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SSG닷컴은 오는 27일까지 중고명품을 할인 판매하는 ‘프리러브드 럭셔리 위크(Pre-loved Luxury Week)’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구스·고이비토·리본즈 등 공신력 있는 중고명품 전문업체와 손잡고 검증된 제품만을 엄선해 최대 33% 할인된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 청구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루이비통·구찌·셀린느 등 럭셔리 브랜드의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중고 명품)’ 잡화부터 까르띠에·불가리·티파니·반클리프아펠을 비롯한 하이엔드 시계·주얼리까지 총 600여종을 선보인다. 최근 몇년간 친환경·가치 소비 확산으로 중고명품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 상반기 쓱닷컴 중고명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신장했다. 박규빈 SSG닷컴 명품잡화팀 MD는 "구하기 어려운 명품 브랜드의 인기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에 득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24일 부산광역시와 협업해 '농심 자갈치x부기'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자체·제조사·유통사가 함께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지난 23일 부산시, 농심과 3자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의 대표 콘텐츠를 활용한 기획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해당 상품은 부산의 랜드마크 자갈치시장을 모티브로 한 국민 과자 '농심 자갈치'에 부산시 공식 캐릭터 '부기'와 사투리 문구를 더한 한정판 패키지로 구성됐다. 롯데마트·슈퍼는 전국 유통망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상품을 선보이며 부산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상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자갈치x부기 ▲새우깡 ▲새우깡 블랙 ▲알새우칩 총 4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각 2천원 균일가에 판매되며 2개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자갈치를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부기 콜라보 스티커 1매를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부산 지역의 특색을 살린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광복점, 중계점 등 지역별 주요 점포에 자갈치시장 콘셉트의 '부기수산' 매대를 설치해 현지 분위기를 연출하고 오는 27일부터는 ‘부
[FETV=이신형 기자] 롯데온이 지난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선수의 신기록을 기념해 금 10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경기 전 공식 행사에서 팬들의 응원이 담긴 댓글과 함께 금 10돈을 전준우 선수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팬들과 함께한 이색 이벤트의 마무리 행사로 마련됐다. 롯데온은 지난달 20일부터 약 2주간 전준우 선수의 '2000안타·1000타점'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팬들이 롯데온 플랫폼에 남긴 응원 메시지가 1만 건을 넘기면 전준우 선수에게 금 10돈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지난 6일 이벤트 종료 기준 약 1만2000건의 댓글이 모이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롯데온은 이벤트를 통해 선수를 향한 따뜻한 응원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전준우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록 유니폼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지난 3월에도 롯데자이언츠와 공식 협업을 맺고 ‘자이언츠 브랜드관’을 오픈한 바 있다. 응원도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월평균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
[FETV=김선호 기자] 농심그룹 총수 신동원 회장의 외가(外家)에 속하는 김창경·김정조 세우 대표가 지분 매각으로 차익 746억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그룹의 지원으로 성장한 세우를 통해 신 회장의 외가가 또 다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이다. 최근 농심그룹의 지주사 농심홀딩스는 조미식품 제조기업인 세우 인수를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는 농심홀딩스가 세우 기업가치를 약 1000억원으로 책정하고 이달 말 인수거래를 최종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서 주목을 받는 건 세우의 대주주가 신 회장의 외가라는 점이다. 농심그룹의 주요 계열사 농심은 그동안 주력 제품인 ‘신라면’의 분말스프를 세우로부터 공급받아 왔다. 농심과 거래는 세우의 매출 중 약 60%를 차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세우는 1973년 섬유가공 판매를 목적으로 대한텍스타일로 설립됐다가 1976년 삼우농산, 1980년 세우농산, 1992년 현 사명으로 변경했다. 조미식품과 장류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고 지난해 13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자금융공시에 최초로 공시한 1999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발행주식 수는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수행하기 위해 ‘쿠팡 사회공헌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팡은 그간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8만개 이상의 국내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과 중장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지역 고용에 기여했다. 지역 중소상공인·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개척,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성장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활동, 재난지역 구호물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사회공헌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전문성을 높여 전사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쿠팡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위원장은 박대준 쿠팡 대표가 맡았다. 