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자사의 제품으로 스타일링 콘텐츠를 제작하는 패션 크리에이터 ‘유니클로 스타일힌터’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스타일힌터는 유니클로의 패션 스타일 검색 어플리케이션 ‘스타일힌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 크리에이터로 자사 제품을 활용하여 스타일링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타일힌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스타일 노하우를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일반 부문과 KIDS & BABY 부문 중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인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유니클로가 주관하는 여러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 등의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25FW 시즌의 유니클로 스타일힌터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되며 본격적인 활동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힌트’는 유니클로가 자체 개발한 패션 스타일 검색 앱으로 국내에는 작년 5월 16일 공식 런칭됐다. 이용자는 스타일힌트에 업로드한 스타일 사진을 기반으로 자신에게 어
[FETV=김선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71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36.1% 각각 감소했으나, 화장품사업의 중국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3.4%, 영업이익은 84.6% 개선됐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3224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9.3% 감소했다. 화장품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625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 45.7% 감소했다. 화장품사업은 지난해 2분기 고성장으로 역기저효과가 나타났으나,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틱톡 채널에서 왕홍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매출이 성장했으며,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시그니처 마스터 어드밴스드 에센스 팩트, 벨벳 래스팅 팩트 등 신제품의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메이크업 색상 확장과 더불어 아마존 채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은 2025년 2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 1조 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와 일본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디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8%, 65.4%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3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Beauty(화장품) 사업부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데다 면세, 방판 등 전통 채널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사업부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매출이 올랐지만, 고정 비용과 마케팅 투자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Refreshment(음료) 사업부는 내수 소비 둔화에 비우호적인 날씨까지 겹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2분기 해외 시장 매출은 북미와 일본이 각각 6.4%, 12.9%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중국은 8.0% 하락했다.2025년 상반기 전사 매출은 3조3027억원, 영업이익은 1972억원으로 전년 동
[FETV=김선호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6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해 7,03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85억 원으로 17.1%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 캔 등 주요 포장재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식품캔·레토르트 파우치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이 실적을 이끌었다.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은 지난 해 매출의 약 40%를 수출로 기록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 비중을 약 45%까지 확대했다. 다만, 지속된 내수 시장 위축으로 PET·유리병 등 일부 제품의 수요가 줄었고,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내수 침체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수출 전략을 펼친 덕분에 실적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수출 지역을 다각화 하고 고수익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것”이
[FETV=김선호 기자] 대명화학그룹의 패션업 계열사 폰드그룹이 인수합병(M&A)을 본격화하며 일본 유니클로를 뛰어넘기 위한 성장 전략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올해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패션에 이은 화장품을 전면에 내세워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최근 폰드그룹은 국내외 화장품 유통·제조·판매업(주요 브랜드 셀레베) 올그레이스 지분 100%를 현금 19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및 성장 동력 확보가 M&A 목적이다. 폰드그룹은 코웰패션으로부터 인적분할되기 이전부터 재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M&A 시장에서 매물을 검토해왔다. 언더웨어 사업에서 시작해 의류, 신발, 가방으로 범위를 확대했고 2022년 FIFA와 BBC earth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제품을 출시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기 보다 외부 업체와 협력을 맺고 제품을 제조·판매하거나 일정 기간 동안 라이선스를 운영하는 형태로 사업을 운영했다. 그러다 2023년 영국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수퍼드라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IP를 인수했다. 2023년 12월에 폰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24 SEA 평가(Supplier Engagement Assessment·공급망 참여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을 받아 ‘A-리스트’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CDP는 2003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매년 전 세계 기업과 도시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등 환경경영 역량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 지표인 만큼 CDP 평가 결과는 투자 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기후 대응 능력과 투명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SEA 평가는 CDP가 공급망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지표로 환경 경영 거버넌스 및 경영 전략 · 리스크 관리 체계 등 총 5가지 평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약 2만 3천 개의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이 중 1395개 기업이 ‘A-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내 기업은 64개 사가 포함됐으며 유통 기업 중에는 현
[FETV=김선호 기자] NS홈쇼핑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KCA’)과 지난30일 KCA 서울본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방송콘텐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이상근 대외협력본부장, KCA 이상훈 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송콘텐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NS홈쇼핑과 KCA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지역 방송사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AI 등 방송 영상 기술의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2000년 첫 협약 이후 25년 만에 체결되는 두 번째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방송콘텐츠 사회적 가치 구현’ 사업비를 지원하고 KCA는 방송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담당하며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총 3억 9천만원 규모의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홍보용 영상 제작지원, 지역방송사 우수 콘텐츠 제작지원, 중
[FETV=김선호 기자] 대상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과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상의 종가 김치와 청정원 멸치컵쌀국수, 순쌀컵누룽지, 고구마츄 등 1만5000개와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 5000여 개 등의 구호물품을 산청군, 합천군, 예산군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이재민들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피해 복구 종사자에게 전달했다. 앞으로도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정배 대상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형성을 위해 운영 중인 사회공헌 캠페인 ‘밋 유어 뷰티’가 올해는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창의적 예술 교육 프로그램 ‘밋 유어 뷰티 창작 워크숍’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과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개하는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획일적인 미의 기준을 벗어나 청소년 개개인이 각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페인은 10대 청소년이 나만의 빛을 발견하고 아름다움의 시선을 확장하는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의 미의식에 관심 있는 양육자와 교육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 교육 참여 청소년의 자기 인식 변화 및 포용적 태도 형성에 대한 효과성 검증 연구, 양육자와 교육자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포용적 태도와 건강한 미의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개선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밋 유어 뷰티 창작 워크숍은 자아 탐색 교육과 안전한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사단법인 유스보이스와 함께 기획하여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이 차별 없는 환경 속에서 자아를 탐색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30일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사옥에 방문해 AI를 활용한 K뷰티 글로벌 활성화 및 미래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신준수 국장을 비롯한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중 최대 규모 연구소인 코스맥스 R&I 센터를 둘러보고 K뷰티를 견인하는 핵심 기술력들을 살펴봤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코스맥스의 화장품 제조·개발 선진화 사례도 이날 주요 관심 사안이었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코스맥스는 전 세계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AI 개발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21년에는 CAI 연구소를 개설하고 디지털전환과 AI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후 코스맥스는 다인종 국가의 메이크업 시장을 겨냥해 색조화장품의 색상을 원료 단계부터 조절하는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AI 기반 자동처방과 함께 로봇 기반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뷰티테크 스타트업 아트랩을 인수했다. 아트랩은 ‘핸드폰 기반 피부분석 AI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