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온라인 디자인 컨퍼런스 ‘심플리시티(Simplicity)’의 네 번째 시즌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심플리시티는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토스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그 원칙을 실현해 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현실 너머, 이상을 그리는 여정(Vision-Driven Design)’을 주제로 토스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개선한 사례를 공유했다. 총 14개의 세션에 디자이너, 리서처, 라이터, 엔지니어 등 토스 UX와 직결되는 다양한 직군의 연사자가 참여해 서비스 개선 과정에서 마주한 문제와 해결 방법을 직접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3초 만에 토스 그래픽을 자동 생성하는 디자인 툴 ‘토스트(Tosst)’ 제작 과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앱 접근성 개선 사례 등을 폭넓게 다뤘다. 토스의 디자인 철학이 실제 제품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구현해 편의성을 더했다. 전체 발표는 5~6분 이내의 숏폼 형식으로 구성해 시청자가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콘텐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저금통 서비스의 고객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저금통 고객 대상 '동전 넣고 랜덤캐시 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계좌 속 잔돈을 10만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는 소액저축상품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저금통 잔액을 활용한 '브랜드쿠폰' 구매 기능과 '캐시백 모으기' 기능이 추가됐다. '브랜드쿠폰'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카페·음식점·편의점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매 즉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금통으로 모은 금액은 '저금통 비우기' 기능을 통해 전액 출금을 실행해야 사용 가능했으나 이제는 '브랜드쿠폰'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저금통 메인 화면에서 '쇼핑카트' 이모티콘 버튼을 누르거나, 저금통 관리 페이지에서 '모은 돈으로 쿠폰 구매'를 선택하면 저금통으로 구매 가능한 '브랜드쿠폰'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쿠폰' 구매시 제공되는 캐시백은 저금통에 바로 저축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일자 잔액의 1000원 미만 금액을 저금하는 '동전 모으기'와 매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문자피싱(스미싱)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고 신협이 발송한 공식 문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상호금융권 최초로 'RCS 문자브랜드'를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 1534개 신협 본·지점의 대표번호에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문자 수신 시 발신자 이름 옆에 신협 공식 로고와 명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문자 기반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으로 신협 조합원의 신뢰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문자는 기존 문자메시지(SMS/MMS)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브랜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문자 서비스다. 공식 인증을 받은 기관만 브랜드 등록이 가능해 이용자 입장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소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신협은 이번 RCS 브랜드 등록을 통해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문자 기반 금융사기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상품 안내, 이벤트, 금융 정보 등 다양한 메시지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통하면 신협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핀테크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와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술 기반 대출 리스크 관리 모델 관련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인 'ICLR(국제표현학습학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2025'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개인신용대출 리스크를 제어하고 금리를 최적화하는 멀티태스킹 AI 모델에 관한 내용이다. 고객의 금리 민감도가 리스크 발현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영업과 리스크간의 최적 균형을 도출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한카드와 PFCT는 지난해부터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대출 승인 기준, 금리 정책, 마케팅 전략 등 신용대출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체계 전반을 연구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별 신용 위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점검 및 관리 운영이 가능한 AI 융합 리스크 관리 모델을 개발 중이다. 신한카드는 새로운 리스크 관리 모델을 실환경에 적용해 고객별 최적의 대출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금융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손쉽게 비용을 나누는 ‘모임정산’ 서비스에 이어 대학 동아리·동호회·사내 소모임처럼 회비가 자주 오가는 모임에 특화된 ‘동아리통장’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리통장’은 기존 ‘토스뱅크 모임통장’에 총무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기능들을 더했다. 총무가 회비명, 인당 금액, 납부 기한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송금용 링크가 생성돼 단체 채팅방이나 공지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회비를 낸 사람과 아직 내지 않은 사람이 자동으로 구분돼 별도의 엑셀 관리 없이도 회비 납부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토스뱅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공동모임장’ 기능도 그대로 적용돼 모임장 외에도 모임원이라면 ‘토스뱅크 모임카드’를 발급받아 결제를 분담하거나 송금 등을 할 수 있다. 그 동안 계좌 하나당 카드 한 개만 발급돼 결제가 불편했던 점을 없앤 토스뱅크 모임카드는 모임의 주요 활동인 먹고 놀고 장보는 순간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동아리통장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단체티 제작 쿠폰을 제공하는 ‘동아리통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9일까지 동아리통장을 개설한 모임 가운데 10팀을 랜덤 추첨해 최대 50장의 단
