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SM상선이 2019년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흑자를 거두면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SM상선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9년 상반기에 매출액 4302억원, 영업손실 110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손실은 2018년 상반기 343억원과 비교해 약 3분의 1로 줄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유가가 상승하는 등 악화된 외부 환경 속에서 이뤄낸 실적 개선이어서 의미가 크다. SM상선은 이번 성과가 ▲ 노선 합리화 ▲미주노선 선적률 증대 ▲ 컨테이너 회전율 극대화 ▲ 일반관리비 절감 노력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SM상선은 중동 및 인도노선 등 저조한 시황으로 인해 적자가 발생하는 노선을 과감히 철수 시켜 적자를 줄였으며, 장기운송계약 화물과 스팟성(단기성) 화물 선적 비율을 시황에 따라 적절하게 운용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컨테이너 회전율을 증대시켜 빈 컨테이너 운송에 필요한 운영 비용을 절감했으며, 불필요한 일반관리비 절감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SM상선 관계자는 “하반기는 전통적인 미주항로 성수기로 미주전문 국적 원양선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외부
[FETV=조성호 기자]국내 주요 상장사의 전문경영인 가운데 시가총액을 가장 큰 폭으로 끌어올린 최고경영자(CEO)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상장사 중 1년 이상 재임한 187곳의 전문경영인 CEO 227명의 재임기간 중 회사 시가총액(7월31일 기준)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차석용 부회장 취임 후 14.6년 동안 LG생활건강 시총이 무려 440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의 시총은 차 부회장이 처음 대표이사로 선임된 2005년 1월 4357억원의 약 44배인 19조632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26.5%)을 압도하는 수치다. CEO스코어 관계자는 “차 부회장은 화장품 럭셔리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올 들어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3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성열각 대원강업 부회장이 8.4년 동안 부임하면서 취임 당시 시총 204억원에서 현재 2461억원으로 1106.6% 끌어올려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부회장(880.5%) ▲최양하 한샘 회장(878.2%) ▲
[FETV=조성호 기자]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일본 정부가 끝내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등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은 현안 점검과 대비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후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부회장과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백홍주 TSP(테스트&시스템 패키지)총괄 부사장 등 반도체 부문 최고경영진(CEO)과 함께 충남 아산의 온양사업장에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강화했다. 온양사업장은 반도체 후(後) 공정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반도체 패키지의 개발과 생산, 테스트, 제품 출하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이 부회장은 이 곳 사내 임직원 식당에서 오찬을 한 뒤 디바이스솔루션(DS) 주요 사업군별 개발실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분야에서의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FETV=김현호 기자] 국내 저가항공(LCC) 1위 기업인 제주항공이 결국 적자 전환됐다. 제주항공은 6일 2분기 영업손실은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130억원을 기록하며10.5%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9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제주항공은 2014년 3분기부터 1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20분기 만에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제주항공측은 경쟁심화, 업황 부진, 환율 등의 영향으로 적자전환된 것이라 분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일본 불매 운동에 대처하고 중국 노선 개척, 신규서비스 확대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FETV=김현호 기자] 대림그룹은 7월29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뮤지엄에서 ‘대림그룹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림산업을 비롯해 대림코퍼레이션, 삼호, 고려개발, 대림C&S 등 그룹사 임직원 가족 500여명이 초청되었다. 대림 직원가족들은 미술관을 찾아 피서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겼다. 디뮤지엄에서는 현재 여러 아티스트들을 초빙한 <I draw : 그리는 것 보다 즐거운 건 없어>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대림은 이번 가족 행사에 전시 내용과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한 ‘미션 드로잉 정글’을 준비하였다. 아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전시작품을 보고 직감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스피드드로잉을 비롯한 총 6가지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가족들이 좀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미술관 운동회’를 진행하였다. 추억의 놀거리와 먹거리도 준비하여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한편, 대림은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임직원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계열사 사장단을 긴급 소집하고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극복 의지를 밝혔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한 이후 열린 첫 긴급 회의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사장단 및 최고경영진들을 긴급 소집하고 비상대책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긴장은 하되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한 단계 더 도약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의 한종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계획 및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
[FETV=김현호 기자] 배재훈 사장이 이끌고 있는 현대상선이 운항 정시성 1위에 올랐다. 배 사장이 취임한 이후 6개월 만에 거둔 성과였다. 정시성이란 컨테이너 선박이 정해진 입출항 스케줄을 얼마나 정확히 지키는지를 일컫는 말이다. 현대상선이 운항 정시성에서 세계1위 해운기업으로 자리매김한비결은 배 사장의 신뢰경영이 자리하고 있다. 임직원은 물론 고객과의 신뢰가 굳건해야 기업이 생존한다는 배 사장의 경영철학이 현대해상을 운항 정시성세계 최고의 해운사로만들었다는 의미다. 배 사장은 현대상선 채권단이 주축이 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해 올해 3월27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당시 위원회는 “배 사장이 영업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경영역량 및 전문성 등을 종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지난 3월 현대상선호(號)의 방향키를 잡은 후 회사의 CI(Corporate Identity) 변경과 해운 얼라이언스 가입 등 굵직한 사안들을 척척 성공시키며 거침없이 항해를 계속했다. 앞서 지난 2016년 8월 현대그룹에서 완전 분리된 후로도 계속 써오던 CI를과감히 리뉴얼했던 것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것은 물론 기존 현대상선 직원들
[FETV=김현호 기자] 한국피자헛이 김명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여년간 외식업계에 종사한 마케팅 전문가로, 본 아이에프 대표이사, 한솥 사업총괄 전무, 청오에프에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도미노피자 마케팅 본부장(CMO)과 한국피자헛 홈서비스 마케팅 실장으로 마케팅, 홍보 등을 총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통계학,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대표는 "한국피자헛 본사와 가맹점은 급변하는 외식 환경 속에서 한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함께 즐겨요, 피자헛'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차별화된 외식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명실상부한 외식업계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호반건설이 1일 육군 3군단을 방문해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전달식은 오전 11시 3군단 사령부에서 진행됐고 오후에는 군단 항공단을 방문해 최첨단 국산 수리온 헬기 견학, 시뮬레이터 체험의 시간도 이어졌다. 호반건설은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부대 발전을 위해 러닝머신, 체육비품, 피자 150판 등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상근 3군단장,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 등 3군단 관계자, 호반건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근 3군단장은 “‘1사 1병영’ 협약을 맺은 호반건설에서 꾸준하게 지원해 주셔서 장병들의 복무 여건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3군단과 호반건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은 “험준한 동부전선에서 국가 방위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군단 장병들에게 새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희의 방문과 지원이 군장병들의 혹서기 임무 수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스타트업 트렌드와 창업’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3군단 사령부
[FETV=김현호 기자] 부영그룹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경남 창원 소재 창신대를 인수했다. 창신대를 인수한 부영그룹은 1일 오전 11시30분 교내 채플 콘서트홀에서 이사장, 총장 이 ‧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부영그룹 관계자, 창신대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병도 이사장과 강정묵 총장이 이임하고 신희범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회장(전 경상남도개발공사 사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이성희 전 경주대 총장이 신임 총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강병도 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부영그룹에서 앞으로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함으로써 새로운 창신대로 발전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희범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부터 부영그룹에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재정 지원을 하여 새로운 창신대로 발전하는데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의 창신대 인수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