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는 오는 13~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4회 ‘김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심포지엄은 김치 인문학 부문과 김치과학 및 산업 부문으로 나눠 이틀 동안 진행된다. 첫날인 13일에는 관련 분야 핵심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참석해 지역 토속 김치문화 조사를 통한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 및 유용화 방안, 김치 어원 연구, 다문화사회와 김치문화, 김치 자연학과 해·달·별의 음식문화사 등 김치 인문학 분야의 연구 주제들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김치 디아스포라’라는 주제로 중앙아시아 고려인, 연변 조선족, 멕시코-쿠바 이주한인들의 김치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김치의 포장산업, 김치산업 발전과 정책과제, 김치 제조 실태와 시장동향 등의 ‘김치산업론’을 비롯해 새로운 김치과학 연구 결과를 모은 ‘김치 발효 패러다임의 변화’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일본·중국 김치업체들의 신기술 및 유통동향 정보’에 대한 주제도 다룬다. ‘제4회 김치학 심포지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세계김치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옥수수를 1년 내내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건강하게 기른 강원도 옥수수’를 출시했다. 12일 올가홀푸드에 따르면 건강하게 기른 강원도 옥수수는 다른 곡류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 간식, 식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옥수수를 1년 내내 한결같은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간편 포장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옥수수 주산지인 강원도 홍천에서 유기농 재배한 미백 찰옥수수만을 사용했다. 미백 찰옥수수는 색깔이 희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 찰옥수수의 전분은 찰기를 결정하는 아밀로펙틴(Amylopectin) 성분이 90%으로 찰진 식감이 특징이다. 옥수수 수확 후 2번의 세척 과정을 거친 후 가마솥에 삶아 포장과 멸균처리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건강하게 기른 강원도 옥수수’ 출시로 수확 시기가 한정된 옥수수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식품 온오프라인 서비스 굿잇츠(대표 김세영)가 소셜미디어의 유명인(크리에이터)과 함께 개발한 식품을 판매하는 식품브랜드 육성 플랫폼 ‘크리에이터 마켓(Creator Marke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마켓은 ‘크리에이터(Creator)’와 ‘스토리(Story)’ 영역으로 구성돼있다. 크리에이터와 함께 개발한 특색있는 제품들을 크리에이터 영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 영역에서는 크리에이터의 활동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다. 굿잇츠 소속 크리에이터로는 네이버 블로그 일방문자 1만 5천에 달하는 파워블로거 ‘해피샐러드’와 6만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모스스토리’가 있다.최근 해피샐러드는 블로그에 소개한 한식 레시피로 반조리 식품 ‘보은밥상’을 출시했다. 이처럼 온라인 속 콘텐츠를 실제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유통 플랫폼과는 다른 혁신적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 김세영 굿잇츠 대표는 “영향력있는 개인들도 식품 제조에 대한 까다로운 법적, 환경적 제약은 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들이 굿잇츠를 통해 손쉽게 제품을 출시하여, 국내 식문화에 다양성을 불어 넣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은 컵파스타인 ‘리얼파스타 알리오올리오’, ‘리얼파스타 나폴리탄’, 그리고 ‘리얼파스타 커리’ 3종을 추가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리얼파스타 매콤달콤’과 ‘리얼파스타 치즈’에 이은 신제품으로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정원은 이번에 추가 출시된 3종의 컵파스타까지 더해져 총 5종의 리얼파스타 제품군을 선보이게 됐다. 신제품 리얼파스타 알리오올리오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베이스로 한 유성스프로 맛을 내고, 여기에 마늘과 홍고추를 넣어 향긋하고 담백한 오일 파스타소스를 완성했다. 리얼파스타 나폴리탄은 큼직한 토마토에 향기로운 바질을 넣어 진한 맛이 특징이다. 청정원의 프리미엄 카레 ‘카레여왕’으로 맛을 낸 리얼파스타 커리도 이번 신제품에 포함됐다.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카레의 향과 이색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청정원의 리얼파스타는 뜨거운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4분만 돌리면 완성되는 컵 파스타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무엇보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 덕분에 칼로리에 대한 부담이 적고 가볍게 먹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리얼파스타 3종은 할인점과
롯데리아가 대형프랜차이즈 가운데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형프랜차이즈 14개 대상 점검 결과 최근 5년 동안 식품위생법 적발건수는 롯데리아가 가장 많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대형 프랜차이즈 14개 대상 점검 실적과 행정처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모두 1002건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패스트푸드 업체 롯데리아가 가장 많이 적발됐다.롯데리아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위반 적발 건수가 170건으로 가장 많았다. 롯데리아는 2015년 치킨버거에서 쇳조각이 발견되는 등 지난 5년 동안 이물질 발견 사례가 64건이나 나왔다. 청결·청소상태 불량은 49건, 위생교육 미이수가 27건이었다. 유통기한 경과, 보관불량도 12건이 나왔다.롯데리아 다음으로는 BBQ가 134건으로 많이 적발됐다. 올해 BBQ 치킨에서는 담뱃재가 나와 시정명령을 받기도 했다. 이외 네네치킨 96건, 맥도날드 96건, 페리카나 78건, 교촌치킨 77건, BHC치킨 72건, 또래오래 72건, 맘스터치 60건, 호식이두마
식당과 캠핑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숯(성형목탄)에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숯가루성형탄의 경우 질량의 약 30%가 우리나라 환경부와 미국, 유럽 등의 환경·보건 기관이 독성이 있다고 판단한 질산바륨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동안 산림청이 아무런 규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미국환경보호청은 질산바륨에 대해 ‘호흡곤란·발작·부정빈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질산바륨은 그 자체로도 유해물질이며 연소되면 유독한 가스를 방출하기 때문에 ‘신장이나 폐질환이 있는 사람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공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산림청이 제시하고 있는 안전성 기준은 ‘숯 제품 질량의 30% 이하’인데, 산림청 측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이는 과학적인 유해성 실험이 아니라 시중에 판매중인 제품에 포함된 평균 값을 근거로 제시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산림청은 “질산
제주시는 지난 11일 조상범 부시장을 주재로 실·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회의실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추진상황 제2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푸드트럭 활성화 TF팀 운영은 행정자치부가 지난 7월 공유재산법령을 개정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주요 개정 내용은 지정된 장소내에서 푸드트럭의 이동 영업허용과 청년·저소득층에서 일반인으로의 수의계약 대상이 확대됐다. 시는 공유재산법령 개정에 맞춰 시민에게 푸드트럭 이동영업에 대해 홍보하고 제주 실정에 맞는 푸드트럭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현장 방문을 통해 푸드트럭 운영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푸드트럭 창업 활성화를 위한 TF팀을 운영, 11월 중으로 관내 푸드트럭 10대 이상을 모집 공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푸드트럭 고정식 영업은 수익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주변 상인들의 반발로 민원이 발생하곤 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이동식 영업이 가능함에 따라 수익확보와 민원 문제를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병아리콩을 캔에 담은 ‘바로 먹을 수 있는 병아리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병아리콩은 단백질과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슈퍼푸드다. 이 제품은 콩을 따로 불리거나 익힐 필요 없이 바로 꺼내어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는 게 동원F&B의 설명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의 콩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