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보안시스템 전문업체 슈프리마(Suprema)와 로봇 친화 빌딩 구축 확대를 위해 ‘로보틱스 및 AI 기반 토탈 보안 솔루션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팩토리얼 성수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업해 로봇 친화 빌딩의 검증을 수행한 국내 출입 통제 분야 1위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로보틱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로봇 친화 빌딩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로봇 친화 빌딩 구현은 로봇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건물 내 인프라 관리 기술의 고도화와 이를 로봇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기술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로보틱스 요소 기술들을 다양한 서비스에 융합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Robotics Total Solution)’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피스, 종합병원, 호텔 등 로봇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AI와 로보틱스를 융합한 보안 솔루션 개발과 로보틱스 기
[FETV=나연지 기자]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이 “육상,해상,항공의 공간 한계를 넘고 모빌리티 전문성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2025서울모빌리티쇼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모빌리티쇼는 12개국 451개사 기업이 참가하고 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모빌리티 기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육상·해상·항공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현되고 제품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완성차 브랜드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중국 BYD, 영국 로터스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라인업을 선보이고,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는 현대차 전동화 상용 플랫폼 'ST1'을 활용한 PBV를 공개한다. 현대차는 신형 수소 전기차를 비롯해 제네시스 신형 전기차를 최초
[FETV=한가람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시작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72개국에서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했고 132명의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차별성 ▲기능성 ▲심미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출품한 금호타이어의 ‘볼륨(Volume)’과 ‘오리가미(Origami)’ 두 제품은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부문에서 본상을 거머쥐었다. 수상 제품인 ‘볼륨(Volume)’과 ‘오리가미(Origami)’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타이어로 다양한 지형과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볼륨은 속도와 도로 조건에 따라 구조와 기능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차세대 타이어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요구에 맞춘 지속 가능하며 지능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오리가미’는 우주 탐사와 정착지 건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접이식 타이어로 종이
[FETV=한가람 기자] 기아가 국내 프로야구 ‘2025 KBO 리그’ 개막에 앞서 야구 팬들을 위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19일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리그 우승을 기념하고 국내 야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KBO(한국야구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디스플레이 테마를 기획했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차량의 대화면 ccNC 디스플레이(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색상과 그래픽을 취향에 맞게 구단별로 변경 가능한 맞춤형 디지털 상품이다. 기아는 이번 상품으로 KBO 10개 구단별 ▲팀 로고와 키 컬러가 반영된 클러스터 ▲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마스코트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홈카드와 프로필 ▲팀 마스코트가 내 차의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한다. 기아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더 기아 EV4’에 최초로 적용하고 향후 ccNC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다른 차종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의 가격은 각 팀 당 2만9900원으로 한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4월 중 판매 예정이다. 설치는 무선(OTA, Over the 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FETV=한가람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체 설계한 차량용 반도체 양산을 줄지어 성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현대오트론으로부터 반도체사업을 인수한지 5년만이다. 직접 설계한 반도체를 탑재한 제어기와 핵심부품 경쟁력이 향상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올해 전동화와 전장, 램프 등 핵심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다. 과거 현대오트론은 내연기관용 구동시스템 반도체 개발에 주력했지만 현대모비스는 반도체 연구개발 범위를 주요 수주 품목으로 확대했다. 올해 양산되는 주요 반도체로는 전기차의 전원 제어기능을 합친 전원통합칩과 램프구동 반도체 등이 있다. 이미 공급 중인 배터리관리집적회로(IC)는 차세대 제품 개발에 들어간다. 이 반도체는 전기차 충전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안정성에 기여하는 반도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수년간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핵심 요소기술로써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자체 설계한 반도체 품목과 수량이 증가했고 생산과 공정기술, 그리고 품질과 구매 전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반도체사업담당이라는 별도 조직을 운영하며 3백여 명 수준의 전문인력을 확보한
[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가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5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의 3라운드 대회 ‘사파리 랠리 케냐(Safari Rally Kenya)’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케냐 나이바샤(Naivasha)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파리 랠리 케냐’는 WRC 대회에서 가장 험난한 오프로드 랠리다. 더위부터 폭우까지 급변하는 기후와 거친 노면, 야생동물 출현 가능성까지 존재해 최고 난이도의 코스로 꼽힌다. 총 길이 약 385km에 달하는 구간과 21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드라이버의 기량에 차량의 내구성까지 극한으로 시험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비포장 노면 충격 흡수에 뛰어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를 공급해 극한 환경에서도 레이싱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혁신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 하에 지속적으로 모터스포츠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 글로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해 FIA 주관 세계 3대 모
[FETV=한가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5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총 26개의 상을 받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s) ▲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서비스 디자인(Service Design) 등의 부문에서 본상 26개를 받았다. ▲제품 부문 자동차(Automobiles) 카테고리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이니시움 콘셉트, 기아 EV3,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등이 본상을 수상해 현대차·기아
[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가 대형 카고트럭과 트랙터 전용 전륜용 타이어 신제품 ‘스마트플렉스 AL51(SmartFlex AL51)’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플렉스 AL51’은 중장거리 운행 차량을 위해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 기술로 설계된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Truck Bus Radial) 제품이다. ‘스마텍’ 기술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 하에 개발된 혁신 TBR 기술로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특징을 갖고 있다. 신제품 ‘스마트플렉스 AL51’은 연비의 척도를 나타내는 타이어 에너지등급 표시 사항 RRC(Rolling Resistance Coefficient, 회전저항) 기준 2등급을 획득해 뛰어난 연비와 마일리지(Mileage, 타이어 수명) 성능을 제공한다. 마일리지 성능 강화를 위해 그루브 폭을 넓히고 마모 진행에 따라 최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히든 그루브(Hidden Groove)’ 기술을 적용했다. 균일한 마모를 유도하고 돌 끼임을 최소화
[FETV=한가람 기자] 기아가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모니움’은 조화를 의미하는 ‘하모니’(Harmony)와 새싹이 돋다를 의미하는 ‘움트다’의 합성어다.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과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진행하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직무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의 선호 영역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한 4가지 특화 교육 영역(▲IT기술 ▲F&B ▲영상편집 ▲조경기술)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실습 과정을 관리한다. 이후 특화 교육 영역의 소셜벤처들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다문화 선배 초청 특강, 오토랜드 견학과 개인 프로필 촬영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실행한다. 기아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자립 의지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비와 인턴십 진행시 근로장학금을 지급하고 우수 수료생에게는 추가 장학금을 지급할
[FETV=한가람 기자] 넥센타이어는 동일한 제품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에 모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내 경쟁사들이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내세우는 것과 다른 차별점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타이어 성능 강화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다. 전기차는 무게와 토크 전달, 소음 등의 특성으로 내구성과 접지력, 저소음 성능이 강화된 타이어를 요구한다. 이런 전기차에 적합한 타이어는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적인 성능이 뒷받침되면 동일한 타이어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두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성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최신 기술을 활용중이다. 제동, 핸들링, 승차감, 내구성 등에 있어서 최적의 타이어를 설계하는 X-AI 기반의 버추얼 브레인 루프(Virtual Brain Loop) 시스템을 구축했고 빅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소음 특성을 파악하고 최적화된 패턴 형상을 설계해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선보인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넥센타이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국산 EV 차종에 공급하며 전기차 OE(신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