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가 동원그룹 본사에서 주식회사 사과나무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과나무가 운영하는 전국 430여개 ‘커피베이’ 매장에 연간 13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커피베이는 2009년 론칭 이후, 합리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카페 프렌차이즈다. 최근에는 미디엄 로스팅 방식을 통한 ‘태우지 않은 커피’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유망한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며 건강한 외식 문화 형성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신선식품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부터 인천지역 3개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푸드 행복 나눔’을 인천지역 12개 전 점포로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푸드 행복 나눔’은 롯데마트가 푸드뱅크와 손잡고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과일, 채소, 수산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전달하는 기부 사업이다.롯데마트는 인천지역에 이어 다음달에는 서울, 경기지역, 내년 1월에는 전국 100개점으로 시행 점포 수를 늘릴 계획이며, 전국 확대 시행 시 롯데마트는 매년 15억원 이상의 신선식품을 기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소외계층이 진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신선식품을 안전하게 기부하기 위해 당사가 가진 유통망과 신선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기부를 계기로 다른 식품, 유통 기업들의 기부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바나나가 출시 6개월 만에 낱개 기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며 누적 매출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초코파이 바나나가 짧은 시간에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오리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20~30대가 SNS에 초코파이 바나나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초코파이 자체가 원래 전 연령이 선호하는 제품이라는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도 끌어 올렸다. 올해 상반기 오리지널 초코파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신제품 출시 효과 덕에 초코파이 브랜드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57% 늘었다.이 제품은 식품업계에도 활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코파이 출시 이후 주류, 유제품, 외식 메뉴 등에도 ‘바나나 열풍’이 불었다.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지널에 이어 초코파이 바나나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신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신제품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며 제2, 제3의 초코파이 바나나를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삼양맛샵’을 신규 오픈하고, 기업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삼양맛샵은 삼양식품의 라면, 스낵 제품뿐 아니라 계열사인 ‘새아침’의 냉동식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PC와 모바일, 두 버전으로 론칭했다.삼양맛샵은 오픈기념으로 신규 가입 고객에게 가입 마일리지 3천포인트를 지급하며 제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3%가 마일리지로 지급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삼양맛샵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추석을 맞이해 추석선물세트를 최고 3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무료 배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삼양맛샵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55년간 변함없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온 삼양식품의 기업이미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강조해 종합식품기업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의의를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홈페이지 전면 개편과 함께 창립 55주년 기념 고객감사 이벤트 ‘삼양식품 사행시 페스티벌’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삼양식품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삼양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이 농협이 주관하는 ‘2016 우리쌀 소비촉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올해 농협으로부터 우리쌀 67톤을 구매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은 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2016년 한가위 농특산물 직거래 한마당’에서 LS앰트론, 넥센타이어 등과 함께 농협 감사패를 받는다.CJ제일제당이 농협으로부터 구매한 우리쌀은 전남 강진의 대표 브랜드쌀 ‘풍광수토’다. 이 제품은 CJ그룹의 나눔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연계,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다.한편 CJ제일제당은 연 평균 약 4만톤의 우리 쌀을 구매해 햇반, 고추장 등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이지웰페어는 프랑스 식품업체 콩플리앙스(Confluence)와 손잡고 유럽 내 유통그룹에 진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지웰페어는 최근 콩플리앙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콩플리앙스에 OEM 방식으로 생산된 인스턴트 라면 수출을 시작으로 우동류, 과자류, 냉동만두, 음료, 소스류 등 한국 식품 40여 종을 공급하게 된다.유럽 내 한국식품 브랜드 ‘미스터민(Mr. Min)’을 판매하고 있는 프랑스 콩플리앙스 사는 본사를 파리에 두고 2008년에 법인을 설립한 후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콩플리앙스는 식품 분야의 오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까르푸(CARREFOUR), 르끌레어(E.LECLERC), 인터막쉐(INTERMARCHE), 오샹(AUCHAN), 모노프리(MONOPRIX), 코라(CORA), 카지노(CASINO) 등 프랑스 7대 유통 회사를 포함해 총 22개의 유통 채널 매장에 라면, 컵밥, 쌀과자 등을 론칭해 공급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까르푸 및 메르까도나 그리고 영국의 테스코와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 올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미스터 민은 유럽 시장에서 한국산 인스턴트 라면 판매로 최근 3년간 연평균 50%의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
롯데칠성음료는 소용량 착즙주스인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한 번에 마시기 좋은 240㎖ 페트 제품으로 오렌지와 자몽으로 구성됐다.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알뜰한 소비패턴이 정착하면서 이번 소용량 제품을 선보였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앞서 출시된 제품으로는 1000㎖ TPA팩과 750㎖ 어셉틱(무균충전) 페트가 있다. 파머스 주스바의 오렌지 제품은 미국 플로리다의 생오렌지 3.3개를 착즙한 주스로 오렌지 착즙 95%와 속껍질인 펄프셀이 5%가 들어 있다. 자몽 제품은 스페인산 생자몽 2.5개를 착즙해 자몽 착즙 95%와 펄프셀 5%가 들어 있다.소용량 제품 출시와 함께 농부가 과일을 직접 짜서 만든 주스를 소비자가 바로 마시는 내용의 광고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용량 제품이 부담스러운 싱글족뿐만 아니라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려는 알뜰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간단하게 즐기는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라고 말했다.
