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감액배당에 대한 과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내년 시행을 앞둔 증권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다만 과세 여부와 관계없이, 최근 실적 개선과 최소배당 도입 등 밸류업 정책에 힘입어 배당 규모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와 대신증권, 유화증권은 1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주식발행초과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고 공시했다. 전입된 이익잉여금의 규모는 각각 4232억원, 4000억원, 74억원이다. 특히 한국금융지주와 대신증권의 이익잉여금 전입액은 올해 배당총액인 2327억원, 992억원 대비 약 1.8배, 4배 수준에 달했다. 이 같은 조치는 감액배당 재원 확보를 위한 사전 작업이다. 감액배당이란 주식발행초과금 등과 같은 자본준비금을 줄여 배당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영업활동으로 쌓아 올린 이익잉여금이 아니기에 현행 세법상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주주환원과 주가부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감액배당을 시행하기 위해선,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통과시켜야 한다. 이에 3개사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다만 3개 증권사
[FETV=박민석 기자]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서초본부점이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서초대로 314 정보통신공제조합빌딩 6층(교대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지점에서 '올여름, 피서보다 투자!'를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증시 모두에서 투자 기회를 찾고자 1부는 '하반기 국내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 변화'를 주제로 오경택 랩(Wrap)운용팀장이, 2부는 '하반기 글로벌 투자의 방향과 예측'을 가지고 유동원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서초본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인기 부문 시상인 ‘업비트 인기스타상’을 공식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지난 18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개최됐다. 현장에서 ‘업비트 인기스타상’은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와 박보검, ‘선의의 경쟁’의 이혜리, ‘나의 완벽한 비서’의 이준혁 등 K-콘텐츠를 대표하는 주요 배우들에게 돌아갔다. 특히 아이유는 인기스타상에 이어 여우주연상과 작품상까지 차례로 수상하며, 이번 시상식에서 주요 수상자로 자리매김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대한민국 유일의 OTT 콘텐츠 전문 시상식이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웨이브, U+모바일 tv, 지니 TV(ENA),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의 오리지널 드라마와 예능 시리즈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한다. 본 시상식은 KBS·네이버를 통한 국내 생중계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을 통한 글로벌 생중계로 약 325만 명의 글로벌 K-컬처 팬들이 함께 시청했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K-컬처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흐름 속에서 업비트 역시 국내를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8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 기준 중개형 ISA 잔고가 5조원을 돌파한 기념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고객이다. 중개형 ISA 계좌는 절세혜택으로 투자자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국내 배당주 및 국내 상장 ETF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며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계좌수는 125만개를 넘으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 중이다. 삼성증권은 국내증시 상승세에 맞춰 투자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Welcome 이벤트 ▲Start-up 이벤트 ▲Level-up 이벤트 ▲Boom-up 이벤트 4가지로 구성된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 를 진행한다. Welcome 이벤트는 신규 고객 대상으로 기간내 최초 중개형 ISA 계좌개설시 상품권 5천원, 개설 후 1백만원이상 순입금시 상품권 1만원을 조건 달성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단, 상품권 5천원권 혜택과 1만원권 혜택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Start-up 이벤트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원리금 보장 상품의 운용 수익률이 증권업계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하나증권의 DB형 원리금 보장 수익률은 4.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항목 상품 수익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하나증권은 지난 1분기 동일 항목에서 6위를 기록한 이후, 불과 1분기만에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밖에도 DB형 원리금 비보장 수익률은 7.45%로 증권업계 전체 2위에 올랐다.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 비보장 수익률도 7.84%를 기록하며 증권업계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포트폴리오 시스템 ‘AI연금프로’를 도입하는 등 자산 운용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사내 수익률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직원별 수익률을 평가하고 우수직원들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는 등 전체적인 투자 역량 향상에도 집중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장은 “고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FETV=박민석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본사 대회의실에서 ‘서양건축사의 이해’를 주제로 사내 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주임~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조용민 해외부문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특히 올해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들도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참석했다. 