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고양 더샵포레나’견본주택을 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74㎡ 6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52가구 ▲46㎡ 108가구 ▲59㎡A 389가구 ▲59㎡B 86가구 ▲74㎡B 1가구이다. 일반분양 물량 중 눈길을 끄는 건 면적 구성이다. 전용 59㎡ 타입이 약 75%를 차지해 최근 30·40세대가 선호하는 실속 평면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39㎡·46㎡ 소형 평형도 준비돼 있어 대단지 안에서 훨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고, 일부 세대는 3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며 수납기능을 특화하여 사용성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도 눈여겨볼 만하다.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스크린골프장 뿐만 아니라 북카페, 키즈룸, 프라이빗 스터디룸은 가족 단위 수요자에게 특히 매력적인 공간이다. 여기에 코인 세탁실, 어린이집,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오는 7월 입주를 앞둔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 공급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20년 만에 공급된 신축 브랜드 아파트로 지난해 3월 분양 당시 평균 4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분당 아테라’ 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상가는 인근 배후 지역 등의 충분한 소비층이 안정적으로 유입 및 유지되는 ‘항아리 상권’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항아리 상권’이란 상가의 공급이 제한적이지만 배후수요가 확실해 공급을 능가하는 상권을 말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분당 아테라’ 단지 자체만으로도 242가구의 고정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미 형성된 야탑동 주거타운의 아파트 단지들이 추가적인 소비층 역할을 해 안정적인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도보권 내 분당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여러 기업체가 자리하고 있어 직장인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특히, 상가 인근에 전문직 및 고소득 종사자가 많은 기업과 연구시설이 위치해 있어 이들이 자연스럽게 상가에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오는 13일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보이는 3종의 신상품은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50 ETF이다. 3개 상품은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가 운용 중인 위즈덤 미국 퀄티티 배당 성장 ETFWisdomTree US Quality Dividend Growth ETF(DGRW)를 기반으로 하며, 월 분배를 시행한다. DGRW는 향후 배당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주 중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미국 상장 ETF다.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는 ‘한국형 DGRW’로, DGRW의 기초지수를 원화로 환산해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위즈덤트리가 산출·발표하며, 미국 상장 주식 중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면서 이익 성장률과 퀄리티가 우수한 약 300개 기업을 편입한다.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DGRW 운용 전략과 상관관계가 높은 미국 고배당주와 국내외 커버드콜 ETF에 투자해 보다 높은 분배율을 목표로 한다. 또한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50 ETF는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상장지수펀드(ETF)’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4086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중국 혁신 산업 기대감이 커지며 TIGER 차이나항셍테크에 개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보고 있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는 국내 상장된 항셍테크 ETF 중 최대 규모이자 최저 보수 상품이기도 하다. 지난 7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9955억 원이며 총보수는 연 0.09%다. 이 ETF는 홍콩에 상장된 중국 혁신기술 기업에 투자한다. 샤오미, 알리바바, SMIC, 메이퇀, 텐센트 등 ‘중국판 매그니피센트(M)7’로 불리는 핵심 빅테크 종목을 포함해 클라우드, 핀테크, 플랫폼,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혁신 기술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부상으로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딥시크가 선보인 LLM 모델 ‘R1’은 오픈AI GPT-4 수준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이 새로운 현지 주식거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iKISI’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발을 통해 iKISI는 기존 현지 주식거래 앱과 계좌 개설, 펀드거래 앱을 통합했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간결하고 직관적인 UI/UX를 적용하고, 주문 필수 기능인 핀 인증에 바이오매트릭 인증을 도입해 현지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 과정에서는 현지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글로벌 금융 애플리케이션 트렌드와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정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주식 투자 인구가 약 5.3%에 불과한 현지 환경을 반영했다. 특히 신규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적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베트남법인(KIS 베트남)의 MTS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했다. KIS 베트남은 앞서 2024년 3월 베트남 MTS ‘iKIS’를 출시했다. iKIS는 출시 후 3개월 만에 기존 계좌의 26% 규모의 신규계좌가 개설되는 등 고객 유입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현지 한국계 증권사가 유사한 UI/UX의 앱을 출시하는 등 시장 트렌드를 주도했
