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부동산 PF 책임준공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국면에서 신한자산신탁은 법적 다툼 대신 ‘합의 종결’을 선택했다. 책임준공 의무 미이행을 둘러싼 소송을 장기화하기보다 원리금 지급을 통해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방향으로 대응 전략을 정리한 것이다. 신한자산신탁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들어 책임준공 의무 미이행을 이유로 제기된 6개 사업장의 소송 9건을 모두 합의로 종결했다. 이 과정에서 대주단에 지급한 전체 대출 원리금과 지연손해금은 약 3000억원에 달한다. 지급 규모가 가장 컸던 사례는 인천 서구 원창동 물류센터 신축 사업으로 해당 사업과 관련해 약 696억원이 집행됐다. 이 밖에도 광주 동명동 오피스텔 사업 등 복수의 PF 사업장이 합의 대상에 포함됐다. 이 같은 결정은 책임준공 신탁사업을 둘러싼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비용 부담과 사업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F 시장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 법적 공방을 이어가기보다는 실익을 따져 조기에 정산하는 편이 재무·경영 측면에서 더 합리적이라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자산신탁은 지난해 5월, 8월, 11월 평택·안성·인천 물류센터 소송
[FETV=김선호 기자] 대원제약이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와 연구개발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했고 이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 특히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자회사 에스디생명공학의 손익에 따라 대원제약의 수익구조가 걸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대원제약은 연결기준 2025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0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87.8% 감소했다. 대원제약 측은 매출원가와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 4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2023년 인수한 에스디생명공학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원제약의 본업인 의약품 제조·판매업에서도 수익성이 약화되면서 생긴 결과다. 특히 연구개발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진행 중인 연구과제에서 신약에 해당되는 품목은 총 4개다. 구체적으로 자궁근종 등의 치료제 DW-4902는 2상 종료, 폐암 치료제 DW-4121은 전임상, 비만 치료제 DW-4222는 2a상 종료됐다. 기대가 가장 높은 신약은 소화기계 치료제 DW-442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공동으로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기부 문화인 ‘한끼나눔’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원 재순환을 통한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 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끼나눔’은 SK에코플랜트와 SK에코엔지니어링 구성원들이 월 1회 간소한 식사를 선택해 잔반을 줄이고 절감된 식비(1식당 2000원)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부터 4년째 한끼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끼나눔에는 매달 100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때 조성되는 기부금은 본사가 소재한 종로구 푸드뱅크에 전달되며 쌀·김치 등 식료품을 마련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데 쓰인다. 2025년 말 기준 누적 기부금은 총 2345만원에 달한다. 바자회에 출품된 물품 또한 구성원들이 자원순환 캠페인 ‘CE100(Circular Economy 100)’을 통해 기증한 물품 위주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준 누적 기부 건수는 총 1만1842건, 환산 가치는 약 2900만원 규모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에 전달돼 장애인 직원의 신
[FETV=이건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품탄소발자국(PCF) 시스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본사에서 PCF 시스템 제3자 검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검증은 노르웨이 소재 글로벌 인증기관 DNV(Det Norske Veritas)가 수행했다. DNV는 에너지, 제조, 바이오, 해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환경·안전 관련 검증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여식에는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부사장), 이장섭 DNV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DNV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PCF 시스템이 의약품 생산 전 과정에서 에너지 및 원부자재 사용, 폐기물·폐수 배출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PCF 시스템은 제품 탄소발자국 정량화 및 보고 원칙을 규정한 국제 표준 'ISO 14067'과 영국표준협회(BSI)의 제품 전 생애주기 탄소발자국 산정 프레임워크 'PAS 2050'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다. 최근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은 PCF를 탄소중립 이
[FETV=이건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을 맞아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대표적인 K-굿즈로 주목받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MU:Z)’ 감사품 증정 이벤트를 2월 13일(금)부터 3월 3일(화)까지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부산본점에서 당일 합산 30만 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한국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라의 미소 소스볼 세트’를 점별 선착순 증정한다. 더불어 해당 기간 중 롯데백화점 샤오홍슈 계정을 팔로우한 뒤 본점 택스리펀 데스크를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오설록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체험형 뷰티 콘텐츠도 한층 강화했다. K-POP과 K-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아이돌과 배우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을 직접 구매하려는, 중국에서 이른바 ‘판취안(饭圈)’으로 불리는 팬덤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 기준 중국인 고객의 뷰티관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중국 대표 SNS인 샤오홍슈 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미
