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생가득 육즙듬뿍만두’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육즙듬뿍만두는 샤오룽바오의 특징인 풍부한 육즙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재현해 한국인 입맛에 꼭 맞게 만든 제품이다. 일반적인 샤오룽바오는 돼지껍질 등을 사용한 진한 육즙이 특징인데 반해 육즙듬뿍만두는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돼지고기와 생양파, 생양배추 등을 듬뿍 넣어 느끼함 없이 감칠맛 나는 육즙을 만들었다. 한입 베어 물면 고기와 야채가 만들어낸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밀가루와 전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만두피를 만들었다. 육즙듬뿍만두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찜기에 6~7분 정도 찌면 완성된다. 얇은 만두피를 젓가락으로 살짝 찢어 담백하고 진한 육즙을 먼저 즐긴 후 생강채, 간장 등을 곁들여 먹으면 입안 가득 풍부한 만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육즙듬뿍만두는 중식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샤오룽바오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별미 제품”이라며 “교자나 왕만두 등 일반적인 만두 외에도 독특한 재료와 모양으로 차별화 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어린이 음료 '웰키즈'에 성분을 보강하고 감귤망고, 사과, 포도 등 3가지 맛으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리뉴얼 제품에는 차세대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와 블랙엘더베리로 알려진 ‘삼부커스’가 첨가됐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존재하며 칼로리 부담이 적은 차세대 감미료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웰키즈’는 5~6g의 낮은 당 함량을 지켰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는 ‘삼부커스(블랙엘더베리)’도 넣었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 측은 “합성보존료·합성착색료·합성감미료 등 3가지 식품첨가물은 넣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웰키즈는 전국 이마트 전 점포 및 전국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2월까지 출시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음식점에서 염도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나이 앱(App)’과 블루투스 염도계를 개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시는 소금을 적게 사용하는 음식점을 확대하고자 2013년부터 3년 동안 음식점 메뉴의 나트륨 및 염도를 측정해 데이터로 구축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짜고 싱거운 정도를 시각화 하는 앱과 블루투스 염도계를 만든 것이다. 건강나이 앱의 경우 업주 스스로 염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음식을 블루투스 염도계로 측정하면 해당 음식의 염도값과 서울시 및 전국 평균 염도값과 비교되어 표출된다. 이때 블루투스 염도계로 측정된 값은 자동으로 서버에 연결돼 메뉴에 대한 염도 데이터베이스(DB)가 동시에 구축된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가 3년 동안 구축한 염도 데이터에는 된장국,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총 141종 메뉴가 들어 있다. 이 메뉴들을 다시 55가지 음식군으로 분류한 뒤 각 음식군별로 5단계의 염도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염도계로 음식을 측정하면 짜고 싱거운 정도를 5단계로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시는 업주가 목표 염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시민의 입맛에 맞추는 저염식 메뉴를 제공할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이달부터 단독 판매하고 있는 ‘CU사이다 젤리’가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7일 CU에 따르면 사이다젤리는 출시 열흘만에 봉지과자, 비스켓, 초콜릿 등 전체 스낵류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젤리가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과 비교할 때 이례적이라는 게 업체 측 분석이다. BGF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어린 시절 즐겨 먹던 콜라맛 젤리의 추억과 함께 널리 회자되며 젤리의 주고객층인 어린이 보다 오히려 2030세대에서 반응이 더욱 뜨겁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추억의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CU는 최근 포켓몬스티커 49종을 랜덤으로 넣은 ‘못말리는 신짱’을 출시했다. 1990년대 말 스티커 수집 신드롬을 일으켰던 추억의 포켓몬 빵을 과자로 새롭게 선보인 셈이다. 다음 달 6일 ‘HEYROO 초코파이 아이스샌드’도 출시된다. 어릴 적 냉동실에 초코파이를 얼려 먹던 방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아예 과자가 아닌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개발했다.
군포시는 지역 청년에게 부담 없는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와 푸드트레일러 임대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푸드트레일러를 연 180만원(월 15만원)의 저렴한 비용에 임대하고 시는 푸드트레일러 영업장소 사용료를 연 16만8천740원만 받고 점용을 허가해 주는 특별한 일자리 창출 행정을 펼친다. 푸드트레일러 임대 계약 기간은 1년이 원칙이지만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며 추후 사용 가능 여부는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임대 업자로 선정되면 지하철 1호선 당정역 앞 당정근린공원 내 지정 장소에서 영업하면 된다. 임대 신청 대상은 공모일(9월 21일) 기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만29세 미만의 청년(청년고용촉진특별법 기준 취업애로자) 또는 취약계층으로 사업 희망자는 10월 6일까지 군포시청 3층 기획감사실 규제개혁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신청 서식이나 더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새소식 또는 고시공고 게시판) ‘경기도 군포시 굿모닝 푸드트레일러 영업자 공모’를 참조하거나 기획감사실에 문의하면 된다.
