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사례에 농가와의 산지 직거래 비중을 확대한 신세계푸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전국 660여개 사업장에서 급식·외식, 식품 가공·제조, 식자재 유통 사업 운영 등을 통해 지난해 기준 9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신세계푸드는 장기간에 걸쳐 산지 직거래 비중을 꾸준히 늘려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배추와 무 등 우수 종자 개발 지원 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또 38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진행하며 직거래 비중을 2008년 1%에서 올해 50%까지 확대할 전망이고, 거래 품목은 30여 가지에 달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회성 행사가 아닌 장기간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농가와 기업체 모두 ‘윈윈’(win-win)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업계와 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이 가족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프리미엄 요거트 ‘아이러브 요거트 드링크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기존의 떠먹는 제품과는 달리 마시는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요거트로, 사과·복숭아·망고 등 총 세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아이러브 요거트 드링크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면역까지 생각해 개발했다는 점이다. 임상실험을 통해 면역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검증된 유산균인 엘 카제이 431과 프랑스다논의 DN543043 유산균을 사용했다. 엘 카제이 431 프로바이오틱스는 아기의 장에서 분리한 유익균으로, 주로 인체의 선천적인 방어체계인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요거트의 주요 구매층이 주부인 점을 감안해 온 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요거트를 만들고자 풀무원다논은 깨끗한 원료만 선별해, 청정지역 무주의 한치의 오염도 없는 무균 환경에서 아이러브 요거트 드링크를 발효시켜 만들었다. 최근 국내에 자리잡기 시작한 당류 저감 또는 저당 트렌드에 맞춰 설탕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고, 신선한 과즙으로 맛을 내 설탕 걱정 없이 요거트를 맛있게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우리 쌀 소비촉진 다짐대회’를 가졌다. 쌀값 폭락이 지속되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지난달 15일 산지 쌀값은 20Kg 정곡 기준 3만9천912원으로 전년 대비 15.1%나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충남농협은 우리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학생과 공무원, 시민에게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우리 쌀 소비촉진 다짐대회를 계기로 충남농협 전체 임직원들과 모든 사무소가 동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쌀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대체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뿌리채소의 판로 확보를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경신유통 오세광 과장을 강사로 초청해 최근 채소류 수입 동향과 가격, 농산물 선별요령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오 과장은 강의를 통해 “모든 농산물 출하는 조직화를 통해 공동으로 선별하고, 공동으로 판매해야만 제 값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조직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록도(목사동면)씨를 대표로 선임해 뿌리채소 협의회를 결성했으며, 뿌리채소 판로 개척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올 해 처음으로 벼 대체작물로 생강, 연, 울금, 토란 4개 품목을 육성코자 재배요령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며 “오늘은 재배한 상품을 어떻게 팔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가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로 알려진 기라델리 초콜릿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초콜릿 음료는 카카오 함량 60% 이상의 다크 초콜릿과 리스트레또(Restretto)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 만든 휘핑 크림이 어우러져 진한 풍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세 가지 맛과 향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기라델리 로제 초콜릿은 은은한 장미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며 휘핑크림 위에 식용 장미를 올려 은은한 장미향과 함께 초콜릿을 즐길 수 있다. 기라델리 코코넛 초콜릿은 야자나무의 코코넛 밀크를 함유해 더욱 부드럽게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다. 기라델리 민트 초콜릿은 민트를 함유해 시원하고 개성있는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3개 제품 모두 핫(Hot), 아이스(Iced)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5800원이다. 망고식스 관계자는 “진한 초콜릿과 진한 커피를 조합해 디저트 마니아를 겨냥한 제품”이라며 “청량감 있는 디저트를 선호하는 여름과 달리 찬바람이 불면 진하고 달콤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겨울용 아이스크림인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뉴얼된 백제신라군고구마는 2014년 10월 처음 출시된 백제신라고구마에 군고구마의 맛과 향을 더 강화한 것이다. 군고구마 맛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도 백제신라군고구마로 변경했다. 2014년 10월 처음 출시된 백제신라고구마는 고구마 모양의 과자 안에 고구마 시럽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가득 들어 있는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군고구마의 풍미를 높이고 아이스크림에 초코 알갱이를 넣어 식감을 개선했다. 패키지도 군고구마의 노란색을 적용해 제품 특징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콩떡 인절미바는 밀크 아이스크림에 떡시럽을 넣고 고소한 콩 초콜릿을 코팅한 아이스바이다. 한국 전통 디저트인 인절미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제품이다. 겨울용 아이스크림은 얼음이 많은 여름용 아이스크림과 달리 부드럽고, 과자나 떡 같은 부재료가 많이 들어 있다. 달콤한 디저트 성격이 강해 겨울에도 즐기기 좋다. 실제로 백제신라고구마의 경우 겨울(12월~2월) 매출이 여름(6월~8월)보다 5배 이상 높다.롯데푸드 관계자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모나카, 떡 등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은 가을, 겨울이 제철”이라며 “백제신라군고구마와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판매되는 치킨, 햄버거, 어묵 등 조리식품의 위생상태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국 9개 프로야구 경기장 식품접객업소 90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위생관리가 모두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경기장 내 76개 식품접객업소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 80종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모두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고, 식중독균도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업소에서 사용중인 ‘주방조리기구(칼·도마 4종)’와 ‘생맥주(11종)’ 도 대장균과 식중독균 기준에 적합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관련 부처와 함께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접객업소와 판매 식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지방 경찰청은 유해수산식품 유통 차단 및 국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33일간 특별단속을 전개한 결과 무허가 수산식품제조업체 등 총 35건에 37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 전후로 제수용, 선물용 식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불법행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마련한 것으로 특히 악의적으로 위해식품을 제조·유통하거나, 제조·유통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더라도 범행을 기획, 주도해 이를 통해 실질적 이익을 얻는 기업주·대표 등에 대해서 엄격히 단속했다. 그 결과 업체 홈페이지에 전복장 등 제품을 판매하면서 특정 질병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으로 광고, 마치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혼동하게 하는 방법으로 제품을 판매한 업체 대표가 검거됐다. 또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특정산 특산품 ‘톳’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제조한 뒤 시중에 유통·판매해 1억원 상당의 부정이익을 얻은 식품제조사범도 적발됐다. 경찰은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지속해서 유해 수산식품을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