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개인의 성장에 멈추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주세요” 최태원 SK 회장은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오찬 행사를 갖고,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자원 하나 없는 이 땅의 희망은 인재’라는 신념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하신 이래 SK는 꾸준히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 왔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내가 받은 혜택을 사회에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음수사원(飮水思源), 우물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말이 있다”며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여러분을 자라게 해준 사회를 생각하고 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1명을 포함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포드, 콜럼비아, 시카고, 옥스포드 등 해외 유수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
[FETV=김현호 기자] 호반그룹은 28일 서초 신사옥(호반파크II, 서초구 우면동 소재) 2층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호반그룹 임직원들, 협력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열 회장은 축사에서 “30년간 호반그룹 성장의 주역이 되어 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하다”며 사업의 동반자가 되어 아낌없는 노력으로 함께해 주신 협력사들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호반그룹 30주년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30년을 함께 해 온 우창건설 등 총 61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상생협력기금을 전달했다. 1989년에 설립된 호반건설(호반그룹)은 자산규모 8조5000억원, 재계 순위 44위로 성장했으며 종합건설, 레저, 유통, 금융업 등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호반건설은 27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제55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건설업종 최대 규모인 상생협력기금 200억 원을 출연하고 협력사와의 이익 공유, 연구 개발, 기술 보호, 교육 훈련, 복리 후생
[FETV=김현호 기자] 서울 영등포역 민자역사 임대 사업권 입찰에서 기존 운영자인 롯데백화점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28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영등포역 상업시설 신규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롯데백화점이 최종 낙찰됐다. 롯데 측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영등포역에서는 현재 30년 넘게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롯데백화점이 앞으로 최장 20년간 더 백화점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롭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사랑받는 백화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영등포점은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아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국내 유통업계와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하는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부터 시작된 입찰전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등 3곳이 참여했고 철도공단은 17일부터 27일까지 가격 입찰을 벌였다. 철도공단은 216억7300만원을 연간 최저 임대료로 제시했고 롯데는 이보다 높은 251억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날 서울역 상업시설 사업권은 기존 사업자 한화역사 품으로돌아갔다. 한화역사
[FETV=김현호 기자] 범(凡) 현대가의 추축인물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현대그룹 창업자인 故정주영 회장의 넷째 동생 故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뛰어난 경영능력과 탁월한 위기관리를 보여준 그는 HDC그룹의 주축 사업인 건설사업을 비롯해 유통, 레저산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HDC그룹 자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정몽규 회장이 1999년부터 이끌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주택사업의 지속성을 의심한 그는 유통과 레저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켰다. 호텔신라에 이어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 면적을 자랑하는 오크밸리를 인수하기도 했다.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정몽규 회장에게도 골치 아픈 문제가 있다. 시행령 개정을 통한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정몽규 회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몽규 회장은 현대자동차에 처음 입사했다. 이후 현대가의 ‘왕자의 난’으로 불리는 정주영 회장의 자식들의 경영권 승계 문제로 회사를 떠나게 된다. 이후 그는 건설업이 주된 사업인 현대산업개발을 1999년도에 회장직을 맡았다. 따라서 정 회장이 회사를 잘 이끌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잇따랐다. 하지만 보란 듯이 의심을 기대
[FETV=김현호 기자] 대림의 동반성장 정책과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대림산업은 27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최상위 업체로 선정됐다. 같은 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의 균형 있는 발전 및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748개 건설사가 60점 이상을 받아 우수업체로 선정했다. 우수업체 가운데 95점 이상을 받은 최상위 대기업 건설사는 17곳이다. 특히 대림산업은 올해 최초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지난해 ‘보통’ 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평가 기업 중 유일하게 3단계 상승했다. 대림산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하는 등 공정거래문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중소기업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산정한 뒤 최우수,
