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기준치 초과 독성 가스 배출 결과를 은폐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충남도가 대기오염도 검사에 나선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 환경보전과는 내달 중 경기도, 환경단체 등과 합동으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3고로 열풍로 등 4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이안화수소(HCN) 교차 측정 작업을 벌인다. 사이안화수소는 속칭 '청산'이라 불리는 맹독성 무색기체로, 공기 중 농도 100ppm 이상에서 사람이 흡입하면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위독한 상태에 이르거나 사망하게 된다. 앞서 감사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산업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관리 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017년 2월 유독성 특정 대기 유해물질인 사이안화수소가 배출 허용기준치(3.0ppm)보다 5.78배 높게 측정됐는데도 이를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도 관계자는 "도 조사에서도 미량으로 판명되자 결과에 신뢰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자치단체, NGO와의 교차·합동 점검을 통해 사이안화수소 오염도 조사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빅데이터 전문 유니콘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1000여억원) 이상 스타트업을 뜻한다. 팔란티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으로 정부 기관, 금융업, 제조업 등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범죄자 검거, 금융 리스크 예방, 기업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에 활용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사업 운영을 최적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계속 발하고 있다"며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건설기계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가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3기 단원을 모집한다. 지원 희망자는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비욘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전문대생을 포함한 국내 재학중인 대학생과 올해 7월초부터 내년 2월말까지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대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비욘드는 미래세대 글로벌 나눔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기업시민 활동으로, 포스코는 지난 2007년 국내 기업 최초로 대학생 대상 해외봉사단 비욘드를 조직해 국내 건축 봉사는 물론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공연 등을 전개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1200명의 글로벌 나눔 인재를 배출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13기 비욘드 단원들은 오는 7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국내봉사, 창의기획 프로젝트, 해외 건축 및 교육 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되는 창의기획 프로젝트는 비욘드가 직접 지역사회의 현안과 사회적 이슈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기획형 봉사로, 대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활용해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FETV=박광원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초 아시아지역 선사에 인도한 11만 3000톤급 LNG 연료추진 유조선 2척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에서 첫 LNG 벙커링(연료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친환경 선박으로서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말 삼성중공업은 회사 최초의 LNG 연료추진 유조선 2척을 수주해 올해 1월과 2월 각각 인도한 바 있음.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 'S-Fugas'가 적용된 이 선박은 기존 디젤유 사용에 비해 배기가스 중 황산화물은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감소시킬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의 'S-Fugas'는 영하 163도의 LNG를 기화시켜 선박의 메인 엔진이나 발전기 등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LNG 연료추진선의 설계 및 건조에 있어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심용래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FLNG부터 LNG 운반선, LNG 벙커링선, LNG 연료추진선까지 LNG 밸류 체인(Value Chain) 전반에 걸친 제품들의 건조 능력이 입증됐다"며, "LNG 관련 기자재의 국산화를 확대하고 시스템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계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는 2021년 10월까지 포항제철소 안에 3500억원을 들여 새 부생가스 발전설비를 만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발전설비는 2021년까지 폐쇄 예정인 현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를 대체하게 된다. 현 설비는 42년간 사용해 낡았다. 부생가스는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코크스가스, 고로가스 등으로 제철소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왔다. 새 발전설비는 부생가스를 태워 가스터빈을 돌려 1차로 전기를 만들고 연소가스로 고압증기를 생산해 스팀터빈을 움직여 2차로 전기를 만드는 복합발전 시설이다.용량은 150㎿급으로 현재 100㎿보다 늘어난다.. 포스코는 최근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을 줄이는 기술을 적용하고 선택적 촉매환원법, 전기집진기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FETV=박광원 기자] 한화정밀기계는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 '네프콘 차이나 2019'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 500여개 회사가 참가한다. '네프콘' 시리즈는 매년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세계에서 열리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팩토리 존'에서 실제 공장과 같은 제조현장을 연출해 원격제어 기능을 시연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저속 칩마운트보다 속도가 개선된 고속 칩마운터를 국내에 이어 중국에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두산중공업은 4930억원 규모의 '순천 왕지2지구 도시개발구역 부지조성 및 공동주택 신축 공사' 수주 계약을 동부도시개발과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34%에 해당한다.
[FETV=박광원 기자] 올들어 현대, 대우해양, 삼성중공업 등조선 빅3의수주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들어 1분기 수주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신통치 않은조선업체가 있는가 하면 경기불황에도 플러스성적표를 받아들며 표정관리에 들어간정반대의 업체도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24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빅3 조선업계들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효자 역할을 했던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 시장이 올해 1분기에는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전년에 비해 조선·해양 부문에서 수주 실적이 크게 하락했다. 올해 1분기 수주액으로 12억4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수주액인 26억6300만달러와 비교하면 1년만에 실적이 반토막 난 셈이다. 현대중공업 조선 계열사중 현대미포조선만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동기 3억79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저조한 실적을 남겼지만, 올해는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8척, 컨테이너선 3척 등 총 11척을 수주해 14.5% 증가한 4억3400만달러(11척)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LNG선
[FETV=박광원 기자]포스코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 ‘점프’를 키즈콘서트 무대에 올린다. 5월 11일 포스코센터 로비에서 두 차례 진행하는 공연 ‘점프’는 무술 가족의 집에 도둑이 들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일화를 소재로 한다. 대사 없이 몸짓으로만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태권도와 태껸 등 동양 무술을 포함한 화려한 액션을 펼쳐, 마치 무협영화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공연에 앞서 ‘잠자는 숲속의 공주’ 마리오네트 미니 인형극과 친환경 나만의 스틸 텀블러 만들기 등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포스코센터 내 아쿠아리움과 스틸 갤러리를 무료로 개방하고, 공연 관람객 대상 지하 식당가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공연을 찾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 티켓은 4월 26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매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1인 4매까지 선착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상선이 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서비스 7선을 기존 1개에서 3개로 확대한다. 현대상선은 다음달부터 러시아 선사 페스코(FESCO)와 협력을 확대해 한-러 노선을 재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재 현대상선은 페스코, CMA-CGM 등 2개 선사와 함께 중국∼한국∼러시아 주요 항을 연결하는 CRN(China Russia North Service) 노선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내달 14일부터 CRN 노선은 기항지를 '청도∼상해∼닝보∼블라디보스토크' 순으로 변경된다. 아울러 같은 날부터 페스코는 부산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KRS(Korea Russia Service) 노선을 신설, 1천2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투입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페스코와 협력 확대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