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이 들어있지 않은 새로운 타입의 ‘밀키스 무스카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밀키스 무스카토’는 500㎖ 페트 제품으로 기존 밀키스의 부드러운 우유맛에 칠레산 무스카토 포도과즙을 넣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또 과자와 젤리 등으로 확대되는 유산균 시장 성장세에 맞춰 유산균 발효액을 함유했다. 사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밀키스 계열을 확대하고 제품력 강화와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기존 제품들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이 다음달 1일 개편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기존의 온라인몰이 고객의 검색을 기반으로 상품을 직접 찾아 구매해야 하는 한계를 벗고 개인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 고객의 장보기 패턴 분석을 통해 필요로 할 만한 상품과 혜택을 적시에 제공하는 한편, 고객 배송지역의 날씨 등 생활 정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렌드, 구매한 상품을 사용한 요리 레시피 등 일상 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도 함께 제안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맞춤형 서비스는 고객의 조회 상품과 구매 이력 주기 등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며 “향후 데이터의 누적 및 분석을 통해 보다 정교한 고객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한국표준협회(KSA) 주최로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종합식품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7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업은 풀무원을 포함한 5개 기업에 불과하다. 또한 풀무원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사회적 평판관리를 위한 필수 요소인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에서도 통합보고서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는 ISO 26000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기반의 조사다. 한국표준협회는 매출액, 시장규모, 지속가능경영 추진활동 등을 고려해 51개 업종 195개 기업을 1차 선별했다. 애널리스트, 환경·인권 전문가, 소비자 등 전문가 집단과 일반인 3만여명을 표본 조사해 업종별 48개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풀무원은 전체 기업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종합식품부문 1위에 올랐다. 투자자, 내부직원, 지역사회 주민,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 그룹별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KSI 조사 결과 소비자와 전문가들이 지속가능
농협중앙회는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업인을 위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심을 담은 고객만족(CS) 체계인 ‘더 헤아리는 서비스, CS 3.0’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소개된 ‘농협 CS 3.0’은 구매시점 위주의 고객응대와 다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표준화를 넘어서 고객만족의 대상을 잠재고객까지 포괄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고객만족(CS) 개념이다. CS 3.0 실천을 위한 슬로건으로 ‘업무 더 알기’, ‘고객 더 알기’, ‘소통 더 하기’, ‘혜택 더하기’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본부 중심의 하향식 CS 추진과 다수 소비자를 겨냥한 서비스에서 탈피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로 차별화된 CS와 세분화된 상품,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가슴에 진정성을 담고 응대했을 때 그 서비스가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며 “농협이 농업인과 고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슴에 담아 표현하는, 감동을 주는 CS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푸드트럭 사업자가 기존의 장소 외에 다른 곳에서 영업을 하기가 쉬워진다. 행정자치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부터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에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소재지 추가’ 온라인 신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푸드트럭 영업자가 기존에 신고한 장소가 아닌, 행사·축제 장소 등에서 영업을 할 경우 관할 시·군·구청을 직접 방문해 추가로 신고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온라인 신고 개설로 ‘민원24’에 접속해 신고만하면 돼 신속하게 영업할 수 있게 됐다. 푸드트럭 이동영업은 최초 영업신고와 달리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기존 영업신고증과 신규 영업장소 계약관련 서류로 신고하면 즉시 수리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푸드트럭 이동영업 신고의 편리성을 꾀하기 위해 행자부와 식약처가 협업해 마련했다. 행자부와 식약처는 이번 온라인 시스템 마련으로 축제 등 한시적 영업에 참여하는 민원인들의 시간과 경비를 줄여 푸드트럭 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이 식용과 미용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CJ 리얼 코코넛 오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J 리얼 코코넛 오일은 프랑스 프리미엄 오일 브랜드인 라투랑겔(La tourangelle)과 협업으로 만든 제품이다. 코코넛 오일은 보관 온도에 따라 고체 또는 액체 상태로 다양하게 형태가 바뀌어 요리에 식용유나 버터 대신 사용하거나, 다이어트 목적으로 기름 자체만을 먹을 수도 있다. 특히, 식물성 기름인 데다가 보습 효과가 뛰어나 피부에 직접 바르는 마사지 오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같은 특징때문에 코코넛 오일은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슈퍼푸드, 헬스 오일로 알려져 있다. CJ제일제당은 수입 브랜드 위주인 국내 코코넛 오일 시장의 판도 변화를 노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코넛 오일은 대부분 수입 브랜드로, 관세 등의 이유로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CJ 리얼 코코넛 오일이 수입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점을 활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CJ 리얼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향이 없는 리얼 코코넛 오일 플레인과 코코넛 향이 있는 리얼 코코넛 오일 코코넛 등 총 2가지다. 올리브영과 온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정보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및 대응방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학교급식 이물 발생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를 비롯해 급식 사진 공개, 학교급식 관련 민원 처리 철저 등 학교급식 만족도 제고와 수요자 소통강화에 최선을 다하도록 학교급식 개선대책 방안을 안내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학교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식단 작성에서부터 조리·배식까지의 전 과정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값싼 외국산 돼지족발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소들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돼지족발 가맹점 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대구지역 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경북농관원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계약한 업소 4곳이 포함됐다. 이들 업소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통신판매를 하며 외국산을 국내산이라고 거짓 광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북농관원은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벌여 형사 고발하거나 입건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표시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관계자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가 의심돼 신고하면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언급했다.
롯데제과는 업계 최초로 김치 유산균을 균주로 한 웰빙 초콜릿 ‘유산균쇼콜라’를 선보였다. 롯데제과가 선보인 유산균 초콜릿은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3000원/52g),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2500원/46g) 총 2종이다. 이들 초콜릿에는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이 전체 유산균 중 25% 이상 함유됐다. 롯데제과 측은 국내 최초로 상온에서 살아 있는 유산균 초콜릿이어서 기존 유산균 제품들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 2종(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이 한 갑당 무려 20억마리 이상 함유돼 있다.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은 로스팅 과정을 거친 고소한 통아몬드를 부드러운 마일드 초콜릿과 진한 블랙 초콜릿으로 더블 코팅한 초코볼 타입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 2종(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이 한 갑당 10억마리 이상 함유됐다. 최근 일본 롯데가 실험한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조건을 가장 잘 만족시키는 소재 중 하나가 초콜릿으로 밝혀졌다. 초콜릿 유산균과 유산균 분말의 위산에 대한 내성을 연구 실험 결과 초콜릿으로 감싼 유산균이 일
aT와 농식품부가 글로벌 외식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23일부터 ‘글로벌 외식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외식전문가 교육을 통해 중국 및 미주·동남아 시장 등 주요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외식 전문인력 40명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또한 외식기업들이 교육 수료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교육과 취업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전문직 고용 시스템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해외진출 외식기업들이 바라는 역량을 갖춘 인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해 실무교육과 기업체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실무교육은 위탁교육기관인 상명대(미주·동남아과정)와 경민대(중국과정)에서 각각 11월 3일과 4일까지 총 30시간 진행되며, 기업체 현장실습은 aT와 업무협약을 맺은 외식기업에서 실무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매장실습 등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사업은 해외진출을 준비하거나 이미 진출에 성공한 외식기업들에게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