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주류·화장품을 포함한 다양한 유통 산업군에서 한국 인디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자, KOTRA와 함께 NHN KCP가 출시한 GTPP가 K 브랜드 세계화에 물꼬를 트고 있다. 국내 최초의 무역대금 카드 결제 전용 플랫폼 GTPP는 바이어가 신용카드를 이용해 수입 대금을 결제하고 국내 기업이 수출 대금을 원활하게 정산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K 컬쳐의 인기를 업고 뷰티, 주류 등 유통업계에서 K 브랜드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지난해 대미 화장품 수출액이 17억100만 달러(약 2조5000억원)를 기록, 프랑스(12억63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캐나다가 10억22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로 3위였고 이탈리아·중국·멕시코·영국·일본 등이 뒤를 이었다. K 유통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론칭한 GTPP는 사업자들 사이에서 중소 브랜드의 신규 지역 진출에 속도를 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해외 시장 개척 과정에서 복잡한 결제 절차와 금융 리스크로
[FETV=임종현 기자] 네이버페이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Npay 월렛을 활용한 예매와 입장,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의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Npay와 KLPGT(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 후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인 Npay 월렛을 활용해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경기 예매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정규 골프대회에서 NFT를 기반으로 한 예매와 간편입장,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관람객들은 Npay 월렛 내의 QR찍기 기능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입장이 가능하다. 1라운드부터 파이널 라운드까지 각 라운드별로 Npay 월렛만의 NFT인 아트를 소장할 수 있다. VIP 라운지를 예매한 관람객의 경우 더욱 특별한 아트가 제공된다. 이번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경기 이외에도 Npay 월렛을 활용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제공된다. 먼저 골프대회 현장에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의 예술 세계를 아우르는 회고전 ‘David Salle: Under One Roo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 10일부터 9월7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데이비드 살레의 생애에 걸친 작품을 총 망라한 국내 첫 종합 회고전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데이비드 살레 전시 중 최대 규모로 신작 ‘Windows’ 시리즈 26점을 비롯해 총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데이비드 살레는 이번 전시를 ‘Under One Roof(하나의 지붕 아래)’로 명명했다. 하나의 지붕 아래 모인 서로 다른 작품들이 작가의 50년 예술 세계를 어떻게 관통하는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데이비드 살레는 “관객들이 나의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하게 변화해 온 시각적 언어들의 끊임없는 진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부터 애니메이션 NFT 작품까지 현대의 기술들을 활용해 매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 세계를 확장한 데이비드 살레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크게 세 영역으로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미니언즈런 : 2025 SEOUL’ 마라톤에 참여할 수 있는 참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월 티켓 오픈 30분만에 조기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끈 미니언즈런의 참가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오는 23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 대상 카드로 일시불·할부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100명의 고객에게는 미니언즈런 마라톤 참가권도 주어진다. 신한카드는 캐시백 대상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5km 참가권 ▲유니폼 티셔츠 ▲드로우 스트링백 ▲미니언즈 헤어밴드 등이 포함된 미니언즈런 서울 2025 초대 패키지를 인당 2개씩 증정한다. 당첨자 본인의 주소로 2개의 초대 패키지가 함께 발송된다. 유니폼 티셔츠의 사이즈는 L, XL 1개씩 제공된다. 이벤트 대상 카드는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계열, 신한카드 처음, 신한카드 Mr.Life, 신한카드 SOL트래블을 포함한 신한카드의 대표 신용카드 8종이다. 최근 6개월 내 개인 신용카드 이용 및 탈회 이력이 없는 회원이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 및
[FETV=임종현 기자] BC카드가 정부의 ‘물품 구매형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물품 구매형 바우처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정부 지원을 통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특정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국가 복지 제도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국민행복카드는 임신, 출산, 육아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물품 구매형 바우처를 연계하면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생활 지원 효과가 더욱 커진다. 