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두산중공업은 세계 최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가 선정하는 ‘피나클 어워드 2019’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T 기업이 아닌 제조업 기반 기업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수상하며 최근 속도를 높이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두산중공업은 SAP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발전소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인도에 공급해 발전소 운영 효과를 극대화시킨 결과에 힘입어 이번 상을 수상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해 11월 인도 최대 민자발전사인 사산파워가 운영하는 발전소에 연소최적화, 보일러 튜브 관리시스템 등의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했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솔루션 개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현재 해수담수화, 가스터빈, 풍력발전시스템 등에 적용하는 운영·효율 최적화 솔루션도 개발해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산업은행과 지난 3월 8일 대우조선해양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서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을 통해 ‘한국조선해양(가칭)’을 설립하고, 산업은행은 한국조선해양의 주식을 취득한다. 대우조선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단일 조선소 기준 세계 최다 수주잔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대우그룹은지난 2000년해체됐다. 이 과정에서 대우중공업은 계열사인 대우조선공업, 대우종합기계, 청산법인 대우중공업으로 분할되는 결과를 낳았다. 나머지 계열사인 대우조선해양은 산업은행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때부터 대우조선은 새 주인을 찾는 일이 시작된다. 2008년에는 공개 매각을 통해 인수자 찾기에 나섰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그룹이 자금 조달에 실패해 매각이 무산됐다. 대우조선은 그룹 편입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초를 겪었다. 현대중공업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노조 반발, 하도급 갑질 이슈 등이 연이어 터지는 등 각종 악재로골머리를 앓았다. 양사는 공동발표문을 통해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 대우조선해양의 자율경영체제 유지 ▲ 대우조선해양 근로자의 고용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교육재단이 재단 소속 사립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공립학교 전환 방침을 철회했다. 포스코교육재단 관계자는 10일 "여러 기관과 주민 의견을 수렴한 끝에 공립화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만 완전 백지화로 보기는 어렵다"라고도 해 공립화 여지를 남겼다. 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포항·광양·인천에 운영하는 유치원과 초·중·고 12곳 가운데 고등학교 4곳을 제외한 8곳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유치원, 초·중학교가 의무교육이고 공·사립 간 교육여건 차이가 별로 없다는 이유에서다. 초기에는 이들 학교에 포스코 사원 자녀 비율이 높았으나 최근 50% 아래로 줄어든 점도 추진 배경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포스코가 매년 250억원가량을 교육재단에 출연하는 것도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소식이 알려진 뒤 포스코교육재단 직원이나 포항시민 사이에서 반대 의견이 쏟아졌다. 재단은 대신 재정 자립화에 주력해 수익형 자산을 활용하고 불필요한 운영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매년 포스코로부터 약 250억원을 받고 있는데 자립화에 초점을 맞춰 자체 운영 방안을 찾기로 했다"
[FETV=박광원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社로부터 17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2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안젤리쿠시스 그룹과 대우조선해양과의 인연이 다시 한번 더 조명을 받고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이번 계약포함 대우조선해양에 무려 105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며,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 4척은 모두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발주했다. 특히 전임 정성립 사장이 2015년 취임 후 첫 선박 계약이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원유운반선 2척이었으며, 이번에 이성근 사장 취임 후 첫 선박 계약 또한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선박으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고객사와의 끈끈한 신뢰관계가 대우조선해양이 가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이다.”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유럽시장에서 처음으로 5G 통신 기반 건설기계 원격제어 기술을8일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8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2019’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3년마다 열리는 바우마는 굴착기와 크레인, 도로 장비, 광산 기계 등 제품의 최신 모델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건설기계 전시회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LG유플러스와 함께 5G 통신 기반 건설기계 원격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독일 뮌헨 전시장의 ‘5G 원격제어 스테이션(관제센터)’에서 약 8500㎞ 떨어진 한국 인천의 굴착기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데 성공했다. 두산 관계자는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한국의 통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건설기계 솔루션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이와 함께 유럽 도심의 협소한 작업환경을 고려한 소선회 굴착기를 대거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재해성금 10억원을 출연한다. 포스코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일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이 중 2억원은 발화점 중의 한 곳으로 피해가 심한 옥계지역에 주거대책용으로 지정기탁하게 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신속한 생활복귀 지원에 기업시민 포스코가 앞장서야 한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부생가스발전소 인근 사망라야 지역에서 낙후된 전기시설을 보수하고 교체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포스코에너지 현지 부생가스발전소와 합작사인 KDL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발전소 주변 저소득층 가정과 학교의 전기시설을 점검·보수하고, 건물 개보수 및 페인트 작업 등 환경개선도 함께 진행했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가 4월 5일 포스코센터에서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이하 포대앰) 5기 발대식을 갖고 6개월 간 이어질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포스코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는 2030세대의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직접 소통 강화를 통해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자 2015년 출범한 기자단이다. 제작했던 콘텐츠는 포스코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산돼 포스코와 청춘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포대앰 5기 모집에는 역대 최대 지원자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1인 미디어’, ‘인플루언서’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트렌드에 맞춰 기획 및 기사작성, 촬영 및 편집, 디자인, 퍼포먼스 등 분야별로 세분화해 기자단을 모집했다. 올해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5기 단원 20명은 6개월간 포스코의 경영이념을 전파하는 온라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게 된다. 포스코는 포대앰에게 콘텐츠 제작 교육, 실무자 멘토링 지원, 우수 앰배서더 해외 탐방 특전, 유명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 뮤직 페스티벌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한다. 원한결 학생(카톨릭대학교 철학과/의류학과)은 “열정으로 모인 스무 명의 청춘이 6개월 간 다양한 콘텐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이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들도 구호 장비와 구급 약품, 생필품을 준비하고 의료진 및 구호 인력을 구성해 피해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여의도 면적에 맞먹는 산림이 불탔고, 도심지역까지 피해를 입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본 강원 도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북서부 시애틀 지역에 부품 공급센터를 새로 세웠다고 5일 밝혔다. 부품 공급센터는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의 부품을 제때 확보해 빠르게 공급하는 거점으로 고객의 장비 가동률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애틀랜타와 마이애미에 이어 미국 내 세 번째로 세워진 시애틀 부품 공급센터는 9000여 종의 부품을 취급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부품 공급센터 운영 효율과 부품 수요 대응능력을 지속해서 개선해 북미 시장 고객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