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올해 ‘전기차 도약의 원년’을 선언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그룹의 대표 전기차인 코나EV가 잇따른 화재사고로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리콜 조치 이후에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문제가 커지고 있다. 2018년 출시된 코나는 지금까지 국내 11건, 해외 4건 등 총 1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차는 셀 제조 불량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작된 7만7000대의 차량을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를 하는 리콜을 단행했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11분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또 다시 발생했다. 차주들은 BMS 업데이트 이후 문제가 재발할 경우 배터리 교체를 해주겠다고 약속한 현대차의 리콜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앞서 코나 소유주 279명은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내기도 했다. 18만7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카페 ‘전기차 동호회’에는 “자동차 회사로서 안전이 우선이 아닌 이익집단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
[FETV=김창수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장기적 차원의 전략 관계를 수립한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제조 노하우 등을 상호 공유하고 나아가 모든 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용이한 접근성을 갖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댄 암만 크루즈 CEO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 안전하고 우수한 교통수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하는 크루즈의 목표는 단순한 기술 싸움이 아니라 신뢰의 경쟁”이라며 “자율주행차, 순수 전기차, 차량 공유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로 통용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즈는 자율주행차용 클라우드 컴퓨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를 활용해 독자적인 자율주행차 솔루션의 대규모 상용화를 이끌 계획이다. 또한 크루즈의 클라우드 기반을 제공할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고객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서울 강동구 길동 소재)’을 구축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현대자동차가 SK네트웍스와 2017년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대표적 상징물인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해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면적 4066㎡(약 1230평) 규모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는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Hi-Charger)’ 총 8기가 설치돼 있어 면적과 설비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자랑한다. 하이차저는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고출력·고효율 충전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800V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하이차저로 충전할 경우 18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하이차저는 연결선에 부분 자동화 방식이 적용돼 고객들이 연결선의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고 손쉽게 충전구를 연결할 수 있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뉴뮤지엄(New Museum)의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Rhizome)과 디지털 아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하고 전시를 선보이기 위한 2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는 첫번째 공동 기획 전시인 ‘월드 온 어 와이어(World on a Wire)’展을 1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혼합현실 세계를 실제 전시장에 담아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월드 온 어 와이어’展은 아티스트의 손끝에서 탄생한 합성 생명체, 게임 캐릭터 등을 통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성을 보여준다. 본 전시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및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글로벌 3대 거점인 베이징(1월 28일~4월 5일)을 시작으로 모스크바(4월 1일~7월 4일), 서울(5월 7일~8월 8일)에서 차례로 개막한다. 특히 온라인 전시는 1월 28일 현대 모터
[FETV=김창수 기자] 쉐보레가 ‘트레일블레이저 뮤즈(Muse) 프로그램 시즌2’ 에 홍보대사로 활동할 고객 50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은 일반 고객들이 트레일블레이저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소셜미디어 미션을 수행하며 트레일블레이저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알리는 언택트 마케팅 활동이다. 지난해 첫 번째 시즌이 인기리에 성료된 바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 시즌2는 두 개의 팀이 국내 주요 도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인기 보드게임 ‘부루마블’을 하는 듯한 대항전 형태로 진행된다. 쉐보레는 ‘스타일’ 팀의 리더로 평소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배우 이동휘를, ‘퍼포먼스’ 팀의 리더로 체급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세계를 열광시킨 UFC 월드스타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를 영입했다. 트레일블레이저를 실제 소유하고 있거나 차량에 관심이 있는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이 달 31일까지 누구나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며 트레일블레이저 오너 고객 25명과 잠재 고객 25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이후 트레일블레이저 뮤즈들은 2월 7일 언택트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약 30일 간의 공식 활동을 시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으로 전력을 생산해 수소 산업 확대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는 20일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지영조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현태 덕양 대표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이 위치한 울산시의 송철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앞서 3사는 2019년 4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 MOU’를 체결하고 울산 화력발전소 내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시범사업 추진에 협의한 바 있으며, 금일 준공식을 기점으로 향후 2년간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며 협약의 내용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500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컨테이너 모듈 2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넥쏘 수소전기차의 차량용 연료전지 모듈을 발전용으로 활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울산 지역의 석유화학 단지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수소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는 해당 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온라인 형식의 신개념 컨퍼런스인 ‘HTDF(Hyundai Truck and bus Distributor and dealer Festival, 이하 HTDF) 2021’을 20일 개최했다. ‘HTDF 2021’은 현대차의 상용차 부문 온라인 컨퍼런스로 글로벌 상용 네트워크의 모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 방안, 미래 비전 및 방향성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HTDF 2021’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판매·서비스 추진 전략, 마케팅 트렌드·사례, 상품 정보, 고객서비스 노하우 및 세일즈 툴 등과 관련된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판매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가상공간을 활용해 각각의 컨텐츠를 생생히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영상 자료 등을 통해 전 세계 현대차 상용차 파트너들을 ‘버추얼 서울(Virtual Seoul)’로 초대하는 컨셉을 연출해 재미와 흥미를 함께 느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글로벌 상용차 판매·서비스 인력들이 서로의 경험 및 사례, 유익한 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지역 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 현대차는 행사
[FETV=김창수 기자] 기아(舊 기아자동차)가 본격적인 주가 상승 궤도에 올랐다. 신차 효과 및 전기차 출시 기대감으로 지난 2012년 6월 이후 9년 만에 장중 8만원을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아는 전일 대비 1만1900원(16.64%) 오른 8만3400원에 마감했다. 이날 7만3000원에 매매를 시작한 기아는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고 오후 들어서는 8만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아의 주가가 8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6월 21일(8만300원) 이후 약 9년 만이다. 카니발, 스포티지 등 신차 효과 및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기아는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신차 물량이 10.4% 감소했다. 그러나 3분기 반영된 리콜비용을 제외하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하며 신차 효과를 재확인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카니발, 스포티지를 비롯해 북미 K5, 쏘렌토, 인도 쏘넷 등 신차 출시 본격화에 따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XM3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모든 항목에 걸쳐 기준치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특히 4종의 유해물질이 가장 적게 검출되어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XM3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7개 차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검사에서 모든 권고기준을 만족했음은 물론, 8개 유해물질 측정 항목 중 4개가 최소 검출되는 안전성을 입증했다. 그 외 모든 검사항목에서도 낮은 검출량을 보여 ‘새차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유해물질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차증후군’이란 차의 내장재와 시트 등을 제작, 조립할 때 사용하는 페인트나 접착제 등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는 만성두통과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XM3는 톨루엔과 벤젠, 자일렌,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의 4개 측정 물질이 검사 대상 7개의 차종 중에서 가장 적게 검출되었으며 폼알데히드와 에틸벤젠, 스티렌 등 나머지 4개 물질도 권고기준 대비 낮은 검출량을 보여 신차 상태 기준 전체적인 실내공기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당
[FETV=김창수 기자] 기아가 2021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League of legends, 이하 LEC)’ 후원을 이어간다. 기아는 3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지속한다고 18일(유럽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기아는 2020 시즌에 이어 ‘2021 롤(LOL) 유럽 리그’의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 타이틀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컨텐츠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기아는 2021 시즌 개막과 기아의 롤(LOL) 유럽리그 후원 계약 연장을 기념하기 위해 18일에 라이엇 게임즈와 공동 제작한 후원 발표 영상을 발표했으며 롤(LOL) 유럽 리그의 새 시즌을 알리고 팬들에게 새로운 기아를 소개했다. 또한 기아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다양한 컨텐츠 협업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며 ▲각 게임 별 활약이 뛰어난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Kia Player of the game)’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