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AIoT 전문기업 펀진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펀진은 '인간의 결정을 돕는 AI'를 주제로 지휘결심지원체계, 합성데이터 플랫폼, 산업용 AI 관제 솔루션 등 주요 기술을 선보인다. 대표 기술로는 지휘결심지원체계 'KWM'과 전자기 정찰용 응용 시스템 'KWM 오셀롯'이 있다. 해당 시스템은 육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은 AI 합성데이터 플랫폼 '이글아이'도 전시된다. 이글아이는 폐쇄망에서도 독립 운영이 가능하며 실제 작전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다.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관제 솔루션 '란자'도 소개된다. 이 솔루션은 공항, 병원, 공장 등에서 로봇 임무 배치와 경로 최적화를 수행한다. 김득화 대표는 "AI 기술이 인간의 판단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방과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펀진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6세대 이동통신 기반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제는 국제 표준을 따르는 국가 전략 기술로
[FETV=나연지 기자] 고려아연은 5일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지역 비혼모 가정을 위한 ‘사랑의 구급함’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울산 온산제련소 안전교육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간호사 자격을 보유한 보건관리팀 직원을 포함한 임직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비혼모 가정에서 비상시 활용할 수 있는 밴드, 체온계, 열냉각시트 등 응급의약품과 유아 약통을 직접 포장했다. 임직원들은 손편지도 함께 작성해 전달했다. 완성된 구급함은 울산 지역 비혼모 보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물푸레복지재단에 기탁됐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16년부터 매월 재단에 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비혼모 가정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두산밥캣이 국내 신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외 신인도를 크게 높였다고 5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5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ssuer credit rating, ICR)으로 'A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받은 첫 평가다. 두산밥캣이 첫 심사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채무불이행 위험이 극히 낮은 기업에 'AA'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 기호 뒤에 붙는 부호는 등급 내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며, 'AA-'는 'AA' 등급 내 하위 등급을 의미하지만 여전히 매우 우수한 신용도를 뜻한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첫 국내 기업신용등급 심사에서 ‘AA- 안정적’을 받아 대외 신인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자금 조달 옵션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균형 있는 자금 운용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과 손잡고 글로벌 수처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4일 중국 상하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이얼과 수처리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는 자사의 고도 역삼투 필터 기술을 하이얼의 정수기 제품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급속히 성장 중인 중국 정수기 시장에서 공동 판매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RO 필터는 정밀한 물 분리 기술로 미세 불순물 제거에 탁월해 정수기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양사는 단순 제품 탑재를 넘어 정수기 필터의 공동개발에도 나선다. 도레이첨단소재의 평막 기술을 접목해 필터 성능을 향상시키고 기술적 차별화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동맹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번 MOU는 도레이첨단소재가 자사 수처리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핵심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역삼투 멤브레인 기술을 개발한 이래, 정수기용 필터는 물론 음용수, 초순수, 공업용수, 폐수 재이용,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분야에 수
[FETV=나연지 기자] S-OIL이 조달청의 유류공동구매 사업자로 연속 선정되며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주유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주유소 정보 앱 '오일나우'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된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유류공동구매 사업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 품질이 보장된 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S-OIL은 지난 5차 사업에 이어 6차 사업에도 연속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1800여 개 협약주유소를 통해 약 만300개 공공기관에 유류를 공급한다. S-OIL은 공공기관 차량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일나우 앱과 협업해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인근 협약주유소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유소 가격 비교와 내비게이션 연동 등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S-OIL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 모두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고품질 유류공급과 디지털 기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오일나우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한화오션이 글로벌 선급과 손잡고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4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쉬핑 2025'에서 한화오션은 한국선급, 노르웨이선급과 3건의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한국선급과 함께 15만 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에 착수한다. 현재 최대 규모인 9만3천 입방미터급보다 대형화한 선박으로 암모니아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수소로 전환이 가능해 경제적인 수소 운반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또한 양측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선수거주구 배치 설계를 변경하는 협력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선박 후방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전방 계류설비와 연계해 정박 및 하역 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장치 배치 최적화에도 유리하다. 노르웨이선급과는 고망간강 독립형 B타입 연료탱크의 증기압 제한 상향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선박이 정박 중 외부 전력을 활용하는 정박 중 외부 전력 사용 환경에 최적화되며, 잔여가스 저장시간 연장과 메탄가스 누출 저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한화오션
[FETV=류제형 기자] 한화오션이 마덱스(MADEX) 전시회 현장에서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과 로이드선급 극동아시아 사업총괄 홍충식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함정 수출을 위한 설계 인증 및 품질 보증 협력에 관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요 수출 대상국 해군이 요구하는 국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화오션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선급은 선박이 국제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설계되고 건조됐는지를 검증하고 그 적합성을 인증하는 제3의 독립기관이다. 함정의 경우 선급 인증은 해당 선박이 국제 해군 기준을 충족하며 설계·건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공식적인 보증 수단이 된다. 로이드선급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3대 선급 중 하나로 국제 방산·해군 시장에서 최고의 공신력과 기술 표준 영향력을 통해 글로벌 해군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평판을 얻고 있다. 특히 로이드선급의 함정건조기준(Naval Ship Rules)은 NATO 해군 건조기준에 준하는 기술 요건을 반영하고 있어 해당 기준의 적용은 수출
[FETV=류제형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에서 주관하는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서”를 함정 분야 최초로 수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제도는 방위사업청이 방산물자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원가관리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방산업체가 해당 인증을 받으면 방산물자에 대해 추가 이윤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방산업체의 전사적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ERP) 시스템이 관리하는 원가정보를 국방통합원가시스템에 연계해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이를 통해 일정금액 이상의 계약과 관련된 원가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해야 한다. 2012년 인증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상, 항공 분야 방산업체 12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으며, 함정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HD현대중공업은 원가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24년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협력사에도 방산원가 역량 확보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해 왔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함정시장에서 K-
[FETV=류제형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AI 기반 자율운항 분야의 대표적인 테크기업인 美 쉴드AI(Shield AI)와 유무인복합·자율작전 시스템 등 미래전장에 최적화된 핵심 솔루션 개발역량 고도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29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에서 쉴드AI와 ‘미래전장에 특화된 공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브랜든 쳉(Brandon Tseng) 쉴드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쉴드AI의 무인화 플랫폼과 무장체계, 센서를 비롯한 LIG넥스원의 임무장비 통합 ▲유무인복합 임무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작전 체계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개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추진한다.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초지능·초연결·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가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며 이를 뒷받침할 운영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통합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무인체계, 유도무기, 감시정
[FETV=류제형 기자] LIG넥스원이 레이시온(Raytheon)과 손잡고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RAM Block-II 기술협력생산(TCP)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RAM(Rolling Airframe Missile)은 레이시온이 개발한 단거리 함대공 유도탄으로 적의 대함미사일 등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함방어체계다. LIG넥스원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에서 레이시온과 RAM Block-Ⅱ 기술협력생산(TCP)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태식 LIG넥스원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 마이크 민(Mike Min) 레이시온 인도태평양 사업개발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RAM 원제작사인 레이시온과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최초의 유도탄 기술협력생산인 RAM Block-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상호 협력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RAM Block-Ⅱ 기술협력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RAM Block-Ⅱ 국산화 품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