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NH pay의 교육 제공 서비스인 ‘에듀가득’을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에듀가득은 기존 에듀스케치에서 강좌 구성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중·고등 전과목 강의를 비롯해 기출문제, 외국어 교육, 공인중개사 강좌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약 150만원 상당(개별 강의 기준)의 박문각 공인중개사 강좌와 도서요약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학습 지원을 넘어 자격증 취득과 자기계발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에듀가득은 NH pay-가득-생활가득 메뉴에서 접속 가능하며 NH농협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에듀가득 리뉴얼 출시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에듀가득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가득한 NH pay를 애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명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교를 겨냥해 유학생 등록을 제한하고, 유학생에게 국적과 이름 공개를 요구하는 등 강경 조치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미국 대학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하버드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으로 확산할 가능성까지 제기되어 미국 유학생은 물론 국내 유학 준비생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하버드에 등록된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약 6,800명으로 파악된다. 하버드 전체 학생 3명 중 1명이 유학생 신분인 셈이다. 그 중 한국인 유학생은 학부와 대학원 통틀어 434명이다. 하버드에 재학중인 한 유학생에 따르면 “H-1B 취업비자를 얻을 때까지 체류해야 되는 상황인데 스폰서를 받지 못하다 보니 미국에 더 이상 있을 수가 없다”고 밝히며 울분을 토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단순한 실용주의를 넘어 정치적 의도와 결합된 이중 전략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 모든 변화는 한국 유학생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하버드를 포함한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은 비자 불안, 학업 중단, 체류 계획 변경 등의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 현 트럼프 정권에서 신분이 없는 유학생들의 불이익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달 31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미국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 윔앤리듬(Whim’n Rhythm)과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드림 멘토링: 투게더 위 드림(Together We Dream)’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윔앤리듬 합창단원 14명과 국내 대학 영어 봉사 동아리 소속 대학생 14명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 56명을 대상으로 꿈과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했다. 윔앤리듬 합창단원들이 멘토링에 앞서 아카펠라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12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12기 소비자패널은 20~60대 남녀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3개월간 신상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안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소비자패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손해보험]
[편집자주] “톱 10 증권사로 도약하겠다” 김원규 대표의 당찬 포부 속에, LS증권(舊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사명 교체 1주년을 맞았다.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뀐 후 LS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재무와 실적·조직· 전략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FETV는 지난 1년간 LS증권의 주요 흐름을 되짚고, 성과와 과제를 점검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LS그룹 편입 후 1년간 LS증권이 순이익이 줄었음에도 높은 배당수준을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이 같은 고배당 기조는 비상장 전환우선주(CPS)에 적용된 스텝업 조항에 따른 배당금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반면 보통주 배당은 줄어 일반주주들의 반발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LS증권의 배당성향은 88.7%에 달했다. 이는 증권업계 평균인 40%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LS증권의 배당성향은 2021년 23%대에서 2022년 35.7%, 2023년 54.6%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배당성향은 순이익 대비 배당총액의 비율로, 기업의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통상 배당금이 유지된 채 순이익이 줄면 배당성향은 상승한다. LS증권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입점한 대기업 운영사업자 호텔신라·신세계디에프가 임대료 조정을 법원에 신청했지만 현대디에프만 이에 참여하지 않았다. 임대료가 조정되더라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호텔신라과 신세계디에프는 인천지방법원에 인천공항 임대료 조정 신청을 제기했다. 인천공항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기업 사업자는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디에프이다. 이를 보면 인천공항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기업 중에서는 현대면세점만 이번 임대료 조정 신청에 참여하지 않았다. 사실상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는 이번 임대료 조정에 생존이 걸려 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면서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연결기준 호텔신라는 52억원, 신세계디에프는 19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시내면세점에서 기대만큼의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가운데 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출국장 면세점의 임대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중이다. 현대디에프도 호텔신라‧신세계디에프와 같이 인천공항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디에프는 경쟁사 만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톱 플레이어’ 도약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생산기지 확장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연구개발 R&D에는 2조243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수치로 최근 4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연구개발 인력도 빠르게 확대됐다. 2020년 5489명이던 R&D 인력은 지난해 7457명으로 36% 늘었고 국내 인력만 5900명에 달한다. 생산거점 투자 역시 공격적으로 늘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2조1600억원, 올해 2조4254억원 등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전동화 등 미래차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전동화 및 부품제조 매출 대비 R&D 비중은 5년 새 10.6%에서 8.9%로 낮아지며 효율성도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2027년까지 연평균 8% 이상 매출 성장과 5~6% 영업이익률, 2033년까지 부품제조 매출의 40%를
[FETV=장기영 기자] 요양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KB라이프와 신한라이프가 올 들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선두주자 KB라이프는 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요양시설을 확대한다. 앞서 250억원을 투자한 후발주자 신한라이프는 올해 말 첫 도심형 요양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지난달 29일 KB골든라이프케어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억원을 출자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라이프가 지난 2023년 10월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한 요양사업 자회사다. 이번 출자에 따라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이후 추가로 투입한 금액은 총 900억원으로 늘었다. 인수 직후인 2023년 10월 말 4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KB라이프가 지원한 자금은 요양시설 추가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23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임대형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평창카운티’를 개소했다. 올해는 5월 ‘은평빌리지’를 시작으로 8월 ‘광교빌리지’, 10월 ‘강동빌리지’ 등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하면 KB골든라이프케어가
[FETV=박민석 기자] 업비트가 국내 첫 비영리법인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했다. 1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보유한 0.55이더리움(ETH)의 매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198만원 규모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국내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날부터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해졌다. 월드비전은 케이뱅크 법인계좌를 업비트 계정에 연결하고, 기부금으로 수취한 이더리움을 업비트 원화마켓을 통해 성공적으로 매도했다. 두나무는 건전한 가상자산 기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업계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비영리법인이 기부받은 가상자산을 원활하게 매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과 가상자산 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두나무 측은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의 2단계 후속 조치인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지원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FETV=류제형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 5월 10일 울산광역시 온산읍 신경3리에 있는 사원아파트 입주민과 가족들이 마을 환경정화활동 '클린데이(Clean Day)'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클린데이란 고려아연 사원아파트가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자발적 마을 환경정화활동이다. 4명으로 시작한 클린데이는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20명 넘게 참여하는 사원아파트 내 인기 활동으로 확대됐다. 지난달 10일 오전 입주민과 그 가족들은 사원아파트와 주변 지역을 돌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함께 했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들은 화합을 다지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클린데이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봉사시간을 인정받고, 사원아파트가 준비한 깜짝 선물도 받는다. 지난달 10일 진행한 클린데이에 참여한 입주민과 가족들은 깜짝 선물로 '가족사진 촬영권'을 받아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매월 진행하는 클린데이에 빠짐없이 참여한 한 입주민은 "클린데이는 그저 쓰레기 봉투를 채우는 날이 아니라 '행복 봉투'를 채우는 날"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입주민이 우리 마을을 더 깨끗하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