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3일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품목을 대상으로 Ebay, 라쿠텐, Qoo10, 티몰 등 해외역직구 사이트 입점상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10개 선정 품목은 샤인머스켓 포도, 고구마 가공제품, 건조과일, 깐은행, 에너지젤, 당조고추차, 유산균 발효 현미, 인삼칩, 청귤음료, 동결건조이유식 등이 다. 이번 입점 상담회에는 당조고추, 인삼칩 등 6개 품목이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입점여부를 결정하는 동시에 제품의 개선점 등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하였으며 한국 MD협회에서도 참석하여 대형유통업체 구매전문가의 관점에서 바라 본 컨설팅이 진행됐다. aT 관계자는 “온라인 해외 역직구는 무역환경변화와 함께 수출의 한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농식품 분야에서도 수출 확대를 위해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스무디킹코리아의 국내산 열매로 만든 스무디가 인기를 끌고있다. 스무디킹코리아는 지난 9일 출시한 국내산 복분자, 오디, 유자로 만든 스무디 신메뉴 3종이 출시 3주 만에 매출액 1억원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판매 잔 수로는 복분자 1만잔, 오디, 유자 각 7000잔 등 총 2만4000잔을 넘어섰으며, 27일 기준 매출 구성비는 7%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메뉴 출시 초기 매출 구성비가 4% 이상이면 성공작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산 열매 스무디 3종은 100% 국내산 복분자, 오디 착즙액, 유자청을 사용해 진한 맛과 향, 영양을 그대로 담아냈다. 스무디킹은 몸에 좋은 건강한 열매로 인식되고 있는 복분자, 오디, 유자를 건강하고 활기찬 스무디킹 브랜드 이미자와 접목시켜 상품화한 것이 젊은층은 물론 40~50대 중장년층에도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무디킹 관계자는 “향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다 대중적이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신메뉴 개발에 전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오리온은 ‘스윙칩 간장치킨맛’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1봉씩 먹은 셈으로, 누적매출액으로는 120억원에 달한다. 제과업계에서 신제품 출시 초기 매출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히트상품으로 인정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월평균 매출액이 20억원을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 같은 성과의 요인은 과자에 국민간식 간장치킨맛을 접목하는 ‘발상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며 소비자를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편, 스윙칩 간장치킨맛은 지난 6월 20대 남녀 ‘혼맥족’(혼자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이 뽑은 최고의 신상 맥주 안주 과자로 채택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선선한 가을을 맞아 가까운 편의점이나 야외에서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이른바 ‘편맥족’들의 안주로도 눈길을 받고있다. 스윙칩 간장치킨맛이 출시된 3월부터 8월까지의 스윙칩 누적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스윙칩 볶음고추장맛을 포함한 스윙칩 브랜드 전체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된다. 관계자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시즈닝으로 단순히 달거나 짠맛을 넘
CU가 2030세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간식을 출시했다. 지난 27일 CU에 따르면 이달부터 단독 판매하고 있는 CU사이다 젤리는 출시 열흘만에 봉지과자, 비스켓, 초콜릿 등 전체 스낵류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그 동안 젤리가 스낵류에서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한 상품이었단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해당 상품은 SNS상에서 2030세대의 추억을 건드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CU가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못말리는 신짱'에는 포켓몬스터 스티커 49종을 랜덤으로 넣었다. 203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상품들이 최근 인기를 끌면서 CU는 다음달 6일 ‘헤이루(HEYROO) 초코파이 아이스샌드’를 출시한다. 헤이루 초코파이 아이스샌드는 어릴 적 냉동실에 초코파이를 얼려 먹던 방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아예 과자가 아닌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개발됐다. 초코파이 특유의 부드러운 초코과자 사이에 시원하고 상큼한 식감의 샤베트를 넣어 유년시절의 기억을 전달하는 복고 상품이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익숙한 맛이나 모양으로 옛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간식들이 편의점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CU는 맛과 품질은 업그레이드 하고 따뜻한 감성을
