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이 24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환경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참석했다. 또한 친환경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대표해 SK이노베이션과 협력 관계인 최이현 모어댄 대표, 서준걸 오투엠 대표가 자리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공동육성하는 등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분야 소셜 벤처 및 사회적기업들을 발굴해 지원금,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 기관과 사회적기업 육성 역량을 갖춘 민간기업 사이 이번 협력은 환경 분야 소셜 벤처, 사회적기업 등의 활동 저변 확대를 이끌어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환경분야는 재활용·업사이클 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생태관광, 환경교육 등 사회적경제가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라며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에 특화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노사 및 협력사가 모두 참여하는 안전혁신 비상 테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포스코는 23일 장인화 철강부문장, 포스코 노동조합 부위원장, 노경협의회 대표와 협력사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혁신 비상TF 발대식 및 안전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다짐대회에서 안전혁신 비상TF는 ▲포스코와 협력사 직원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한 안전 사각지대 사전 발굴 및 조치 ▲야간 교대시간 등 사고 취약 시간대 직책보임자와 현장 근로자 공동 안전점검 실시 ▲노후화된 핸드레일과 계단 등 안전시설물 전면 교체 ▲장기 미사용 시설물 및 설비 전수 조사 및 철거 등을 주요 개선활동으로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안전혁신 비상TF는 제철소별 안전 활동 현황을 매주 점검하고 전사 안전 활동 종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재해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작업표준 개정, 안전의식 개선 활동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우 회장은 24일 포스코 임원과 그룹사 대표들이 참석한 그룹운영회의에서 안전이 회사가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고 “모든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즉시 개선하는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 회장은 서울대 출신이 대다수를 이뤘다. 이에 반해 비(非)서울대 출신으로 24년 만에 회장 자리에 오른 경영자가 있다. 바로 최정우 회장이다. 그런 최 회장이오는 27일취임 1주년을 맞는다.최 회장은 취임 이후 ‘상생경영’을 외치며 중소기업 지원에 힘썼고 현장경영을 강조했다. 반면 취임 1년 후 포스코의 실적악화와 포스코 현장 노동자가 지속적으로 사망사고 발생하는 일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0대 혁신 과제를 발표한 최정우 회장은 ‘새로운 포스코’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말 조직에 신성장부문을 신설하며 외부인사를 영입했다. 철강업이 주된 사업인 포스코를 새로운 먹거리 개척을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또 이르면 25일 포스코의 새로운 경영 이념을 위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정우 회장은 2008년 포스코 건설 상무로 승진하며 ‘재무통’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현재 포스코의 재무적인 상태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포스코가 2분기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포스코는 2분기 매출 16조3213억원, 영업이익 1조6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8분기 연속 1조원 돌파했다. 전
[FETV=김현호 기자] 롯데건설이 23일 서초구 갤러리L에서 하석주 대표이사와 임직원,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했던 엠블럼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엠블럼 공모전은 6월3일부터 6월30일까지 일반인부와 대학생부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롯데건설 창립 60주년의 의미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엠블럼을 선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접수된 505건의 작품 가운데 심미성, 독창성, 완성도, 적합성, 유용성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내부심사를 진행해 8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은 일반인부와 대학생부 각 4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총상금 1700만 원 가운데 대상 5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 주어진다. 선정된 작품은 롯데건설의 60주년 관련 행사 및 기념품, 광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공모전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 공모전에 500개가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며 “뜨거운 성원만큼 60주년의 의미를 잘 담은 엠블럼을 선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는 23일 코엑스(스타트업 브랜치 Startup Branch)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김대헌 호반그룹 부사장,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 한국건설혁신 추진협의회(Korea Inno-Build Association, 이하 ‘KIBA’), 호반그룹 계열사 임직원, 스타트업 10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대기업, 스타트업이 각자 노력하는 방식만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상생혁신 등을 통해 Win-Win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이노베이션은 ‘Step up with US – 차이, 공간에서 좁히다’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10개사의 발표가 있었다. 스타트업 회사들은 건물 에너지 절감, 드론과 AI를 접목한 안전점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설비, 실내 공기질 개선 등을 제시했다. 플랜에이치는 KIBA회원사인 GS건설, 호반건설, 한국종합기술,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SK
