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LIG넥스원이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8일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미래 해양 전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단일업체 기준 최대규모(280㎡)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특히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Navy Sea GHOST)를 뒷받침하기 위한 LIG넥스원만의 ‘미래 첨단 해양 무인화 솔루션’을 전시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K-해양방산과 탐지‧정밀타격(Sensor to Shooter), 해양 임무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별도로 마련된 해병대 전시구역에는 상륙전과 해안방어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미래 무인수상정의 기준이 될 콘셉트 모델 ‘해검-X’를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 무인함대의 비전을 제시한다. 해검-X는 피탐 범위를 최소화한 스텔스형 디자인에 다기능레이다(MFR)를 탑재해 강력하고 입체적인 탐색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20㎜ 원격무장체계(RCWS)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경어뢰 ‘청상어’, 공격 드론 등 LIG넥스원의 강력하고 검증된 무장을 장착했다. 인공위
[FETV=류제형 기자] LIG넥스원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묘역을 정비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묘역정화 활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을 찾을 참배객들에게 잘 정돈된 묘역을 선보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신익현 대표이사와 신규 입사자를 비롯한 LIG넥스원 임직원들은 헌화 교체, 태극기 꽂기, 비석 닦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LIG넥스원은 2010년 국내 방산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30묘역과 1사1묘역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매해 시무식을 국립현충원에서 진행하고 추모행사를 실시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LIG넥스원은 현충원 참배 및 봉사활동을 첨단 국산 무기체계 개발로 자주국방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방산업체 고유의 기업문화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FETV=류제형 기자] HD현대중공업이 ‘MADEX 2025’에서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218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고 수출형 호위함과 무인전력 운영에 최적화된 미래형 전투함 등을 최초로 선보인다. MADEX는 우리나라 해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등 12개국 15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30여개국 해군 대표단 및 1.5만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편, K-해양방산의 영역 확장을 위해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맞잡는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함정, 수출함정, 미래함정 등 3가지 테마로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국내함정 섹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기준으로 개발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비롯해 울산급
[FETV=류제형 기자] 국방 AI 리딩 컴퍼니 펀진이 지난 21일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인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국내 양자 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함께 양자 소프트웨어 기반 국방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 미국에서 설립된 리게티 컴퓨팅는 초전도 회로 기반의 양자컴퓨터를 독자 개발하는 풀스택 양자 컴퓨팅 기업으로 세계적인 양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노르마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국방, 항공우주, 게임, 금융, 신약 개발 등에 적용하며 양자 이득(Quantum Advantage)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리게티 컴퓨팅과 협업해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양자 소프트웨어 분야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R&BD) 수행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양자AI, 양자 머신러닝, 최적화 알고리즘 등 기술 개발 ▲양자컴퓨팅 인프라 및 노하우 교류 ▲국방 전용 하이브리드 AI(고전+양자컴퓨팅) 모델 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자컴퓨팅 기반의 국방 사업화, 공동 사업 발
[FETV=류제형 기자] 국방 AI 리딩 컴퍼니 펀진이 지난 13일 육군방공학교와 함께 방공무기체계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육군방공학교는 방공작전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첨단 전력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육군의 핵심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AI 기반 방공기술 개발 고도화의 의미를 지닌다. 펀진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지휘결심지원체계 ‘킬웹매칭(KWM, Kill-Web Matching)’을 방공무기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활로를 확보했으며 방공 작전환경의 특수성을 수용해 기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공무기체계와 관련된 연구 및 기술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민·관·군 각 분야가 긴밀히 협력하여 방공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방공무기체계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군의 실전 운용 환경을 기술개발에 직접 반영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FETV=류제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 내 안전과 보안, 인프라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컨트롤타워인 '통합관제센터'를 새로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와 최원영 노동자협의회위원장을 비롯해 김인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전수진 거제소방서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등 유관부처 관계자와 해외 선주들이 참석했다. 