[FETV=임종현 기자] 세람저축은행은 지난 28일 경상북도 안동지역의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 희망나눔 행사’를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의 고통을 덜어주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식기 세트, 프라이팬과 냄비 세트, 수저 세트로 구성돼 있다. 이는 세람저축은행 전 임직원이 기부한 급여의 1%와 회사의 기부금을 합쳐 약 1000만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덕분에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천시와 자매도시인 안동시를 기부처로 선정하고 구호물품을 직접 안동시까지 배송하는 역할을 맡았다. 세람저축은행은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환경 보호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이번 산불 피해 구호물품 전달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승식 세람저축은행 대표는 "임직원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원리원칙에 충실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임직원이 '꼭 지켜야 할 원리원칙 10계명'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꼭 지켜야 할 원리원칙 10계명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확산, 근무시간 중 사적행위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 금융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윤리규범을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전사적인 실천으로 내부통제 강화 및 복무기강 확립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태영 은행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은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협은행 전 임직원은 고객이 믿고 찾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K-콘텐츠의 원형인 한국문학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한 ‘K-문학의 르네상스’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은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1995년에 제정한 기념일이다. KB금융은 한강 작가의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K-문학의 르네상스’ 영상을 기획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했으며 아티스트 이상순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단일 민족과 고유 언어에 기반하여 독자적인 문학을 발전시켜 온 한국문학의 역사를 소개한다.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과 일제강점기의 저항문학, 근대문학의 기틀을 다진 동인지 문학, 급속한 산업화 폐해와 민주화를 담은 현대문학 등 대한민국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닮은 K-문학의 고유한 독창성을 전달한다. 나아가 AI시대의 K-문학의 새로운 트렌드도 소개한다. 더 빠르고, 더 짧게 진화하는 AI영상의 디지털 피로를 해소할 디톡스의 수단으로 Z세대가 선택하고 있는 ‘독(讀)파민’
[FETV=김주영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28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YH32367(ABL105)의 임상 1상 결과와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임상3상 연구에서 1차 치료 시 저항성 기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면역항암제 YH32367은 HER2 발현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T 면역세포 활성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면역세포의 항암 작용을 증가시키는 작용 기전을 통해, 종양 특이적 면역 활성을 높이는 동시에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이중항체다. 이 임상시험은 HER2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YH32367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최초 인간 대상 임상 1/2상으로 용량 증량 파트와 용량 확장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용량 증량 파트로 2022년 10월부터 총 32명의 환자(담도암 14명, 위암 9명, 기타 고형암 9명)가 등록되어 0.3 mg/kg에서 30 mg/kg까지 8단계의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하였으며 3주 간격으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LG생건)이 올해 1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를 벗어나기 위한 출구 전략에서 미국 법인(LG H&H USA)에 실탄을 투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 시장을 집중 공략해 이전 황금기를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LG생건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조697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424억원으로 5.7% 감소했다. 화장품·음료사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화장품사업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11.2% 감소한 7081억원, 589억원을 기록했다. 음료사업부문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64억원, 469억원으로 4.1%, 10.8% 감소했다. 생활용품부문 실적이 개선되면서 추가적인 전체 실적 부진을 방어했다. 영업이익 비중으로 보면 화장품사업부문이 41%로 전체 수익성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LG생건은 IR자료를 통해 국내 면세점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19%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LG생건은 미국 법인 LG H&H USA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