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한여름 무더위 극복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립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1999년 개관해 약 6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 돌봄, 건강생활 지원, 평생교육 등 노인 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과 NH농협카드 봉사단은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과 우리쌀 누룽지 등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NH농협카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NH농협카드 봉사단의 적립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민경 사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를 이겨내고자 이번 나눔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수가 올 들어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상품, 서비스 다양화에 힘입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올해 1~7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여름휴가철이 시작된 7월의 경우 전월 대비 가입자 수가 37.6% 늘었다. 이 같은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수 증가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세 속에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화재는 네이버 비교추천 서비스 입점, 토스 제휴 강화 등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또 업계 유일의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해 호응을 얻었다. 실제 여름철 친구나 지인에게 해외여행보험을 선물한 비중은 45.2%를 차지했다. 지난 6월에는 한 번 가입하면 연간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365 연간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앞서 연초에는 항공기 지연 시간에 따라 보험금을 정액 지급하는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 특약’도 선보였다. 삼성화재 고객파트너십기획파트 관계자는 “해외여행보험은 여행 준비와 일상 전반에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는
[FETV=임종현 기자] 기업용 자금 조달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K-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새로운 자금 유동화 솔루션 ‘데일리페이 FLYER(플라이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뷰티 산업은 글로벌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 중인 시장이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20%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며 재부흥하고 있다. 데일리페이는 미래 유망 산업에 속한 뷰티 스타트업에게 데일리페이 FLYER를 제공해 이들이 시장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한다. 데일리페이 FLYER는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모두 해소한 신속한 자금 조달 솔루션이다. 팩토링 금융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금융권 대출 시 요구되는 담보나 보증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시리즈 투자 유치 없이 전략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추가적인 지분 희석 우려가 없다. 팩토링 금융은 대출이 아니기 때문에 부채로 잡히지 않아 신용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데일리페이는 자금 유동화가 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 고속 성장하는 핵심이라고 판단해 이 같은 솔루션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추가 물량 발주나 마케팅 강화, 내부 운영 인력 충원 필요시 적기에 자금을 투입
[FETV=장명희 기자] 이너뷰티 & 웰니스 브랜드 달심(DALSIM)이 새로운 카테고리의 건강 음료, ‘달심 클렌즈워터(DALSIM Cleanse Water)’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수분 보충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클린 루틴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워터다. 최근 웰니스와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음료 선택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생수는 밋밋하고 차는 카페인과 당류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기피되고 있으며, 스포츠음료는 높은 칼로리와 나트륨 때문에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다. 달심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물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철학 아래 클렌즈워터를 개발했다. 달심 클렌즈워터는 제로 칼로리와 제로 당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나트륨 함량은 85mg으로 스포츠음료 대비 약 1/3 수준이다. 운동 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깔끔하고 가벼운 선택이 된다. 여기에 사과, 비트, 블루베리, 케일을 비롯한 총 22가지 과일과 채소를 담아 7색 컬러푸드 기반의 식물 영양소를 제공한다. 단순히 향을 첨가한 워터와는 달리, 자연 본연의 영양을 살린 포뮬러가 차별점이다. 맛 역시
[FETV=박민석 기자] ‘추가 분배금,’ 말만 들으면 뭔가 더 받는 듯한 기분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KODEX S&P500 ETF의 운용 방식을 바꾸며 이 문구를 유튜브 광고 제목에 썼다. 하지만 투자자들과 운용업계에선 “그게 정말 추가 분배금이 맞냐”는 반응이 나왔다. 이유는 명확하다. 해당 ETF는 TR(토탈리턴)형에서 PR(분배금 지급)형으로 전환되며, 재투자 방식으로 쌓였던 분배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했다. 기존 투자자에겐 해당될 수 있지만, 신규 투자자에겐 이미 가격에 반영된 자산일 뿐이다. 결과적으로 ‘보너스’처럼 보이게 만든 문구는 착시를 유발했다. 광고는 금융투자협회의 지적을 받은 뒤 철회됐다. 삼성운용은 “금투협에 사전 승인을 받았고, 수정 의견을 받기전 내부 검토 후 즉시 조치했다”고 해명했지만, 애시당초 해당 문구를 걸러내지 못한 점에서 해명은 더 허술하게 들렸다. ETF는 구조의 투명성과 운용의 정직성으로 신뢰를 쌓는 상품이다. 하지만 가장 많은 상품을 보유한 삼성운용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외부에 노출했다면, 그것만으로도 가볍지 않은 문제다. 이번 과장광고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경쟁 압박의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S&am