통합관제센터는 거제조선소 HSE관(안전보건환경) 내 198㎡(60평) 규모로 마련됐다. 기존에 분산 운영돼 왔던 안전, 보안 관제 기능을 통합하고 스마트 기술과 접목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철저한 원인 분석 △완벽한 예방 체계 마련을 목표로 가동을 시작했다. 관제센터는 야드 내 모든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도장공장 등 화재 위험 구역에는 발화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AI CCTV를 도입했다. 해양공사 등 고위험 작업 장소에는 이동형 CCTV도 설치하고 운용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항공 순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조선소 내 주요 시설물의 이상 유무로 수시로 확인한다. 사내 안전∙화재 사고 발생 시 안전요원의 스마트헬멧으로 사고자 정보를 확인하고 의료
[FETV=류제형 기자] LIG넥스원이 육군사관학교 외국인 생도들과 구미하우스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에서 교육 중인 외국인 수탁생도 일행은 LIG넥스원 구미하우스를 방문해 K방산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재 여러 우방국에서 한국 사관학교로 생도를 보내고 있는데 외국군 수탁교육은 미래 군사 지도자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 및 향후 우호적 군사외교의 기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에는 사우디, 이라크, 태국, 필리핀 등 10여 개국 육사 수탁생도가 참가, LIG넥스원의 주요 방위산업 시설을 견학하고 최신 방산 기술과 무기체계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방산 현장 방문은 육사가 각국 사관학교 생도간 국제교류 활성화 및 한국의 안보·문화 체험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는 ‘국제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다. LIG넥스원은 육군사관학교 생도간의 국제교류 활성화 지원 목적으로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FETV=류제형 기자] 한화오션이 과거 경남함 결함 사고에 대해 설계 문제가 아닌 원자재 노후화 문제이며 향후 KDDX 사업 추진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2022년 당시 해군의 대구급 3100톤 호위함인 경남함에서 배관에 구멍이 생기는 결함이 발견된 가운데 한화오션은 호위함 설계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화오션이 사전에 결함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호위함 내부에 스테인리스강으로 된 배관이 해수를 견디지 못해 구멍이 생겼으며 이 구멍으로 새어 나온 해수가 연료탱크 안으로 들어가 출항에 지장이 생긴 것이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현재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두 회사는 서로의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법적 분쟁을 벌여왔고 일각에서는 한화오션이 경남함 결함으로 HD현대중공업 측에게 비판의 빌미를 제공하게 됐다고 바라보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호위함 결함이 KDDX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언급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호위함 사업과 KDDX는 별도 사업이며 이번 사고가 KDDX 사업 추진 방안 결정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
[FETV=류제형 기자] SM그룹 계열사 SM벡셀의 자동차사업부문이 지난 21일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에서 순천향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유병선 대표이사, 순천향대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과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의 세부내용에는 ▲인력과 기술 지원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 ▲산업현장 중심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유기적인 협력방안이 두루 담겼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향후 자동차 부품과 2차전지 배터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를 채용과도 연계해 기업과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델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병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제조업에 최적화된 인재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순천향대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도 적극적으
[FETV=류제형 기자] 국방 AI 리딩 컴퍼니 펀진이 자체 개발한 AI 합성데이터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가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육군인공지능센터와 진행한 ‘AI 기반 합성데이터 생성기술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해안경계 등 실제 작전환경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보안 제약과 작전 지속성 등으로 수집 가능한 데이터가 제한되며 어렵게 수집된 정보라 하더라도 정보 편중 현상 등으로 국방 AI 기술 적용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펀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발생 빈도가 낮고 확보가 어려운 데이터를 AI를 적용해 합성데이터로 생성할 수 있는 ‘이글아이’를 개발·납품하고 실증을 마쳤다. ‘이글아이’는 다양한 객체와 환경 조건에 맞춰 프롬프트 기반으로 자동 생성할 수 있는 기술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시험성적서를 획득했으며, 군 시험평가 결과를 통해 '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기존에는 실제 작전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기 위해 장기간의 작업과 부대의 협조가 필요했으나, ‘이글아이’의 도입으로 데이터 구축 시간과 비용을 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