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우미건설이 이달 광주광역시에서 '운암산공원 우미린 리버포레'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미건설이 분양하는 운암산공원 우미린 리버포레는 광주시 북구 인근에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94·101㎡, 총 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 평형부터, 북구 및 동림동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399가구 ▲94㎡ 50가구 ▲101㎡ 285가구다.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운암산과 영산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운암산 근린공원)을 통해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운암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고 보행육교(사업주체 시공예정)을 통해 영산강 수변공원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눈에 띈다. 특히 호남고속도로(동림IC), 제2순환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며, 빛고을대로, 하남대로 등을 통해 광주전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주변으로는 상무지구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본촌일반산업단지,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1·2지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차량으로 약
[FETV=김진태 기자] 태영건설은 방글라데시에서 약 10억불 규모의 ‘치타공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에 대해 우선사업권을 갖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태영건설이 방글라데시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떤 배경엔 현지 수처리 시설 시공에서의 앞선 경험 때문이다. 태영건설은 2019년 모두나갓 정수장을 지은 뒤 방글라데시 상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반달주리 상수도사업(2023년 8월 말 준공 예정), 치타공 하수도사업(2027년 1월 준공 예정)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두나갓 정수장을 중심으로 한 치타공 상하수도 개선사업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세계은행(World Bank)으로부터 동남아시아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방글라데시 치타공 상하수청에서도 태영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까지 수주 시 태영건설은 방글라데시에서만 4번째 상하수처리 시설 사업을 맡게 된다. 이번 우선사업권 확보는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총리실장 공관에서 열린 제5차 한-방 인프라개발 공동 협의체에서 도출된 성과다.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은 방글라데시 제2도시 치타공 내 위치한 BSMSN 산업단지에
[FETV=최명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감리 등 용역계약 체결 절차를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이미 체결을 마친 전관 업체와의 용역계약까지 해지하기로 했다. LH는 20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LH 용역 전관 카르텔 관련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LH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사실을 발표한 지난달 31일 이후 체결된 전관 업체와의 계약이 해지 대상으로, 총 11건, 648억 원 규모다. LH는 지난 7월 31일 이후 전관 업체가 참여해 체결한 설계 공모는 10건(561억 원), 감리용역은 1건(87억 원)인 것으로 파악했다.
[FETV=최명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한∙중∙일∙태 4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회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도시혁신스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특히 작년부터는 해외 대학생까지 확대해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은 기존 '도시혁신스쿨'에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연합한 아시아 대학생들이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Campus Asia+' 프로젝트를 접목해 진행됐다. 글로벌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4개국 대학생 39명은, 'ESG경영과 기업의 책임'에 대한 학습을 실시하고, 건설현장의 환경디자인 개선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근로자 휴게실과 안전용품 등의 디자인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설계 및 안전 전문가를 지원해 과제에 대한 전문 멘토링을 진행해, 총 8개 팀이 최종 아이디어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폐섬유를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에어돔 디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의 올 2분기 성적이 나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분기 글로벌 물류 시장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나름 실적이 선방을 했기 때문이다. 국내 택배 물류 사업이 안정 흐름을 타고 있는 점이 실적을 견고히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하반기 글로벌 물류 시황까지 개선될 경우 상반기 대비 호성적이 나올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분기 CJ대한통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9624억원, 영업이익 11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6%, 3.2% 감소했다. 비록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했지만 글로벌 물류시황 여건을 감안했을 때 선방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사업 영역인 택배·이커머스부문 실적을 보면 이렇다. 해당 부문 사업의 영업이익은 6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CL(글로벌 물류) 사업 부문도 선방을 했다는 평가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은 3.5% 증가한 7136억원,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37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 택배사업의 선방 효자역할은 '오네'가 한몫 거들었다. 오네는 통합배송솔루션으로 도착보장서비스를 말한다. 오네의 장점은 약속한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3주 연속 올랐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7일 기준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5로 지난주(88.3)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2월 넷째 주(66.3)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 권역별로 살펴보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매수심리가 상승했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지수가 가장 많이 올랐다. 8월 첫째 주 서북권 매매지수는 86.5로 전주(85.1)보다 1.4포인트 높아졌다.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 매매지수는 87.6으로 전주(86.8)와 비교해 0.8포인트, 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 매매지수는 91.9로 일주일 전(90.9)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는 90.7로 지난주(90.
[FETV=김진태 기자] 동국제강그룹 분할 신설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분할 후 첫 실적을 11일 공시했다. 양사 모두 지난 6월 1일 인적 분할을 통해 신설한 법인이다. 이날 발표한 실적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실적이다. 열연사업법인 동국제강은 해당 기간 K-IFRS 별도 기준 매출 4305억원, 영업이익 515억원, 당기순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시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율(12.0%)을 기록했다. 향후 경제 회복 둔화 및 건설 경기 악화로 철강 침체가 우려되지만, 봉형강 글로벌 인증 취득·후판 특수강 신제품 개발 등 해외 시장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은 해당 기간 K-IFRS 별도 기준 매출 1876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냉연도금강판류는 전방산업 수요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했다. 컬러강판류는 가전·건설 등 업황 개선에 따른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감에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동국씨엠은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수익성 중심 영업판매 활동을 지속할 계
[FETV=김진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공공 아파트 단지의 전수조사 결과 발표 시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5곳을 '누락 정도가 경미하다'고 자체 판단해 발표에서 제외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LH는 당초 전수조사를 실시한 91개 아파트 단지 중 15곳에서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철근 누락 등 문제가 있는 아파트 단지는 20곳인 셈이다. LH는 5곳이 누락된 것을 알고도 숨겼다. LH는 또 전수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무량판 아파트 1곳도 추가로 확인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날 LH 서울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량판 구조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경영적 판단 하에 추가 발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LH는 지난달 30일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개 LH 발주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누락된 단지는 화성남양뉴타운 B10, 평택소사벌A7, 파주운정3 A37, 고양장항A4, 익산평화 등이다. 이 중 현재 공사 중인 고양장항A4와 익산평화를 제외한 3곳은 모두 준공됐다. 이들
[FETV=김진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불과 10년 만에 국내 건설사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50위권 밖에서 무려 50위권이나 앞당긴 셈이다. 업계에선 건축·주택사업이 1등 공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2023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순위가 7위였던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3계단 껑충 뛴 셈이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7월 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다. 이 제도는 공사 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 활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1년 만에 5위안 진입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건축·주택사업에서의 성적이 오른 탓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현대엔지니어링의 공사실적평가액은 2조1658억원에서 2조5761억원으로 4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비율로 보면 18.5% 늘어난 수치다. 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의 건축사업 기성액(건설업체가 일정 기간의 공사실적을 자체적으로 평가한 금액)은 해당 기간 3조9536억원으로 집계됐
[FETV=김진태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오름폭을 조금씩 키우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2주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역전세 우려 속에 전세가격도 3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첫째 주(지난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전주보다 상승 폭도 0.01%포인트 높아졌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0.09% 오르며 12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거래 분위기에 대해 "급매물 소진 후 매도 희망가와 매수 희망가의 차이로 매수 문의는 감소하는 상황이나, 지역 내 역세권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간헐적 상승 거래가 지속되며 전체 상승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파구(0.23%), 강남구(0.11%), 용산구(0.14%) 등 규제지역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성동구가 행당·옥수·금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일어나며 0.22% 올랐다. 구별로 들여다보면 노원·동작구(보합)를 제외한 나머지 23개구가 모두 상승했다. 인천은 지역별로 분위기가 엇갈리나, 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