농진청이 러시아와 농업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러시아 연해주 극동농업연구소와 농업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불안정한 국제곡물 수급 상황에 대비한 해외농업개발을 확대하고 러시아와 농업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했다. 러시아 연해주 극동농업연구소는 현지 영농기업들에게 농업과학기술을 지원, 보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업무협약으로 연해주 여건에 맞는 우수 작물종자를 개발해 현지에 있는 우리나라 12개 영농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협력 분야는 식물 육종 및 유전자원 탐색, 식물 병해충 방제, 토양 및 수자원의 합리적 이용 등 농업기술개발 관련이며, 협력 방법은 과학자 교류, 과학기술정보 교환 및 학술회의개최, 공동연구 수행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한-러 농업과학기술개발 협력을 증진하면서 연해주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곡물 생산성과 품질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자는 “두 나라 종자개발 전문가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수립할 것이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연해주를 해외농업개발 성공 사례로 만드는 단초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6 국제식품소재기술전 성료 2016 국제식품소재기술전이 21일부터 22일 양일 간 양재동 aT센터 제 1전시장에서 열렸다.10여개국 101개 식품소재기업이 참여한 이번 기술전에는 식품소재, 첨가물, 기능성식품 등의 전시와 함께 B2B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미나장에서는 식품소재기술세미나가 진행됐으며 국내외 기관·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 발표하고 해외 우수 기업 투자 설명회도 열렸다. 기술전 관계자는 “국내 식품소재산업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농촌진흥청, 집에서 간편하게 검정콩차 농촌진흥청이 홈메이드 검정콩차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검정콩차는 항암효과와 노화방지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 검정콩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2. 예열한 팬에 콩을 넣고 중약불로 5~10분간 볶는다.3. 볶은 콩 15알~20알을 95도의 물에 5분에서 10분간 우려낸다. 농식품부, 김포 비축기지 준공식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김포 농산물 정부비축기지(이하 김포 비축기지) 준공식을 열었다. 김포 비축기지는 총 공사비 24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1563㎡에 저온
국산품종의 보리를 사용한 맥주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박종철 박사는 제주지역의 특화 품종인 백호보리를 활용한 제주맥주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박 박사는 “백호보리는 바이러스 병에 저항성이 매우 뛰어나고 바람에 쓰러지지 않는 등, 제주 지역 특색에 적합한 품종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백호보리를 활용한 맥주는 품질도 우수하고 보리맛이 진하고 강한 것이 특징”이라며“쌉쌀한 풍미가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맥주다”라고 설명했다. 또 새로이 개발된 흑호보리를 소개하며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이 일반 보리의 두배 수준”이라며 “노화방지나 발암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박 박사에 따르면 이 같은 지역특화 보리생산은 지역 농가의 소득증가 효과 뿐만이 아니라 겨울철 월동채소의 과잉 생산을 조절하는 순기능도 존재한다고. 박 박사는 “최근 제주지역 맥주보리 재배가 크게 늘고 있다”며 “맥주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지역 특색 축제등을 기획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겠다”고 기대했다.
매일유업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업그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2만명의 대규모 아기평가단 모집을 진행한고 밝혔다. 이번 평가단 모집은 기존 앱솔루트 제품으로 수유해온 엄마와 아기가 업그레이드 출시된 앱솔루트 제품으로 편안하게 수유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단 모집은 다음달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모집 결과는 26일, 다음달 10일과 17일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만명의 엄마와 아기에게 다양한 증정품이 제공된다.
경기도가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푸드바이크’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푸드바이크 영업이 가능하도록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드바이크는 창업 및 유지비용이 저렴하다. 푸드트럭 창업비용이 3000만 원 수준인 반면 푸드바이크는 350만 원 정도다. 푸드바이크는 좁은 장소까지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현행 식품위생법에는 자전거를 이용한 휴게음식점 영업 관련 규정이 없다. 축제 등 행사가 열릴 때만 지방자치단체장의 인가를 받아 영업할 수 있다.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는 경기도의 건의에 따라 시행규칙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경기도는 푸드바이크 영업이 허용되면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팀 단위 청년사업가를 모집하고 ‘1바이크 1메뉴’ 특화로 수익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해외에선 푸드바이크가 청년들의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창업 실패의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신개념 감자스낵 ‘무뚝뚝 감자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무뚝뚝 감자칩은 통감자를 약 3mm 두께로 껍질째 두툼하게 썰어 튀겨내 새로운 식감과 맛을 구현했다. 기존 감자칩보다 2배 이상 두꺼워 크런치한 식감이 특징이다. 감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짭짤한 맛에 감자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통후추로 감칠맛을 더했다.3mm 두께의 감자칩은 국내 제과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최근 오리온은 포카칩 구운김맛, 스윙칩 간장치킨맛 등 새로운 맛의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감자스낵 트랜드를 주도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과자에 대한 젊은이들의 수요가 큰 만큼 두꺼운 감자칩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뚝뚝 감자칩으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주도하면서 감자스낵 넘버 원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