그린카드 기능이 포함된 국민행복카드로 친환경 인증 제품(기저귀, 분유, 여성용품 등)을 구매할 경우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동으로 금액이 차감되며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하나의 카드로 복지와 친환경 소비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이번 가맹점 확대에 따라 기존 GS25, 세븐일레븐, CU 등 주요 편의점은 물론 이달부터 이마트24에서도 물품 구매형 바우처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더 많은 이용자들이 가까운 유통 매장에서 손쉽게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이용률이 높은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 및 친환경 생활에 참여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20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소속 어르신 400여명에게 카네이션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 비누꽃 바구니와 쌀, 레토르트 식품 등을 담은 후원 물품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KB국민카드가 15년간 이어오고 있는 취약노인 마음 잇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정서적 교감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취약노인 마음 잇기 사업을 통해 가정의 달, 폭염, 한가위, 한파 등 시즌에 따라 식료품과 반려나무, 선풍기 등 후원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상생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 계층 아동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선물세트 1120개를 구매해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선물 세트를 제작하는 브라보비버 대구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기준을 충족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제과 세트,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는 발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업체이다. KB캐피탈은 돌봄과 상생 중심의 ESG경영 실천을 위해 브라보비버 대구, 부산에 지분투자와 중증장애인 직접고용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KB캐피탈은 2023년부터 매년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보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 세트를 구매하고 있다. 이번 기부 또한 쿠키 세트를 구매해 해당 업체를 지원함과 동시에 포장돼 있는 쿠키 선물 박스를 한국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 지원센터에 거주중인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가정의 달을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상처받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FETV=임종현 기자] JT저축은행이 대형 산불 피해를 겪은 경상북도 지역 화재민 농가 재배 특산품을 구매해, 임직원 가정에 선물했다고 8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2020년부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대표이사가 임직원 가정에 선물하는 사내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동안은 삼계탕, 전복, 굴비 등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의 특산품을 구매했다. 올해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4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 사회의 복원과 피해 농가 생계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을 통해 사과, 벌꿀 등 1500만원 상당의 피해 농가 특산품을 직접 구매해 200여명의 임직원 가정에 선물했다. 전달된 농산물은 경상북도 산불피해 지역 중 청송 파천면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특산품이다. 산불피해로 대다수 농가의 농작물과 시설이 소실됐으나 저장 창고에 남아 있는 물량을 구매해 일부 농가의 경제적 지원을 하게 된 셈이다. 피해 농가와 직접 구매를 위해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산불피해 수습을 위해 마련된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FETV=박민석 기자] 최근 해외주식 거래 전산오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메리츠증권이 전산운용비 지출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수료 무료'를 내세우며 리테일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메리츠증권이 정보보안과 고객 관리에는 소홀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8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메리츠증권이 전산운용비(별도 기준)로 지출한 비용은 130억원으로, 10대 증권사(2024년 말 자기자본 기준) 중 가장 낮았다. 2023년 대비 증가율도 3%에 불과해 전산운용비 증가율 부문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산운용비란 증권사가 온라인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 고객정보보호 등에 투입하는 전반적인 비용을 의미한다. 전산운용 투자액이 적다는 것은 정보보안과 전산오류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같은 기간 주요 대형증권사들의 전산운용비는 키움증권(1097억), 삼성증권(1055억), 미래에셋증권(897억), KB증권(707억), 신한투자증권(670억), 한국투자증권(480억), 대신증권(378억), NH투자증권(377억), 하나증권(315억) 등으로 집계됐다. 순이익 대비 전산운용비 비율도 가장 낮았다. 지난해 10대 증권사 평균 순이익 대비
<편집자주>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으로 보안 이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FETV에서는 통신사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사와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IT 기업들의 정보보호 및 보안체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국내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준수에 초점을 맞추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유럽의 GDPR(일반 개인정보보호 규정)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PEC CBPR(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 등 글로벌 체제에 대응하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의 ESG 보고서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체계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존에는 국내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등 국내 법규 준수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유럽의 GDPR(일반 개인정보보호 규정),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PEC CBPR(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 등 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3년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정하는 개인정보 보호 인증인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