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어머니회는 4일 현대청운고, 현대고, 현대공고, 대송고 등등 울산 동구지역 9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총 175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우수한 학업 성적과 성실한 생활 태도로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 9명에게 1년 등록금으로 사용된다. 어머니회는 학생 9명을 추가로 선발해 내년 1월까지 관심 분야 서적을 매월 한 권씩 선물하기로 했다. 장학금과 도서 구매비용은 현대중공업어머니회가 현대중공업 기숙사 내 자판기 운영 등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정미애 어머니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진해 꿈을 이루는데 작은 정성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대우조선해양 인수 첫 단추인 물적분할을 앞두고 현대중공업 노사의 찬반 여론전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노조는 4일 소식지를 내고 "물적분할 후 탄생하는 중간지주회사(한국조선해양)는 부채 1600억원만 가져가는 건실한 기업이지만 현대중공업(신설법인)은 부채 7조500억원을 가진 비상장 회사가 된다"며 "노동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한국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연구, 설계 등을 도맡아 매출을 늘려가고 현대중공업은 생산기지로 전락하게 된다"며 "현대중공업이 생산을 잘해 이익을 내더라도 그 이익이 중간지주회사에 귀속되는 구조가 된다"고 강조했다 회사 역시 이날 사내소식지를 내고 각종 의혹에 반박했다. 회사는 "물적분할 시 법에 따라 회사가 의도적으로 자산은 중간지주사에, 부채는 현대중공업에 배분할 수가 없는 구조다"며 "분할 후에도 중간지주사는 현대중공업 부채를 연대해 변제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3일 포스코센터에서 제 13회 ‘2019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과학상에 천정희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교육상에 여명학교, 봉사상에 앙코르어린이병원을 선정했다. 기술상에 임태원 현대자동차 미래기술혁신센터장을 선정하고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청암상은 시대적 과제들을 앞장서서 해결해 나가는 분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상”이라며, “더 밝은 내일을 열어가는 휴머니즘의 실천자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과 산업은행이 1일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한 실사에 착수했다. 이날 산은에서 양측의 태스크포스 첫 회의가 열렸다. 이번 실사 기간은 8주로 예정됐으며 양측이 직접 실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등 각각 자문사를 구성해 진행한다. 이번 실사는 당분간 현장 방문이 아닌 문서를 통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우조선 노동조합이 실사를 저지하겠다는 방침으로 현장 실사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수도 있다. 현대중공업지주관계자는 "경영상 민감한 정보가 담긴 중요 문서들은 자문사들만 열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각에서 우려하는 영업 기밀의 유출 등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에게 지난해 18억2200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3월 포스코켐텍(현 포스코케미칼) 사장에서 퇴임후 7월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이에 따라 보수 총액에는 3월 사장 퇴임시 지급된 퇴직금 6억4600만원이 포함돼 있다. 포스코가 이날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포스코에서 급여 4억7800만원, 상여 6억9300만원과 함께 성과연봉 2억8600만원, 장기인센티브 2억8400만원, 활동수당 1억2천00만원 등 총 18억2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오인환 사장은 12억5200만원, 장인화 사장은 11억8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회계연도의 경영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성과연봉을 지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포스코의 작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9% 증가한 5조5426억원으로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 기업시민 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 창립기념일인 4월 1일 환호공원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환호공원을 명소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호공원은 포스코와 포항시가 함께 지난 2001년 포 포항시 북구에 조성한 공원으로, 포스코는 포항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환호공원에 철강재를 이용한 세계적 작가의 철강 조형물을 설치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는 여객선터미널에서 환호공원까지 1.85Km 구간에 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공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영일대 해수욕장과 포항제철소의 경관을 환호공원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글로벌 철강사로 성장한 포스코는 기업시민의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환호공원이 포항은 물론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자율주행 무인지게차를 개발해 이번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경기도 용인시 마북연구동에 신규 개발한 무인지게차 및 관련 기술의 제품설명회와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한 무인지게차는 자율주행과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2D 레이저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는 차량 제어시스템이 탑재됐다. 무인지게차는 자동화로 물류순환 속도를 개선하고, 재고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할 수 있다. 계획된 경로로 작업을 수행해 작업장에서 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물류자동화와 무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물류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제철이 2021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현재 수준보다 50% 이상 저감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018년 현재 2만3300톤수준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환경개선투자가 완료되는 2021년까지 1만1600톤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및 비산먼지 환경개선에 총 5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건설 과정에서 밀폐형 원료저장소, 밀폐형 하역설비를 비롯해 집진기, 배수종말처리기 등에 약 1조800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전로 집진기 설치 등 제철소 환경 보완을 위해 약 15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총 2조4700여억원을 환경에 투자하게 된다. ▲ 미세먼지 저감 위한 대기환경 개선 노력 현대제철은 최근 미세먼지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환경개선 투자와 함께 지자체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협약 체결,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행 등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밀폐형 원료 처리시설을 도입해 비산먼지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약 1500억원을 들여 집진기 및 방진벽을 추가 설치했다. 지난 2017년에는총 4600억원을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에 투자했었고,
[FETV=박광원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장 최고 기술전문가인 '마이스터' 4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술직의 체계적 육성과 자부심 고취를 위해 전문 기술자를 대상으로 '마이스터'를 선정하는 제도를 2017년 1월 도입해 내부 심사를 거쳐 이번 인사에서 처음으로 4명을 선정했다. 마이스터는 6개월에 걸친 기술직 개인의 역량 평가와 검증, 동료들의 다면 인터뷰, 면접 등 내부 기술전문위원회의 엄격한 종합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장세영 기술부장은 "회사의 첫 마이스터라는 영예를 얻은 만큼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 전수할 것"이라며 "기술전문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ETV=김윤섭 기자]세계적인 철강 공급과잉 해소 노력에도 철강 생산능력이 거의 줄지 않아 지난해 한국 수출량의 19배에 달하는 철강의 공급과잉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철강 생산능력은 22억3410만t으로 2017년의 22억4050만t보다 0.3% 감소했다. 지역별 생산능력은 아시아가 14억7300만t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유럽 2억7440만t, 북미 1억5440만t, 독립국가연합(CIS) 1억4240만t 등이었다. 21년까지 세계 각국이 8800만t의 생산능력을 확충할 예정이며, 2240만t이 추가로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 철강위원회는 지난 25∼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86차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세계 철강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OECD 철강위원회는 독일, 일본, 한국, 미국 등 세계 철강 생산의 45%, 철강 수출의 75%를 차지하는 25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철강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철강 수요는 16억5790만t으로 생산능력보다 5억7620만t 작다. 5억7620만t은 지난해 한국의 철강 수출량 3040만t의 19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