조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다양한 해외 부동산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서양 건축사의 주요 흐름을 소개했다. 나아가 각 시대 건축물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짚으며 건축과 도시문화, 부동산 자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임선빈 주임은 “건축사에 대한 이해는 부동산 자산과 공간을 해석하기 위한 기본적 역량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실무자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앞으로도 구성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사내외 특강을 통해 실무적인 안목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대체투자 운용업계에서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기 수익률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투자 대상 지역의 역사와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 나스닥(Nasdaq) 거래소의 옥션 정보인 ‘NOII(Net Order Imbalance Indicator)’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NOII’는 나스닥 토탈뷰에서 제공되는 핵심 지표로, 정규장 시작·마감 전 주문의 수급 흐름을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나스닥 옥션은 나스닥의 시가·종가를 산정하기 위한 일종의 경매 제도다. 국내의 동시호가 제도와 비교될 수 있지만 일반 거래와 별도로 독립된 시장에서 운영된다. 해당 정보는 정규장 시작 5분 전부터 장 시작 시점까지, 종료 10분 전부터 장 마감까지 제공된다. 옥션 예상가, 예상 체결량, 미체결 잔량 예상 시가 및 종가 등 다양한 지표를 포함하며 해당 정보는 투자자들의 투자 예측과 판단에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NOII 정보와 호가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면 미국 주식 투자 시 보다 정밀한 판단이 가능하다”며 “고객의 투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이 새 정부의 산업 정책 기조와 자본시장 선진화 방향에 발맞춰 새로운 국내 주식형 펀드를 공개한다. KB자산운용은 정부 정책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 출시되는 이 펀드는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ABCDEF’ 6대 전략 산업 종목을 담고 있다. ‘ABCDEF’란 각각 AI(인공지능), Bio(바이오), Contents(콘텐츠), Defense(방위), Energy(에너지), Factory(제조업) 등을 의미한다.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ABCDEF’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구조적 성장의 수혜를 노리는 상품이다. 특히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반도체·바이오·방산·K-컬처’ 관련 기업을 집중 선별해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략을 구사한다. 펀드는 또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 등에 따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는 지주회사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 등에 선별 투자한다.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코스피·코스닥 전반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세계 최대 자연어처리(NLP) 대회인 ‘SemEval 2025’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의 투명성 검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AI솔루션부 소속 이한울 선임이 SemEval 2025의 국제 공유 과제인 ‘PromiseEval’의 오거나이저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SemEval은 매년 전 세계 연구기관들이 참여해 동일한 데이터셋과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자연어처리 기술 성능을 비교·검증하는 국제 워크숍이다. 이 중 PromiseEval은 기업 ESG 보고서에 포함된 각종 ‘약속(Promise)’을 AI가 자동으로 식별하고 그 진정성과 실행 가능성을 판단하는 평가과제로 이번 대회 과제로 공식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로 작성된 ESG 보고서를 포함하고 있다. 한국과 영미권·일본·프랑스·중국 등 국제 기업들의 실제 보고서를 기반으로 데이터셋이 구성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과제에 공식 기관 자격으로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내부 AI연구조직이 보유한 문서 분석 역량과 ESG 금융에 대한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
[FETV=박민석 기자] 태광산업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일부 지분을 OK캐피탈에 넘겼다. 양사는 총 5.7%의 지분을 공동 보유하게 되면서 향후 주주 활동을 강화할 전망이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트러스톤은 지난 18일 태광산업 지분 2만5970주(지분율 2.33%)를 주당 115만5000원에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방식으로 OK캐피탈에게 양도했다. 양도규모는 약 300억이다. 이에 따라 트러스톤의 태광산업 지분율은 2.96%로 줄었고, OK캐피탈의 지분율은 기존 0.4%에서 2.73%로 확대됐다. 트러스톤 관계자는 "향후 트러스톤자산운용과 OK금융그룹은 태광산업에 대한 의결권 및 주주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러한 공동 주주권 행사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러스톤은 2021년부터 태광산업의 2대 주주로서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활동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태광산업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자사주 기반 32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저지하기 위해 가처분 소송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