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13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 전기차 운행 중 방전이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1회 이용 시 약 44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7kWh, 충전 소요 시간 약 15분)을 제공하며 ▲룸미러에 있는 ‘블루링크 SOS’ 버튼 ▲현대자동차 고객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16년 제주도에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서비스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고 ▲2018년 서비스 개편을 통해 데이터 모니터링 기반 호출 기능, 충전 중 차량 점검 서비스 지원 등을 추가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먼저 최대 5년 동안 ‘연 4회’ 제공했던 무상 충전 서비스 제공 횟수를 ‘연 10회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각) 열린 ‘2021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온라인 시상식에서 현대 아반떼(현지명 : 엘란트라)가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는 현대 아반떼, 제네시스 G80, 닛산 센트라가 최종 후보로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아반떼가 최종 선정됐다. 주최측은 아반떼를 “세단 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라며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한 혁신적인 디자인, 디지털 키와 같은 첨단 편의사양, 연비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현대차 아반떼가 올해의 차(2012)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이 제정된 1994년 이후로 한 번 이상 수상한 차량은 쉐보레 콜벳과 혼다 시빅 두 대뿐이다. 이로써 아반떼는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준중형차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5번째(2009년 현대 제네시스, 2012년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승용 부문) / 현대 코나(유틸리티 부문)
[FETV=김현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11일,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1 왓 카 어워즈(2021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플래그십 SUV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Large SUV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왓 카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메이저 자동차 전문 매체다.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Car of the Year),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Value Car of the Year) 등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쏘렌토는 4세대 모델로, 뛰어난 연비 효율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비롯 우수한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FETV=김현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11일, 상품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대형 SUV ‘2021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 모하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편의 사양을 새롭게 추가하고 조작계, 승차감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최초로 2021 모하비에는 전측방 레이더를 신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HDA Ⅱ, Highway Driving Assist Ⅱ)가 탑재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기존보다 더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또 이번 모하비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속도를 조절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NSCC-R, Navigation Smart Cruise Control-Ramp) ▲평소 운전자 주행 성향을 반영해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FETV=권지현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에브리바디 인(Everybody In)’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브리바디 인’ 캠페인은 포괄적이고 실행 가능한 변화를 가능케 하는 GM의 새로운 대응 방식이다. GM은 교통사고 제로, 탄소 배출 제로, 교통 체증 제로가 가능한 세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이 캠페인은 GM의 미래 전기차 전략에 대한 포괄적이고 희망적인 관점하에 ▲신세대 소비자들을 소구해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270억 달러를 투자하고 2025년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 30여 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출시하는 등 GM의 전기차 리더십 입증 ▲전기차 주행거리, 퍼포먼스, 얼티엄(Ultium) 플랫폼 범용성 강조 등에 초점을 맞췄다. 데보라 왈 CMO는 “GM은 모두를 위해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배출 가스를 감소시키며 완전한 전기차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기술, 야망을 가지고 있다”며 “이 캠페인은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진보시키는 데에 정책 담당자들, 협력사, 개인 등 모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수집 및 분석되는 데이터는 국내의 관련 인허가 규정을 보다 정교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전기차에서 회수된 배터리 활용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핀란드의 바르질라(Wartsila) 파트너십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한국수력원자력, 파워로직스, OCI, 한화큐셀 등과 다양한 기술 제휴 및 협약을 맺고 전략적인 사업 전개를 준
[FETV=김현호 기자]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은 7일, 올해 첫 현장 행선지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생산하게 될 창원 사업장을 방문해 신축 중인 도장공장 공사 현장의 안전과 투자 진척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날 카젬 사장을 비롯한 회사 경영진의 창원 사업장 방문은 GM의 안전 최우선 정책에 따라 대규모 공사 진행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카젬 사장은 “코로나 등 어려운 환경에도 도장공장 신축 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해 준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안전은 우리 모두의 최우선 과제이며 우리 사업장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개인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면서 신축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카젬 사장은 현장 안전 점검과 함께 2018년 확정한 경영 정상화 계획에 따라 약속된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 내 대규모 도장공장 신축 공사를 올해 1분기 내로 완공해 완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여타 생산 설비 투자 또
[FETV=김현호 기자] 애플이 현대자동차와 ‘애플카’를 생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카가 개발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 인력이 필요한 만큼 현대차의 기술력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의 속도를 키우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된다. 8일 한 경제전문지에 따르면 현대차는 애플과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협상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최종 재가만 남겨둔 상태라고 한다. 다만, 현대차는 “애플과 협의 중이나 초기 단계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시장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양사의 협력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기도 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존 애플과 현대차의 움직임을 감안했을 때 이 같은 전개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현재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전기차를 출시해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태다. 정의선 회장도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돼야 한다”며 “E-GMP에 기반한 신차 출시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FETV=김현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달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비대면 차량 정비 서비스 ‘K딜리버리(Delivery)’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K딜리버리는 기아차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도어 투 도어는 담당 직원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아 정비 후 다시 인도하는 서비스로 일부 지역에서는 이용의 제한이 있었다. K딜리버리는 전문 탁송 업체와 제휴를 통해 도서산간 및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은 서비스 신청 후 30분, 도서산간 지역은 1시간 이내로 전문 기사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으며 기사 배정 및 차량 이동 현황을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직영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K딜리버리 운영 시간을 더욱 확대해 센터 운영시간(08시30분 ~ 17시30분) 외에도 고객이 차량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내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서비스 개편 기념으로 2월까지 K딜리버리 서비스를
[FETV=김현호 기자] 경영난에 빠져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임금을 삭감하고 임원수를 줄이며 고강도 ‘다이어트’에 들어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이달에 임금을 20% 줄이고 임원 수는 향후 40%로 낮추기로 했다. 이처럼 임원 규모가 대규모로 축소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에는 조직개편과 희망퇴직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르노삼성은 전년 대비 34.5% 감소한 11만6166대를 판매하는데 그쳤고 올해에는 신차 출시 계획이 없어 추가적인 판매 위축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