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우성 기자]롯데제과가 분홍색의 ‘꼬깔콘 달콤한 맛’을 20여년 만에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분홍색의 ‘꼬깔콘 달콤한 맛’은 80~90년대 ‘꼬깔콘 Ⅲ’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던 제품으로, 그 동안 많은 이들로부터 재 출시 요청을 받은 제품 중 하나다. ‘꼬깔콘 달콤한 맛’은 과거 ‘꼬깔콘 Ⅲ’ 시절의 색상, 꼬깔콘 특유의 흰색 띠 바탕의 빨간색 글씨체를 그대로 살려 전통성을 유지했다. 하지만 맛은 현재 트렌드에 맞춰 더욱 부드럽고 진한, 마치 캐러멜 팝콘과 같은 달콤한 맛을 냈다. 또 포장 겉면에 손에 끼워 먹기, 아이스크림을 담아서 먹기 등의 ‘꼬깔콘을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을 삽입하여 재미요소를 더했다. 이번 제품은 연간 약 90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3년째 스낵 판매 1위(닐슨포스데이터 기준)를 달리고 있는 ‘꼬깔콘’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라인업 확장의 의미도 있다. ‘고소한 맛’과 ‘군옥수수 맛’으로 대표되는 꼬깔콘의 짭조름한 맛에 달콤한 맛을 추가하여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제품 포장 앞면에도 ‘No.1 콘스낵’이라는 로고를 삽입하여 꼬깔콘의 대표성을 어필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FETV=박광원 기자] 농심의 신제품 '신라면 건면'이 출시되자마자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상반기 라면 시장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신라면 건면은 닐슨코리아의 지난달 라면 매출 순위에서 12위에 올랐다. 1위는 농심 신라면, 2위는 농심 짜파게티, 3위는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이다. 신라면 건면은 지난달 9일 출시돼 다른 제품보다 열흘 가까이 판매 기간이 짧았다. 이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10위 안에 든 것과 같다는 게 업계의 풀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건면이 출시 초반 대형마트 판매 순위에서 신라면, 짜파게티에 이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며 "이달에도 인기가 이어지고 있어 10위권 진입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우성 기자]버드와이저가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500ml 병맥주를 출시한다. 버드와이저는 500ml 병맥주 신제품을 전국 일반 음식점을 통해 4월부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버드와이저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버드와이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종이 라벨 대신 특수 재질 라벨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지 디자인이 500ml 병제품의 주요 특징. 버드와이저의 신조를 적은 문양, 브랜드 탄생 년도인 ‘1876’ 등을 병과의 일체감이 돋보이는 세련된 느낌의 PSL(Pressure Sensitive Label) 라벨로 표시해 버드와이저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해당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500ml 병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버드와이저 500ml 병제품은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생산된다. 버드와이저는 쌀 함량이 높은 라거 맥주로 오랜 발효 시간과 공을 들인 양조 과정을 거쳐 부드럽고 깔끔한 맥주 맛을 자랑한다. 너도밤나무 조각들을 활용한 독자적 숙성방법인 ‘비치우드 에이징’과 자연 탄산 맥주 제조법 ‘크로이센’ 발효공정을 적용해 더욱 신