위원은 여정성 (전)국무총리 소속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정림 (전)KB증권 대표이사, 임혜자 (전)국민권익위원회 위원, 박순표 (전)한국기자협회 부회장, 김현덕 (전)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원장, 김정은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 손영진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 변호사,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명예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사회공헌 정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름휴가 성수기인 ‘7말 8초’를 맞아 휴가지에서 활용하기 좋은 의류와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더위 속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패션은 물론 실용성과 휴대성을 갖춘 뷰티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7월 들어 반바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여유로운 실루엣과 부담 없는 기장의 버뮤다 팬츠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를 견인했다. 탱크톱, 티셔츠, 셔츠 등 다양한 상의와 손쉽게 매치할 수 있어 휴양지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기간 셔츠, 반팔 티셔츠 등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펀칭 디테일을 더한 여름용 카디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영복 위에 가볍게 걸치거나 실내외 어디서나 활용도가 높아 리조트룩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통기성이 뛰어난 롱 원피스와 나일론 혼방 소재의 스커트 등도 높은 수요를 보였다. 여행지에서 가볍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도 인기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는 6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샌들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골든글로우, 피크모드 등 기능성과 스
[FETV=김선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자사의 화장품과 세탁세제 등 2개 제품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선정 제품은 ‘닷솔루션 피솔루션 민트 바쿠치올 모공 올리지 세럼’과 ‘리큐 제트 악취케어 실내건조 캡슐세제’로 환경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올해의 녹색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애경산업은 ‘올해의 녹색상품 10회 수상 기업’으로도 선정돼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함께 인정받았다. 닷솔루션 피솔루션 민트 바쿠치올 모공 올리지 세럼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인증 화장품으로 합성 원료 대신 생분해가 가능한 자연유래 성분을 담아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현한 제품이다. 합성 레티놀 대신 자연유래 성분인 ‘바쿠치올’을 적용해 피부 탄력과 색소 침착, 모공 개선 등 다양한 피부 효능을 제공하며 자연유래 에센셜 오일 등을 활용해 제품의 향과 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소모가 큰 유화 공정 대신 유상과 수상으로 구성된 2층상 제형을 적용해 제조 과정에서의 에너지 사용을 줄였으며 FSC 인증 제지와 소이 잉크를 사용한 포장재를 도입
[FETV=김선호 기자] 오뚜기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뚜기는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 개를 긴급 지원했다. 전달된 제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긴급 식료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조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이 국내 최초로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 서비스를 선보이며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 및 녹색소비생활 확산에 앞장선다고 23일 밝혔다. ‘그린카드’란 일상 생활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소비자에게 에코머니 포인트 등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친환경 소비 촉진 정책이다. 기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제공되던 인센티브 적립 서비스를 현대이지웰이 처음으로 온라인까지 확대해 선보이는 것으로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 서비스는 고객이 현대이지웰 온라인 복지몰에서 환경표지 인증제품·저탄소제품·친환경 인증 농산물 등 적립대상 상품을 그린카드로 구매 시 구입액의 5~2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적립된 에코머니 포인트는 다양한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 서비스 개발에는 현대이지웰과 그린카드 주관 사업처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KG이니시스 등 여러 관계 기관 및 기업이 공동 참여했다. 그린카드 온라인 서비스 도입과 함께 현대이지웰은 자사 복지몰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는 자체 친환경 온라인 전문관 ‘리그린관’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현지 약재로 맞춤형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중국 주요 대학 등 학계는 물론 중국 지방 정부와도 협력을 확대해 현지화 연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코스맥스차이나(총경리 이상인)는 중국 윈난성 다리시 미두현인민정부와 화장품 소재 원료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윈난성은 중국 남서부에 위치해 있는 지역이다. 연중 기온 변화가 크지 않아 식물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삼칠, 당귀, 철피석곡 등 10대 특용 중약재 외에도 100여 종의 다양한 약재를 생산한다. 코스맥스는 협약을 통해 윈난성의 약재를 활용해 중국 맞춤형 화장품 소재를 개발한다. 나아가 현지 맞춤형 화장품 생산을 위해 안정적인 고품질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윈난성과 동반성장에 나설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2019년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내에 소재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식물 자원을 화장품 개발에 접목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윈난성의 흑작약 유래 소재 등 50여 건의 현지화 소재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코스맥스는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