동원F&B는 웅진식품과 협업으로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초록매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원F&B의 발효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에 웅진식품의 과즙음료 ‘초록매실’을 더한 제품이다. 드링킹 요구르트에 매실 과즙의 상큼함을 더했으며 국산 원유와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담았다고 동원F&B는 설명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 새롭고 건강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 끝에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라며 “종이팩 드링킹 발효유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초록매실’의 가격은 개당 1천800원(310㎖)이며 편의점 CU에서 판매한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식육 등급과 부위 등을 속여 대구·경북지역 500여개 학교에 납품한 축산물 납품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지난 29일 한우 등급을 속여 학교에 납품한 혐의(학교급식법 위반 등)로 축산물 납품업자 A씨(42)를 불구속 기소했다.또 포장일자를 속이거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하고, 부위를 속여 납품한 혐의(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로 B씨(57) 등 다른 납품업자 1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적발된 축산유통업자들은 3등급 한우와 1등급 한우를 섞은 고기를 1등급으로 표시하거나 가격이 싼 소 목심 부위를 안심, 등심, 채끝 등 비싼 부위로 속여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적발된 납품업체 중 C업체는 축산물 부위를 허위로 표시하는 수법으로 2013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12억1천100만원 어치의 한우 43톤 가량을 대구와 경북지역 504개 학교에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D업체는 배송비와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같은 작업장에서 제품을 만든 후 학교에는 낙찰받은 각 업체명으로 제조원을 허위로 표시해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업체들이 학교 납품을 위해 냉동고에 보관 중이던 유통기한 경과 제품 860여㎏를
던킨도너츠는 10월 이달의 도넛으로 추억의 고전 게임 ‘팩맨’과 협업한 ‘팩맨 도넛’ 3종을 출시했다. 팩맨의 메인 캐릭터와 고스트 캐릭터의 모양을 재현해 먹는 재미를 더했다. 팩맨 게임의 메인 캐릭터 모양을 살린 ‘겟 레디, 팩맨’ 도넛은 사과로 만든 필링이 들어간 도넛이다. 가격은 1300원. ‘잉키 고스트’와 ‘핑키 고스트’ 도넛은 팩맨 게임 속 고스트 캐릭터의 모양을 표현한 제품이다. ‘잉키 고스트’는 블루베리 필링을, ‘핑키 고스트’는 스트로베리 필링을 넣었다. 가격은 두 제품 각각 1600원이다. 던킨도너츠는 10월 이달의 도넛 출시를 기념해 ‘던킨 신제품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일까지 신제품 ‘팩맨 도넛’ 3종을 구입할 경우 15% 할인 및 결제 가격 5%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해피포인트 앱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피포인트 앱 지참 시에만 참여할 수 있다. 제품은 1인 1회 최대 20개까지 구매 할 수 있다.
삼립식품은 조리빵 제품 브랜드인 ‘소프트 시리즈’로 ‘빅 소시지 브레드’와 ‘구운 소시지 고로케’ 등 2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빅 소시지 브레드’는 홀그레인(통곡물) 허니머스터드와 핫피자 소스를 듬뿍 넣어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구운 소시지 고로케’는 구운 고로케로 소시지를 말아 만들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제품에는 삼립식품의 육가공 전문 자회사인 그릭슈바인의 ‘빅 소시지(중량 60g)’를 넣었다. 그릭슈바인의 육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산 돼지고기의 육질을 살려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전자레인지에 20초 데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학교급식 식재료 불성실 공급업체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위장업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위장업체 신고센터’는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이하 eaT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관련 증빙과 함께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aT에서는 해당업체에 대한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교육청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도 신고내용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aT는 지난 9일부터 타 업체 PC를 원격으로 조정해 투찰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원격PC공유차단시스템’을 구축․운영한데 이어 앞으로 상습위반업체에 대한 eaT시스템 이용제한을 확대하고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입찰 부정행위를 상시 모니터링 해나갈 계획이다. 경남지역관내 학교급식업체의 경우 aT경남지역본부가 관할해 현장실사 및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부정입찰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현장점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학생건강 증진과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급식 조달 계약을 실현하기 위해 불성실 공급업체 근절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