[FETV=김우성 기자]국순당이 미슐랭 스타 셰프로 유명한 프랑스의 '프랑크 퓌틀라'가 개발에 참여한 와인 ’라 쁘띠뜨 가르고뜨(La Petite Gargotte)’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미슐랭 스타 셰프인 프랑크 퓌틀라(Franck Putelat)는 독창적인 요리와 독특한 맛을 혼합하여 미식적인 순간을 독특한 경험으로 바꾸어주는 요리로 유명하다. 가르고뜨는 품질 좋은 음식을 좋은 가격에 파는 레스토랑을 뜻하는 말로, 라 쁘띠뜨 가르고뜨라는 와인의 이름은 좋은 식사자리를 만들어주는 작은 식당이라는 의미로 남프랑스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품질 좋은 와인을 잘 설명한다. 이번에 국순당이 국내에 선보이는 라 쁘띠뜨 가르고뜨 와인은 2종이다. 화이트와인 ‘라 쁘띠뜨 가르고뜨 샤르도네’는 프랑스 남서부 가스코뉴 지역의 떼루아가 전해주는 신선함이 마치 갓 피어난 듯한 꽃 향과 맛이 은근한 미네랄 느낌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우아함과 섬세함을 전해준다. ‘라 쁘띠뜨 가르고뜨 까베르네 소비뇽’은 진한 루비빛의 레드와인으로 블랙커런트의 맛과 향이 풍부하고 스모키하면서도 기분 좋은 페퍼향을 느낄 수 있다. 목넘김이 부드러우면서도 타닌과 함께 은근한 산도가
[FETV=최남주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중국 대륙시장을 평정한 해천미업 소스를 국내 시장에 수입판매한다. CJ프레시웨이는 해천미업과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해천미업의 주력 제품인 간장과 굴소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천미업이 공식 유통업체를 선정해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천미업은 300년 전통의 소스기업으로 중국 34개 성급행정구역과 300개 이상의 시 단위의 전국 유통망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축구장 280개 크기인 200만㎡ 규모의 자체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천미업은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중국 현지 간장, 굴소스 시장에서 각각 19%, 72%에 이르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3월 말부터 해천미업의 대표 제품인 '해천 시그니처 굴소스'의 병(725g)과 페트형(2.52kg) 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제품 고유의 감칠맛으로 대중의 선호도가 높아 중국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리미엄 간장 제품군은 오는 5월 직수입 과정을 거쳐 유통된다. 전국 11곳의 프레시원을 통해 해천
[FETV=김우성 기자]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국내 업계 최초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인 ‘커스텀 커피 로스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은 커피앳웍스 로스팅센터의 전문 로스터가 매장에서 직접 소비자 기호에 맞게 커피 생두의 종류, 볶는 강도 등을 조절해 개인 맞춤형 원두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은 커피앳웍스의 시그니처 블렌드 3종(디바, 블랙앤블루, 앳 블렌드)과 싱글 오리진(에티오피아 시다모, 콜롬비아 트로피칼,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게이샤 등) 중 소비자가 선택한 생두를 구수한 맛의 정도, 산미의 높고 낮음 등 취향에 따라 볶아준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 원두는 핸드드립, 드립백, 캡슐 등 소비자가 원하는 추출 방식에 따른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면 전문 바리스타가 커피를 추출해 제공하기도 한다. 또, 소비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로스팅 정보를 기록했다가 매장 방문 시 기존에 설정한 로스팅 정보에 따라 재주문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 서비스는 동부이촌동점에서 우선 운영하며, 가격은 원두 100g 당 9000원부터 1만7000원이다.