[FETV=박민석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올 1분기 '개인형IRP 원금비보장 수익률'에서 5.28%를 기록해 퇴직연금 판매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동일 부문에서 최근 5개 분기 중 4개 분기 동안 증권업계 1위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최근 8개 분기 연속 연 환산 수익률은 5% 이상을 유지 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성장자산 중심의 분산투자 전략과 저비용 운용구조를 활용한 장기 복리투자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200개 이상의 펀드 라인업 구축, 전략적 자산배분 정보제공으로 분산투자 지원(IRP 고객당 평균 4.6개 펀드 보유), IRP 펀드 판매보수 수수료 연평균 0.2%(유잔고 기준) 등 개인형 IRP 운용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3월 출시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도 직관적인 펀드 추천·비교, 글로벌 성장자산 중심 투자설계 지원, AI(인공지능) 기반 투자정보 제공 등으로 퇴직연금 고객의 장기 복리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도입, 해외주식·연금 투자 통합지원 등 종합 디지털 금융 플
[FETV=박민석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비영리 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매도 솔루션을 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지난 1일 열린 금융위원회의 제4차 가상자산위원회 결정에 따라 준비되며, 오는 6월부터 일정 요건을 충족한 비영리 법인 및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진다. 비영리 법인의 경우 ▲기부금단체 요건 충족 ▲감사의견 적정 ▲설립 5년 이상 등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거래 가능한 종목은 3개 이상의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거래지원되는 가상자산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우 세금 납부, 운영경비 충당 등 목적일 경우에만 매도가 허용된다. 또한, 자체 거래소를 통한 매도는 금지되며 분산 매도 방식 및 물량 제한 기준이 적용된다. 코빗 관계자는 "법인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의 매도 솔루션을 준비 중이며, 법인 회원가입 및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법인 회원가입과 신청은 코빗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담당자를 통한 상담 및 서류 제출 절차가 마련돼 있다.
[FETV=박민석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섹터와 랭킹을 거래소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코인 분류’ 기능을 업비트 실험실에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코인 분류’는 가상자산의 섹터 분류와 순위 정보를 업비트 화면에서 제공해 투자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기능이다. 섹터앱에서는 업비트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가상자산을 산업군별로 분류해 각 섹터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지급결제 인프라, 네트워크, 스테이블, DEX 등 주요 섹터에 속한 종목의 퍼포먼스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시장에서 어떤 섹터가 강세를 보이는지 파악해 산업 트렌드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랭킹 탭은 기존의 거래량과 시세 중심 순위 정보에서 확장된 기능으로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시가총액, 급상승, 급하락, 공포 탐욕 지수 등 유용한 순위 정보를 별도의 페이지 이동 없이 거래소 화면 내에서 바로 확인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보다 손쉽게 시장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코인 분류 기능을 실험실에 추가했다”며 “깜깜이 투자가 아닌 정보에 기반한 투자 전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해외법인과 브로커리지, WM(자산관리) 수수료 수익 성장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세에 더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주가도 50% 가까이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 늘어난 346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6% 감소한 6조 526억원을 기록했지만 세전이익은 50.2%증가한 3461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53.1% 증가한 2582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은 12.2조 원, 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5%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196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이어 선진 시장에서의 실적 증가와 AI, 혁신기업에 투자한 PI(자기자본투자) 포지션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큰 역할을 했고, 각 국가별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WM(금융상품판매) 및 트레이딩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와 WM 수수료 수익도 각 1012억원과 784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글로벌 자산 배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연결기준 2025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조863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조758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054억원, 영업이익률은 5.7%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올해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9930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53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1분기 매출액은 2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고 그 중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1% 늘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설 명절 인기 상품 직매입 운영과 수익성 높은 카카오쇼핑라이브 비중 확대에 따른 영향이다. 커머스의 올해 1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선물하기와 톡딜의 거래액은 각각 4%, 5% 늘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656억원이다. 모빌리티의 경우 주차와 퀵서비스가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