[FETV=박원일 기자] 새 정부 출범 후 주택공급 확대 정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쌍용건설의 리모델링 역량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리모델링은 노후 주거지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면서도 주택공급 확대와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직 증축’을 통한 가구 수 확대, ‘그린 리모델링’을 통한 탄소 배출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기존 아파트에 2~3층을 상향하면서 가구 수를 최대 15%까지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적률 구조상 재건축이 어렵거나 사실상 불가능한 단지들의 경우 수직 증축 방식 리모델링이 공급 확대 방안으로서 적절하다. 다만 수직 증축은 수평 증축에 비해 사업성이 우수하지만 구조적 안전성과 법적 규제를 통과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그린 리모델링’은 에너지 소비 효율이 낮은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건축물로 탈바꿈시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다. 단열재 보강이나 창호 교체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동시에 주택의 수명도 연장하는 방식이다. 쌍용건설은 수직 증축, 지하층 증설, 내진 설계 등에서 리모델링 관련 독자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민원 건수는 약 41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민원 건수가 유일하게 감소한 가운데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이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 민원 건수는 4137건으로 전년 동기 4130건에 비해 7건(0.2%) 증가했다. 이 기간 삼성생명의 민원 건수는 줄어든 반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민원 건수는 늘었다. 민원 건수가 가장 많은 삼성생명은 1938건에서 1862건으로 76건(3.9%)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1272건에서 1296건으로 24건(1.9%), 교보생명은 920건에서 979건으로 59건(6.4%) 민원 건수가 증가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이 절반가량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3개 대형사의 전체 민원 중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은 2065건(49.9%)으로 가장 많았고, 상품 판매 관련 민원은 1184건(28.6%)으로 뒤를 이었다.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은 삼성생명(721건), 교보생명(684건), 한화생명(660건) 순으로 많
[편집자 주] 전 세계적으로 독자적인 AI 모델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이 흐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한국형 AI 모델 구축을 공식화하면서,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K-AI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전략을 마련 중이다. FETV는 이번 프로젝트의 유력 후보군과 각자의 강점, 전략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의 최종 5개 컨소시엄이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NC AI, 업스테이지까지 5곳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향후 3년간 각 분야에서의 AI 주권 확보와 생태계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 LG AI연구원, ‘엑사원’ 기반으로 프론티어 AI 모델 개발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초거대 멀티모달 모델 ‘엑사원 1.0’을 시작으로 매년 고도화된 모델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계열사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 산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24년에는 경량화 모델 ‘엑사원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FETV=박민석 기자] 정부의 자본시장 친화 정책에 힘입어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1306.37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밸류업 지수는 연초대비 35.8%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인 35.3%보다 0.5%포인트 초과수익을 거뒀다. 동기간 밸류업 ETF(상장지수펀드)순자산은 8341억원으로 작년 11월 최초 설정 당시 4961억원 대비 약 68% 증가했다. 7월말 기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기업은 158사다. 코스피122사, 코스닥에서 36사다. 지난달 신규 공시기업은 KCC와 일정산업 2개사, 주기적 공시 제출 기업은 하나금융지주와 두산밥캣 2사다.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3.3%다. 코스피 공시기업의 경우 코스피 시가총액의 49.4%를 코스닥은 4.6%를 차지했다. 공시기업 중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형 상장사의 비중이 62.7%로 높았으며,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 소형 상장사의 비중은 5.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기업 158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평균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POP포커스’ ETF의 개인 순매수액이 연초 이후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ACE KPOP포커스 ETF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액은 지난 1일 종가 기준 540억원이다. 동 기간 해당 ETF로 유입된 전체 자금 1033억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수익률도 양호했다. 연초 이후 해당 ETF 수익률은 42.57%를 기록해 국내 상장된 미디어·엔터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1년 수익률은 60%에 육박한다. 6개월 수익률은 26.33%로 집계됐다. 이 ETF는 국내 4대 기획사에 약 95%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로, KPOP 산업 내 시장 지배력을 갖춘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특히 KPOP 산업 내 독보적인 경제적 해자를 지닌 상위 기획사에 집중 투자해 KPOP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투자는 개별 아티스트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산투자가 필수이기 때문에 해당 ETF를 활용한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해당 ETF의 상위 편입종목은 에스엠(25.86%), JYP Ent.(25.09%), 하이브(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