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2024 에센 모터쇼(Essen Motor Show 2024)’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비롯해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Winter i*cept)’ 등 ‘한국(Hankook)’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아이온’에서는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iON FlexClimate)’을 전시한다. ‘아이온’은 전기차 특화 기술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를 적용해 접지력, 핸들링, 제동력은 물론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빠짐없이 균형 잡힌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FIA Form
[FETV=양대규 기자] 금호타이어는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타이어 부문 1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제조부문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산업정책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국내 민간 및 공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조사 기반의 시상이다.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성지수 부문에서 타이어 부문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성지수 조사에서는 타이어 산업군 주요 이슈인 ▲조직 거버넌스-투명성 ▲환경-오염예방, 자원이용, 기후변화 ▲공정 운영 관행 ▲소비자 이슈-소비자 보건안전을 평가했다.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는 총 415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중 제조부문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 정확성, 완전성, 지속가능성 맥락, 명확성, 비교 가능성 등 GRI 8대 보고 원칙에 대한 조사 결과 제조부문에서는 금호타이어 포함 16개사가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 금호타이어는 이해관계자들에게 ESG경영 성과를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GRI
[FETV=양대규 기자] 착용하는 것 만으로도 작업자의 능률은 올리고 근골격계 부담은 낮춰주는 착용 로봇이 등장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발표한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는 무동력으로 구동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7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웨어러블 로봇 테크데이(Wearable Robot Te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 최초 공개와 함께 사업화 계획도 발표했다. 현대차·기아의 착용 로봇 브랜드 엑스블(X-ble)은 무한한 잠재력을 의미하는 ‘X’와 무엇이든 현실화할 수 있다는 의미인 ‘able’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엑스블 숄더는 엑스블 제품군 가운데 처음 공식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이다. 산업 현장에서 팔을 위로 올려 작업하는 ‘윗보기 작업’에 활용하면 사용자의 상완(어깨, 팔꿈치) 근력을 보조하여 근골격계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현대차·기아는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건설, 조선, 항공, 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출시 후 해외지역까지 판매 영역을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SUV(SUV of the Year)’에, 기아 EV3가 ‘올해의 크로스오버(CUVr)’에 각각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탑기어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탑기어는 싼타페가 차별화된 박스형 디자인을 갖추고 동급 최고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1.6 터보 하이브리드(2WD, 4WD)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4WD) 파워트레인,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풍부하게 탑재돼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기아 EV3는 유럽(WLTP) 기준 605㎞에 달하는 1회 충전 거리와 다양한 편의 사항을 갖춰 높은 상품 경쟁력을 확보한 점을 인정받았다. 잭 릭스 탑기어 편집장은 "EV3는 미드 사이즈 전기차 크로스오버 모델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 상황 속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주행 거리 불안감을 없앨 수 있는 충분한 1회 충전 주행거리 등으로 두각을 나타냈다"며 "전용 전기차 EV6와 EV9의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같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기아에 SK온에 대한 설비 투자 후 확보한 배터리 우선 공급권 일부를 매각한다는 내용의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를 27일 공시했다. 거래일자는 다음달 중이며 금약은 1511억원이다. 현대차는 거래 대상에 대해 "SK온 배터리 공장의 전용라인 통한 우선물량 공급권 일부"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SK온 배터리 공장 내 전용라인 설비투자를 단행하면서 물량 우선공급권을 받은 바 있다. 이중 일부를 매각하는 건으로, 어느 배터리 공장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합작공장을 세우는 등 배터리 생산·공급 관련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FETV=양대규 기자] 겨울철 눈길, 장거리, 고속 주행이 필요한 운전자라면 도로와 직접 맞닿아 있는 타이어의 컨디션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폭설에 대비해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도 안전을 위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겨울철 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마찰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마찰력은 온도와 노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의 특성상 낮은 기온에서는 고무가 딱딱해지고 접지력이 낮아져 타이어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빙판길과 눈길에서 노면과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낮추고, 저온에서도 딱딱하게 굳거나 얼지 않는, 유연성 좋은 고무를 사용한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을 적용해 7도 아래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는다. 한국타이어가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제동할 경우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18.49m인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빙판길 테스트(시속 20km에서 제동)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 대비 약 14% 짧은
[FETV=양대규 기자]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현대차의 카 라이프 앱 ‘마이현대 인도네시아’에서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가입 고객은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충전 제휴 업체와 현대차가 운영하는 288개 EV 충전소의 518개 EV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충전 필요량에 맞춰 충전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50kWh, 100kWh, 250kWh 세가지 충전 용량으로 구성됐다. 설정된 충전 용량을 다 사용했을 경우에는 추가 결제를 통해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 올해 9월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은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이용 시 1년간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카드 보급이 늦은 인도네시아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입 고객은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카드나 모바일 등 원하는 결제 수단을 등록해 충전기를 사용할 때마다 결제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이번 전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27일 현대차는 보통주 390만6545주, 우선주 75만9323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금액은 보통주 약 8731억원, 우선주 약 1269억원으로 합쳐서 1조원치다. 26일 종가 기준이다. 2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장내매수로 매입한다. 위탁기관은 현대차증권이다. 1조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000억원, 주식기준 보상 등에 3000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현대차는 "주주가치 제고 등"이 자사주 매입 목적이라고 밝혔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말레이시아에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총 21억5900만링깃(약 676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협력사인 이노콤과 협업해 내년 중반 다목적차량(MPV)인 스타리아의 현지 위탁생산(CKD)을 추진한다. 연 2만대 규모 생산을 시작해 앞으로 현대차 모델과 제네시스 중·대형 SUV 등으로 생산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 시설은 기존 이노콤 시설을 활용한다.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30% 정도는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수출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말레이시아 내 전기차 판매 확대, 충전 인프라 건설, 배터리 생산시설 구축 등 전기차 생태계도 조성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연간 75만대 규모 시장인 말레이시아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일자리 창출, 현지 인력 육성 등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더 뉴 EV6 GT'의 계약을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EV6 GT는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에 걸맞은 고성능 특화 사양과 다채로운 최신 편의·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적용했다. 기아는 더 뉴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을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로 향상했다. 런치 컨트롤과 가상 변속 시스템(VGS, Virtual Gear Shift) 등 고성능 감성을 더해줄 특화 사양도 새롭게 적용했다. 런치 컨트롤 작동 시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은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는 770Nm(78.5kgf·m)로 더욱 높아져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3.5초를 구현한다. 또한 더 뉴 EV6 GT는 84kWh 4세대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355km를 확보했다. 급속 충전 속도 개선으로 배터리 용량 증가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350kW급 충전기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더 뉴 EV6 GT는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