[FETV=김현호 기자] LG생활건강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인 ‘더불U 캠페인’을 론칭하고 전국으로 적극 확대한다. 더불U 캠페인은 폭력 피해자에 대한 경제·심리·법률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 한편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해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더불U 캠페인은 함께한다는 의미의 ‘더불다’와 참여하는 시민을 뜻하는 ‘U(You)’의 합성어다. 대한적십자사는 경찰청이 연결해준 폭력 피해자에게 생계, 의료, 주거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하고 전문심리봉사자의 상담 치료도 제공한다. 필요할 경우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Lee & Ko 법무법인 ‘광장’의 법률지원도 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과 대한적십자사는 올 하반기 학교 폭력 등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의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대인관계를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청소년의 소통 코드를 파악하고 그들에게 적합한 교육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와 교육
[FETV=김현호 기자] 2019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2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 간의 영화 축제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명예집행위원장 이현승 감독, 집행위원장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명예집행위원 최동훈, 허진호 감독, 심사위원 민규동, 윤가은, 이윤정, 전고운 감독 등이 참석했다. 고아성, 류덕환, 문소리, 이시영, 주지훈 배우 등도 명예심사위원 자격으로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윤가은 감독은 심사위원을 대표해 “1184편의 출품작 중 본선 진출 59편을 선정하는 작업은 힘겹지만 뿌듯한 일이었다”고 예선심사평을 전하며 “작은 모니터를 통해 본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상영관에서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02년 제1회 때부터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후원해 온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리라는 믿음이 있다”면서 “우리 영화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영화인들을 계속해서 응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2편의 초기 단편영화 상영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필름본으로 상영된 김
[FETV=김현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18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전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 ▲동반성장 지원 두 축을 중심으로 협력사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력사의 안정적인 성장과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작년에 ‘HEC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해 경영, 기술, 사업, 채용/문화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 협력사와 정기적으로 소통해 신뢰관계를 강화하고자 2014년부터 협력사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매년 협력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계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협력사의 재정 안정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FETV=김우성 기자]구광모 LG의 대표이사 회장이 29일로 취임 1년을 맞는다. 구 회장 체제는 대규모 투자와 발 빠른 사업재편 등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LG그룹은 지난해6월29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구광모를 LG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그는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로 시작해 여러 사업부문을 경험하고 생산현장도 거쳤다. 뒤 LG 시너지팀 상무로 승진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후계자로 경영수업을 받았다. 구회장은 일찍이 후계자로 낙점됐다. 원래 차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아들이지만, LG의 보수적 가풍으로 장자승계 원칙을 지키기 위해 2004년 장남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했다. 지난 2018년 5월20일 구본무 전 LG 회장이 타계하면서 구광모 회장을 중심으로 LG그룹 경영 승계작업이 본격화됐다. 지분도 작년 말 구본무 전 회장이 보유했던 LG 주식 11.3%(1945만 8169주) 가운데 8.8%(1512만 2169주)는 장남 구광모 LG 회장에게, 2.0%(346만 4000주)는 장녀 구연경 씨에게, 0.5%(87만 2000주)는 차녀 구연수 씨에게 상속됐다. LG CNS도 구 전
[FETV=김현호 기자] 롯데가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디토리움에서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전 임직원이 ‘생명지킴이(Gate Keeper)’ 양성교육을 수강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등의 극단적인 행동 위험에 처한 주변 사람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동시에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공인하는 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2017년 한해 우리나라에서 1만2000여 명이 자살로 생명을 잃었으며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은 24.3명으로 전년대비 1.3명(5.1%)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생명존중 시민회의와 MOU를 체결하고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진행한바 있다. 첫번째 과제로 생명존중의 가치가 우리 삶에서 지니는 의미에 대해 고민해보고 임직원들 스스로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3월 ‘롯데그룹 1만명 생명지킴이 양성’을 발표했다. 이번 교육에는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주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생명 존중을 위한 작은 실천을 담은 서약서에 직접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