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국내 조선시장의 패권을 둘러싸고 현대중공업과삼성중공업간 진검승부가 예고되고 있다.국내 조선시장을 대표하는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올들어나란히굵직한 계약을 경쟁적으로 체결하면서 국내외 조선시장에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8일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체결하고 대우조선해양을 품에 안으면서 국내 최대 조선사로 거듭났다.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경제 효과는 물론 시장지배력과수주 경쟁력 강화 등의 호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영국 해운 전문기관인 클락슨에서도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으로 글로벌 시장 수주 점유율이 20%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위인 일본의 이마바리조선 6%, 삼성중공업 5.9%인 것과 비교해 매우 큰 차이다. 현대중공업의 1분기 실적은 원화 약세로 인한 상선부문의 조업 안정화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예상치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신규 수주가 2019년 1분기 중에 LNG선과 LPG선 등 소규모로 추가됨에 따라 영업수지가흑자로 전환됐다. 반면 삼성중공업
[FETV=박광원 기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플랜코리아는 지난 11일 필리핀 카타르만 현지에서 현대제철과 함께 지원한 '현대제철 직업훈련센터'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필리핀 북사마르주 내 소외지역인 21개 바랑가이(필리핀 최소 행정구역 단위)에서 청년과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 창출 기회 확대 및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번 센터 건립은 3년 계획 사업 중 1차연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신축 완료한 센터에서는 교육 기회와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층이 타 지역으로 이탈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각종 기자재와 신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기술 습득의 기회와 일자리와 연계된 창업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은 플랜코리아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지난 8∼13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신축 센터가 위치한 TESDA 카타르만 직업훈련원 내에 개선된 환경을 지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가 전남 순천시 해룡산단에 들어선 마그네슘 공장의 매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마그네슘 클러스터 조성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포스코와 순천시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경영 개선과 사업 최적화를 위해 해룡산단에 있는 마그네슘 공장 매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포스코는 마그네슘 공장을 관련 중소기업에 매각하거나 공동투자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는 2007∼2016년 917억원을 투자해 연간 600mm의 협폭 판재 670t, 2천mm 광폭 판재 6천400t을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해 가동하고 있다. 포스코 마그네슘 공장도 지난해 마그네슘 판재 생산이 110t에 그쳐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마그네슘 공장 규모가 포스코가 운영할 정도로 큰 규모는 아니어서 사업 최적화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마그네슘 판재에 대해 시장이 성숙하지 않는 등 운영상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포스코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광양에서 운영 중인 LNG터미널을 포스코에너지에 양도하고, 포스코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내에 위치한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LNG미드스트림 사업재편은 지난해 11월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100대 개혁과제’중 하나로 포스코그룹의 LNG미드스트림 사업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포스코는 LNG미드스트림 사업 재편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전 사업과 포스코에너지의 발전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LNG도입 및 트레이딩 업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전담하고, LNG터미널 사업은 포스코에너지로 이관하여 현재 운영중인 발전사업과 연계해 그룹의 LNG미드스트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LNG미드스트림 사업 재편을 통해 그룹사업간 업무효율을 높이고 더욱 탄탄한 사업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다.
[FETV=김수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두주 사이 LNG운반선 등 총 5척 6억 달러 상당의 선박 계약에 잇달아 성공하며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그리스 선사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4일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부터 일본 선사로부터 LNG선 1척, 국내 선사로부터 LPG운반선 1척, 그리스 선사로부터 15만8000t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은 것으로, 최근 두주 사이 총 5척, 7000억원의 선박을 연달아 수주한 것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공기윤활시스템 ‘Hi-ALS’가 탑재됐다. 이는 선체 하부에 공기를 분사해 마찰저항을 줄여 운항 효율을 향상시키는 에너지 절감 장치로 8.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Hi-ALS의 실증을 완료하고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선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기관인 클락슨은 지난해 전세계 발주량은 3220만CGT로 2017년(2810만CGT)대비 14%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2023년 전
[FETV=박광원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잠수함을 수주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국내 조선업체중 잠수함 최다 건조 실적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약 1조 1600억원(10.2억달러)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은 전장 61미터로 40명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하다. 또한 각종어뢰, 기뢰, 유도탄 등을 발사할 수 있는 8개의 발사관 등으로 무장한 잠수함으로 대우조선해양은 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PT.PAL조선소와 공동 건조를 통해 2026년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해군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동남아 지역 잠수함 시장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동남아와 중남미 지역 각국에 추가적인 잠수함 수출도 타진 중에 있다.”고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철광석 가격 급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스코가해외 현지 철강법인에선 효과를 보고 있다. 11일 KB증권에 의하면“포스코의 1분기 매출액은 16조4582억원으로 작년 동 기간보다 3.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1770억원으로 20.9% 줄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발표된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서도 포스코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지난해 1분기보다 20%가량 줄어든 1조1680억원으로 예측했다. 철강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된 데는 원재료인 철광석의 가격 급등이 주 원인이다. 올 1분기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4분기보다 9달러 가량 상승했다. 이는 철광석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과 호주 등에서공급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즉, 원재료 가격은 올랐는데 제품 마진은 오히려 축소됐다는 점이 흑자로 전환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포스코는 해외 주요 철강법인에선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와 ‘포스코 마하라쉬트라’는 올 1분기 가동 이후 최대 영업이익 4848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지난해 고수익 후판 판매 증가 및 판매 가격 상승 등으로 무려 2100억원의 영업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전력시장의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직류 배전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손잡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2일 서울 양재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과 '글로벌R&D센터 직류전력 공급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판교에 신축 예정인 글로벌R&D센터에 차세대 직류배전 방식을 적용하고 현대일렉트릭은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1.5㎿급 직류배전망에 대한 기술과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할 차세대 직류배전망은 단일 빌딩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최근 태양광 등 직류배전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직류배전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지난 9일부터 나흘간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봉사단은 올해도 이곳을 방문, 시설이 낡은 직업훈련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식수타워를 설치해 교육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유치원생들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고 풍선아트, 가면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소결제조부 원대로 사원은 “평소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해 봉사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회사복귀 후에도 일과 봉사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제철은 또 필리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및 교육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해 첫 삽을 뜬 직업훈련센터 건설도 마무리했다. 직업훈련센터에서는 창업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 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FETV=김우성 기자]동서식품은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사업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과 함께 커피믹스, 캔커피 등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강원도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과 구호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피해가 하루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