[FETV=김현호 기자] 저비용항공(LCC)업계 1위인 제주항공의 전망이 심상치 않다. 실적하락과 더불어 적자가 예상되고 투자대비 미래 전망도 어둡기 때문이다.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 체제 이래 올해 하반기가 중요한 변곡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여행을 가지 않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수십만 원의 위약금에도 불구하고 여행 취소사례가 증가했다. 단거리 여행업을 주된 사업으로 삼고 있는 제주항공의 셈법이 복잡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제주항공의 2분기 매출이 3138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9.8%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2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 인해 제주항공은 2014년도 이후 첫번째적자가 예상된다. 제주항공의 문제는 적자뿐 아니라 갚아야할 빚도 많다. 제주항공은 보잉사와 지난해 11월 항공기 구입 계약을 맺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보잉사의 B737-맥스8 항공기를 50대 가량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5조원 규모로 항공기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이다. 업계에서는 항공기를 운영리스 하는 게 아닌 구매 방식의 계약 체결은 전례가 없는 큰 규모라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20
[FETV=김현호 기자] 호반장학재단이 22일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서초구 우면동 소재) 대강당에서 전남대학교의 디지털 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등 전남대, 호반장학재단, 호반건설 임직원 등 양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석 총장은 “평소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과 실천하고 계신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대와 호반그룹이 서로 협력하며 각자 영역에서 지속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열 회장은 “훌륭한 대학들에는 그 명성에 맞는 도서관이 있다고 들었다.”며 “전남대의 새로운 디지털 도서관에서 많은 학생들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20년 간 7600여명에게 총 12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FETV=김창수 기자] 효성이 장애아동 형제자매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은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군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에서 비장애형제 20여명을 초청해 카약 타기, 갯벌에서 조개잡기 등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아동 위주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장애가 없는 형제자매들이 외로움과 소외감 등을 경험하게 되지만 장애아동 가정 환경상 이들을 돕기는 어렵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장애아동 형제자매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비장애형제는 “평소 동생이 외부 활동이 어렵다 보니 자유롭게 나들이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비슷한 환경에 있는 친구들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즐겁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재활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의료재활 지원기금을 후원해 왔으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왔다. 올해는 후원 규모를 1억5000만원으로 늘리고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를 위한
[FETV=김현호 기자] 대림산업이 18일부터 25일까지 협력업체 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된다. 총 150개의 협력업체 CEO가 참석한다. 대림은 안전을 상생협력의 또 다른 필수 조건으로 인식하고 절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안전 인식 정립, 안전 체험, 안전관리 추진사항 설명회, 간담회 등 크게 네 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CEO들은 CPR 실습, 비상 대피, VR 체험과 개구부 추락 상황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교육 이후에는 대림의 안전관리 주요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안전활동 실천을 위한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대림은 지난해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다양한 실행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안전∙보건 관리자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안전학교 설립을 통해 안전 교육을 강화하였다. 그리고 안전경영 방안을 협력업체와 공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 소장과 관리감독자는 현장 배치 전 대림의 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협
[FETV=김현호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2019 두산연강학술상’ 의학 논문 부문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 의과대학원 고현용 연구원을 선정하고,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 논문의 제목은 ‘비라프 체성 돌연변이가 소아뇌종양의 본질적 뇌전증 발생에 기여함(BRAF somatic mutation contributes to intrinsic epileptogenicityin pediatric brain tumors)’으로,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된 바 있다. 이 논문은, 소아 뇌종양 환자들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뇌전증(간질)의 분자생물학적 원인이 태아의 ‘대뇌 신경줄기세포’에서 발생한 ‘비라프(BRAF V600E)’라는 돌연변이 유전자 때문이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논문의 1저자인 수상자 고현용 연구원은 “소아 뇌종양으로 인해 발생한 난치성 뇌전증의 핵심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발견했다는 사실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수상을 큰 격려 삼아, 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에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연강학술상 의학 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