푸드티비뉴스는 식품기부활동의 증진과 사회복지를 위한 ‘푸드뱅크’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해외 사회복지 선진국의 사례와 사회복지협의회의 연구·분석자료를 토대로 1 푸드뱅크, 백화점·마트 ‘재고식품 재활용’ 나섰다, 2 푸드뱅크, 폐기 식품만 연간 1억 원..신선도 검사체계 구축 시급, 3 푸드뱅크, 누적 기부액 1조 돌파 순으로 푸드뱅크사업에 대한 이해와 제도상의 문제점 등의 내용을 분석·정리한다. --------------------------------------------------------------------------------------- 프랑스 의회는 지난 2월 ‘대형마트 재고식품 폐기 금지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마트 재고식품 기부를 강제하는 세계 최초 법안이다. 법안에 따르면 면적 400㎡ 이상인 마트는 팔다 남은 A급 식품을 반드시 자선단체나 푸드뱅크에 기부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벌금 3750유로(약 500만원)가 부과된다. 법안 시행으로 자선단체들은 매년 무료급식 수백만끼를 더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 푸드뱅크연합 방크 알리몬테어(Banques Alimentaires)의 쟈크 베일레 대표는 “대형마트 기부 식품이 늘면 매년
다이어트 효과로 유명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제품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인도 남서부에서 자생하는 열대식물로 체내 지방 생성을 억제해 체중감량을 유도하거나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성분(HCA)이 껍질에 들어 있어 이 성분을 추출해 만든 수십 개 국내외 다이어트 제품이 국내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팔리고 있다. 지난 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따르면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자 국내외 연구문헌 80편을 분석한 결과, 2004~2015년 국내 1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이 성분 단일제품이나 복합성분 제품 등을 먹고서 급성 간염, 간부전과 같은 간 손상과 급성 심근염·심장빈맥과 같은 심장질환을 겪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문헌에 따르면 환자들은 이 성분을 복용한 후 횡문근 융해증, 황달, 호흡곤란, 안구경련, 두통, 발한, 혈압상승 등의 증상을 겪었다. 이 밖에도 저혈당증이나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위장관 통증, 방광염, 설사`변비 등이 나타나기도 했다. 발진과 불안, 신경과민,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을 겪은 경우도 있었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국방부와 손잡고 장병들의 식생활 개선에 나선다.농식품부는 국방부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과 식생활 교육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매주 80명(3주 교육) 연간 취사병ㆍ민간조리원 4천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급식문화 형성을 위한 ‘식생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농식품부는 이들에게 나트륨을 적게 쓰면서도 음식 맛을 내는 법 등의 조리법을 가르친다.군 간부에 대한 교육과 세미나 등을 통해 급식의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급식 메뉴를 개발하고 농식품 유통·구매와 관련된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군부대 내 조리·급식장에는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 등이 함께 제정한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붙여놓아 아침밥 식사 등을 장려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주축이 될 군 장병들에 대한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식습관 교육은 우리 농식품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게 돼 향후 직장·가정 등 일상 생활 속 바른 식생활 실천으로 이어져 개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우리 농식품에 대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