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이 가삼현 대표이사 사장과 한영석 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재선임, 신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은 26일 오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임석식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재선임됐고,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은 새로 선임됐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현대중공업을 지주회사와 선박제조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안은 오는 5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처리하기로 했다. 회사는 인수 과정에서 조선과 특수선, 해양플랜트 등의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신설회사인 '현대중공업'을 설립하고, 분할회사를 '한국조선해양(가칭)'으로 상호 변경해 지주회사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FETV=박광원 기자] 동국제강은 26일,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SBS와 함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동국제강은 협약을 통해 농어촌지역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사용할 철근 전량과 내외장재로 쓰일 컬러강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SBS 희망TV가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사업에 동국제강과 사랑의 열매로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옥천군, 경북 영양군 등의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각지역아동센터가 건립 공사 착공을 시작한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은 “동국제강의 제품으로 농어촌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공간을 만들게 돼 의미가 깊다”며, “임직원 현장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포스코그룹 해외사업장 방문에 나섰다고 26일 발표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25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를 시작으로 베트남 생산법인, 미얀마 가스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해외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올해 초 동남아시아지역 그룹사업 전략 수립을 마친 뒤 역내 철강사업 위상 강화와 그룹사업 미래성장동력을 구상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다. 2013년 12월 가동한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대한민국 고유 기술과 자본으로 해외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한 첫 사례로 생산능력 300만톤 규모의 동남아 최초의 일관제철소이다. 최 회장은 인도네시아에 이어서 냉연 생산법인 ‘포스코 베트남’과 형강 및 철근 생산 법인인 SS VINA를 방문하고, 최근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을 찾을 계획이다.
[FETV=박광원 기자] 대한해운은 올해 말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인수해 운항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발주된 선박들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에서 제주 애월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하기 위해 건조 중인 선박이다. 대한해운은 이 중 1척을 액화천연가스 벙커링(급유) 겸용선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LNG는 2020년 국제해사기구가 시행하는 선박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주목받는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이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며 LNG 연료 추진선 발주 확대, 벙커링 터미널 구축 등 정부와 민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선박 연료 대안으로 급부상하는 LNG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최근 일반적인 생계형 분야가 아닌 아이디어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 독립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무고용 기업 1인 창조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1인 창조기업의 수(중소벤처기업부 통계 기준)는 2010년 23만 5006개, 2015년 24만 9774개, 2016년 26만 1416개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1인 기업이 해마다 증가하며 업무공간이 소형 오피스로 이동하고 있다. 오피스 빌딩을 다양한 규모로 분할분양 하는 ‘섹션(section)오피스’가 대체 수익형 부동산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섹션 오피스는 대체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높은 환금성, 풍부한 임차수요 등을 확보 할 수 있다. 또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과 달리 전용면적 40㎡ 이하의 모듈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분양받을 수 있다. 회의실, 라운지 등 부대시설 공유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실사용 공간의 효율성도 높다. 섹션 오피스는 전매제한과 대출규제 등 부동산규제가 전혀 없어 언제든지 전매가 가능하고 보유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1가구 2주택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최저임금인상
[FETV=박광원 기자] 25일 취업 정보업체 인크루트에 따르면 조선·중공업 대기업 7개사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희망자를 모집했거나 모집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삼성물산(건설부문)은 지난 19일까지 올해 상반기 3급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이들 3개사의 모집 부문도 기술직부터 생산공정관리직, 안전관리직, 경영지원직 등 다양했다. 현대중공업도 지난 18일까지 올해 상반기 연구장학 및 연구신입 사원을 모집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월 말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마친 상태다. 작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던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상반기에는 경력직을 채용한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오는 31일까지 건축·토목 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STX중공업도 선재사업·경영개선 부문에서는 경력사원을 채용한데 이어 영업과 설계파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 회사 가운데 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상반기 신입 공채를 실시하지 않았던 경우다. 그러다 삼성중공업은 3년, 대우조선해양은 4년 만에 각각 작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조선·중공업계 취업 문이 더 크게 열린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FETV=박광원 기자] 현대제철은 22일 인천 중구 올림포스 호텔에서 열린제54기 주주총회에서 안동일 사장과 박종성 부사장, 서강현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안 사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장(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 현대제철로 자리를 옮기며 생산·기술담당 사장을 맡았다. 사내이사진은 안 사장과 박종성 부사장, 서강현 전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 4인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또 정호열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홍경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전문위원은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선임됐다. 안 사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장(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 현대제철로 옮겨가 생산·기술담당 사장을 맡았다. 안 사장은 "현대제철의 발전, 고급강 생산 및포스코 협조 등을 통해 철강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중국이 한국, 일본 및 유럽연합 등에서 수입되는 일부 스테인리스강 덤핑에 대해 잠정 판정을 내렸다. 중국 상무부는 22일 낸 공고에서 한국, 일본, 유럽연합 및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수입 스테인리스 강괴와 열연 판, 롤 제품의 덤핑이 자국 산업의 손해에 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 상무부는 이달 23일부터 이들 4개 지역에서 수입되는 스테인리스강 관련 제품에 18.1∼103.1%의 보증금을 물릴 예정이다. 상무부 공고에 따르면 포스코는 23.1%의 보증금을 내야한다. 나머지 한국 업체들에는 103.1%의 보증금 부과가 적용된다. EU 철강회사는 43%의 보증금을 내야한다. 일본의 경우 신일철이 18.1%, 나머지 일본 철강회사에 29%의 보증금이 부과된다.
[FETV=박광원 기자] 삼성중공업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2154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2년 3월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LNG 운반선 7척, 13억불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영국의 ‘클락슨리서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탱커’ 시장의 전망을 높게 봤다. 탱커 발주량이 3300만DWT(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t수)로 지난해(2300만DWT)보다 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탱커는 원유·석유제품 같은 액체 화물을 운반하는 상선을 말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탱커 선종 중 MR(미들레인지 석유운반선) 탱커의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MR 탱커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중형 조선소인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MR 탱커의 월별 발주추세를 살펴보면 2017년 중반 발주량 정점을 찍은 후 소강상태"라며 "MR탱커는 전반적으로 수급개선이 향후 2~3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