청해 CES를 내실 있는 수주의 장으로 삼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진화의 층(Layer of Progress)’을 주제로 기술간 연결과 융합을 강조하기로 했다. 전장·전동화·섀시안전 등 핵심부품 각 분야의 첨단기술을 선별해 글로벌 고객사에 집중적으로 소개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표 전시품은 콕핏 통합설루션 엠빅스(M.VICS) 7.0과 전자식 제어장치인 X-바이 와이어(X-by-Wire) 기술이다. 먼저 엠빅스는 현대모비스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총 망라한 콕핏(운전석) 통합 설루션으로, 7.0 버전을 새로 선보인다. 대표 기술로는 ▲전면 유리창에 주행정보를 투영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위아래로 확장 가능한 18.1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심미성과 조작성을 강조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1975년 설립한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종합 연구소 ‘가산 R&D 캠퍼스’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LG전자는 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50년의 기술과 열정, 내일을 향한 약속’을 주제로 기념 행사를 열고 연구개발(R&D) 역사를 돌아보며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이현욱 HS연구센터장(부사장), 오세기 ES연구소장(부사장) 등 현 연구 책임자와 김상수 전 부회장, 이영하·신문범·송대현 전 사장 등 역대 가전본부장·연구소장, 산학협력 교수진이 참석했다. 가산 R&D 캠퍼스는 1975년 ‘금성사 중앙연구소’로 출범했다. 당시 국내 기업이 공장 단위 소규모 연구조직을 운영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가전·컴퓨터 등 주요 제품군을 하나의 연구 거점에서 개발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가산 R&D 기반 기술은 글로벌 성능·신뢰도 평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 브랜드’에서 6년 연속 최고 순위를 유지했으며,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북미·유럽 주요 평가에서 냉장고·세탁기·건조기 제품군이 각국 다수 부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 개막전 ‘2025 구글 클라우드 상파울루 E-PRIX’가 12월 6일(현지시간) 종료됐다. 개막전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넴비 삼바드롬 서킷’에서 열렸다. 총 11개 코너·2.93km의 고난도 레이아웃으로, 긴 가속 구간 뒤 빠른 방향 전환이 이어지는 조건이다. 현지의 높은 기온·습도는 타이어 온도 편차와 접지력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드라이버 전략의 변수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공식 전기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공급해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를 구현하는 차세대 레이싱 머신 ‘GEN3 에보(GEN3 Evo)’에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고속 코너링 안정성·내열성·조향 응답성을 유지해 머신 퍼포먼스를 뒷받침했다. 경기에서는 ‘안드레티 포뮬러 E’ 소속 제이크 데니스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9 챔피언인 데니스는 전 시즌 챔피언 올리버 롤랜드의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단골’의 2025년 운영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올해 카카오는 지역 방문 교육과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며 상권 단위의 디지털 기반 구축에 집중했다. 프로젝트 단골은 2022년부터 전통시장과 지역상점가를 찾아 교육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전국 59개 상권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 상인은 1265명으로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지금까지 누적 286개 상권에서 4112명의 상인이 교육을 받았고 약 4000개의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됐다. 채널 친구 수는 누적 99만명에 달한다. 소상공인 메시지 발송을 지원하는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 제도는 올해 70억원 이상 지급됐으며 누적 지원액은 334억원이다. 현재까지 7만4000여명의 소상공인이 관련 혜택을 받았다. 올해 처음 운영된 무료 셔틀버스 ‘단골버스’는 목포, 공주, 오송, 문경 등 4개 지역에서 104회 운행됐고, 누적 2400여명이 탑승해 지역 상권 방문을 유도했다. 이 외에도 지역 청년 서포터즈 운영, 단골데이 행사, 라이브커머스 실습 등 지역 맞춤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했다. 사업 종료 시점에
[FETV=신동현 기자] 팀네이버가 세계적 인공지능 학회 ‘NeurIPS 2025’에서 논문 10편이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초거대 AI 운영 효율화, 생성형 AI 안전성 강화, 물리 환경 적용 등 실제 산업 적용을 겨냥한 연구들이 포함됐다. 팀네이버는 이번 학회에서 ‘From Research to Reality’를 주제로 초거대 모델 하이퍼클로바X, 온서비스 AI, 산업특화 버티컬 서비스로 이어지는 자체 AI 기술 스택을 소개했다. 올해 채택된 논문은 크게 3분야다. 첫째, 긴 문맥 처리 과정에서 핵심 정보를 압축해 메모리를 최대 4배 줄이고 처리 속도를 2배 높이는 캐시 압축 기술, CoT 생성 과정의 불필요한 단계를 제거해 성능 저하 없이 연산 효율을 개선하는 연구 등이 발표됐다. 둘째, 생성형 AI 품질 및 안전성 향상 연구도 포함됐다. 대화형 검색 환경에서 콘텐츠 품질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제안, 이미지 생성 시 사용자 의도 반영도를 높이는 임베딩 기술, 추가 학습 없이 유해 콘텐츠 생성을 억제하는 제어 기술이 공개됐다. 셋째, AI의 물리 확장 분야에서는 연속 장면 정보를 병목 토큰으로 압축해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과 로봇이 공간 정보를 기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