[FETV=이건우 기자] 이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2월 18일(수)까지 설 명절을 맞아 대규모 완구 할인 행사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명절 완구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연중 명절 단 두 차례만 진행되는 토이저러스의 대표 할인 프로모션이다. 먼저 레고, 헬로카, 그래비트랙스 등 주요 브랜드 완구 1900여개 품목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블 14인치 피규어세트(아이언맨, 스파이더맨)’를 기존 대비 40% 할인 판매하며 '레고 장미 꽃다발'은 기존 8만 9900원에서 25% 할인한 6만 7400원에 내놓는다. ‘그래비트랙스 스타터 세트’는 기존 대비 30% 할인, ‘헬로카봇 프론 경찰차 올스타’는 기존 대비 2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2월 12일(목)부터 18일(수)까지 7일간,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봇V 6단합체 마스터 V’는 10% 할인, ‘실바니안 불이 들어오는 비밀다락방 이층집’은 3만원 금액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설날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 윷놀이, 제기 등 민속놀이 상품을 엘포인트 회원 대
[FETV=이신형 기자] LG전자가 4일부터(현지시간)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중동·아프리카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제로 레이버 홈(Zero-Labor Home)’ 비전을 제시하고, AI를 탑재한 현지 특화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행사다. 신제품 발표와 현지 사업 전략 방향 공유를 통해 주요 거래선과 협력을 공고히 하는 자리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공조 제품 중심으로 소개하는 ‘LG 이노페스트 에어’ 행사를 국내에서 열었으나, 해외에서 생활가전과 에어컨, TV에 이르기까지 주요 제품군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는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LG전자의 다양한 제품군을 비롯한 AI 홈 솔루션과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사업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올해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동·아프리카 4
[FETV=이신형 기자] LG가 지난 5일부터 서울대학교에서 2박 3일 교육을 진행하며 ‘LG AI 청소년 캠프’ 3기 일정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LG AI 청소년 캠프’는 LG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진행하는 교육 사회공헌사업이다. LG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LG AI 청소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LG는 올해 중학교 1학년에 진학하는 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전국 각지의 청소년 지원자 중 100명을 선발했다. ‘LG AI 청소년 캠프’ 참가 학생들은 5월까지 10주간 서울대 교수진과 대학원생, 대학생 멘토 25명의 멘토링을 받으며, AI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도전 과제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2박 3일 교육 과정에서 신영길·유준희·문병로·서봉원·엄현상·유연주·권가진 교수 등 서울대 교수진과 이승연 상명대 교수가 직접 AI 기초 교육부터 비전 AI, 디자인 싱킹, 코딩 등을 지도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도 언어모델과 LG의 AI ‘엑사원(EXAONE)’ 개발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LG는 5월 성과 발표회를 진행하며,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4216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지급이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전, 거래 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현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총 3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2월 13일부터 2월 24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대금 916억원을 12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그룹은 명절 전 협력사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3520억원, 46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집행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 대금 결제에도 전액 현금 지급을 적용해 현금 결제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출범 직후부터 중소 물류 파트너사에 거래 대금을 전액
[FETV=손영은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자회사인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호주 주정부와 에너지 서비스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아크에너지는 최근 사업 주요 포트폴리오인 ‘보우먼스 크리크(Bowmans Creek)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프로젝트’와 관련해 최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장기 에너지 서비스 계약(LTESA·Long-Term Energy Service Agreements)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주정부와 장기 에너지 서비스 계약(LTESA)을 확정하면서 아크에너지는 2029년 내 상업운전을 목표로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작년 호주 연방정부·주정부의 리치몬드밸리 BESS 프로젝트 승인에 이은 또 다른 성과로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자회사인 아크에너지를 통해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이번 장기 에너지 서비스 계약(LTESA)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추진하는 장주기 에너지 저장 확대 정책의 일환이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생산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역 전력망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아크에너지는 시설 운영을 개시하는 시점부터 10년간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확보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