[FETV=최남주 기자] 흔히 무는 바람이 들어가면 못먹다고 한다. 하지만바람(?)이 들어가 맛이 더 좋아진화제의 먹거리가있다. 바로 해태제과가 야심차게 개발한 프리미엄 초코케이크 ‘오예스 미니’다. '오예스 미니'는 기존 '오예스' 제품보다 공기층을 10%가량 늘린 결과 부드러운 맛이 더욱 강해졌다는게 해태제과의 설명이다. 13일 해태제과가 기존보다 절반 크기로 줄여 한 입 사이즈로 먹기 좋은 ‘오예스 미니’를 출시했다. ‘오예스’는 정통 리얼케이크를 표방하며, 국내 최초로 생수를 사용하며 수분 함량도 가장 많은 20%를 품은 프리미엄 케이크다. ‘오예스 미니’는 오리지널 오예스의 강점에 맛과 품질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트랜드를 반영해 고급화와 차별화를 도모한 제품이다. 오예스의 강점은 수제케이크 버금가는 촉촉함과 부드러움이다. 케이크속에 수분함량 정도에 달려 있는데, 오예스는 자체 수분함량이 20%로 국내 파이류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예스 미니’ 역시 수분 함량은 동일하다. 정수 과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생수의 경우 원가 부담이 크지만, 프리미엄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생수를 사용했다는 게 해태제과 측 설명이다. ‘오예스 미니’의 가장 큰 차별
[FETV=김우성 기자]하이트진로가 새로운 맥주 브랜드를 출시하고 맥주 시장 탈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 공법을 적용한 '청정라거 - 테라(TERRA)’를 21일 출시한다. 라틴어로 흙, 대지, 지구를 뜻하는 ‘테라’는, 전세계 공기질 부문 1위를 차지한 호주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만을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담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년간 지구 곳곳을 돌아 가장 청정한 원료를 찾으려 노력한 끝에, 인위적인 주입이 없는 자연주의적 공법을 연구해 최선의 주질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호주의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은 깨끗한 공기, 풍부한 수자원, 보리 생육에 최적의 일조량과 강수량으로 유명하고, 비옥한 검은 토양이 특징이다. '테라'라는 브랜드네임 역시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이미지와 청정, 자연주의를 온전히 반영해 결정했다고 한다. 또, 발효 공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았다. 이를 위해 리얼탄산을 별도로 저장하는 기술과 장비를 새롭게 도입했다. 100% 리얼탄산 공법은 라거 특유의 청량감이 강화되고, 거품이 조밀하고 탄
[FETV=최남주 기자] 농심이 신라면건면 생산 시설을 2배로 확충한다. ‘신라면건면’이 출시 한달만에 800만개가 팔리는 등 ‘신라면건면’ 돌풍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농심은 신라면건면 인기에 3월부터 녹산공장에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 생산량을 2배로 늘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라면건면은 “깔끔한 신라면”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 2월 9일 출시 이후 한달만에 800만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대형마트 라면매출 순위에서도 신라면, 짜파게티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농심 관계자는 “계속되는 주문에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심은 신라면건면의 생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멸치칼국수, 메밀소바 등 일반건면을 생산하던 녹산공장 생산라인 2개를 신라면건면 라인으로 모두 변경했다. 녹산공장 전용라인에선 하루 최대 21만개이던 신라면건면 생산량이 43만개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녹산공장에서 생산하던 멸치칼국수 등 기존 건면제품은 구미공장에서 생산한다. 농심 관계자는 “유통현장에서 신라면건면 요청이 쇄도하고, 일부 매장에
[FETV=김우성 기자]롯데제과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나뚜루의 브랜드 리뉴얼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나뚜루는 1998년 자연주의 콘셉트로 론칭하며 20~30대 여성층에 큰 인기를 끌었다. 2011년 롯데 GRS로 소속을 옮긴 나뚜루는 전문점의 시장확대를 위해 주요 고객 연령대를 낮춰 이듬해 ‘나뚜루POP’으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기존의 자연주의 대신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아이돌 그룹을 모델로 내세우며 10대 공략에 나섰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2018년 6월 다시 롯데제과로 돌아온 나뚜루는 8개월 간의 자체 브랜드 분석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 신중한 고민을 거듭한 결과 나뚜루 본연의 강점을 내세우기로 했다. 롯데제과 나뚜루는 브랜드 최초 론칭 때와 마찬가지로 다시금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자연을 담은 아이스크림’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웠다. 로고도 기존의 구름 형상을 더욱 심플하게 살렸으며 유통점 판매 제품 패키지는 맛 별로 색깔을 달리하는 등 변화를 줬다. 시그니처 제품인 녹차 맛의 유지방 함량을 높이고 바닐라 맛의 생크림을 국내산으로 바꾸는 등 품질 고급화도 함께 추진했다. 나뚜루는 브랜드 리뉴얼을 맞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