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세계 시장의 저성장 국면은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국내경제도 1분기 수출경기 전망지수가 다소 개선되며 반도체·선박 등 일부 산업 분야의 호전이 기대되나 여전히 위축된 소비 심리와 불확실성의 가중 등으로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면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착실하게 실천해야 합니다. 이제는 체력을 더욱 보강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목표를 현실로 구현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만들어내야 합니다. 첫째, 글로벌 사업의 조직과 인력을 철저히 현지화하여 운영효율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중국, 아세안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전략을 수립해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들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둘째, 현금 흐름(Cash Flow) 경영을 더 강화하는 것입니다. 적정 수준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위기 대응력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스마트한 영업을 전개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수주 계약을 확보해야 합니다. 셋째, 미래 준비를 위한 글로벌 선도 디지털 운영체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FETV=김창수 기자] 2020 신년사 한화가족 여러분! 새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빕니다. 지난 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회사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지난 2010년 ‘Quality Growth 2020’ 비전선포 후 10년째 되는 마지막 해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0년은 국제경제와 무역질서의 격변 속에서도 신사업을 뚝심 있게 추진해 세계시장을 개척했고, 지속적인 사업재편으로 업종별 전문화와 시장지배력을 높인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0년간 한화의 괄목할 변화와 더 큰 도약의 기반을 이뤄온 한화인 여러분께 따듯한 격려를 보냅니다. 이제 다시 우리는 또 다른 10년의 질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사는 경쟁사 대비 사업의 질적 차별화를 가속화하며, 핵심사업은 글로벌 리더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적어도 10년 후 우리 한화는 미래의 전략사업 분야에서 ‘대체 불가한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해야 할 것입니다. 올 한해는 이처럼 일류한화의 ‘사업별 선도지위’와 ‘미래가치’를 지속 확보하며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준비하
[FETV=김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말 ‘모자의 난’을 뒤로한 채 2일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100년 기업 대한항공이라는 푯대를 바라보면서 함께 걸어가자"는 신년 메시지를 내놨다. 조워태 회장은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했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대한항공 100년을 향한 원년이 되는 올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대한항공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첫걸음을 떼려는 우리 앞에 아직 아무도 걸어본 적이 없는 흰 눈이 쌓여있다"며 "우리가 이제부터 걷는 걸음은 흰 눈 위에 남겨진 첫 발자국처럼 대한항공의 새 역사에 새겨질 의미 있는 발자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태 회장은 최근 오너일가에서 벌어진 사태를 의식한 듯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그 길을 걷는다면 기쁨과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눈길이 미끄러워 넘어지는 동료가 있더라도 서로 일으켜주고 부축해주면서 함께 새 미래를 향해 걸어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FETV=김창수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2일 “지난 2019년은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구성원이 혁신을 위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함으로써 EV(Economic Value), SV(Social Value), 구성원 행복 추구 관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낸 한 해”라고 말했다. 이어서 “올 해 경영환경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 G2 무역전쟁,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친환경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급속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 역시 우리에게 지속적인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우리가 맞이할 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항해를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신년사 요지] ○ 2019년 우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새로운 도전들을 실행함. EV 측면에서 각 자회사·사업별 다양한 Biz. Model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SV 측면에서 ‘환경’을 중심으로 한 SV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SV2 Impact Partnering, 베트남 Carbon Free Island 등 다양한 도전을 통
[FETV=김현호 기자] 임직원 여러분, 경자년 새해에 여러분께 인사 드리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대우건설을 위해 애써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 뜻하신 바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작년 우리는 국내외 경기 부진에 따른 저성장 고착화와 매출 하락에 따른 역성장의 우려로 어려운 한 해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리뉴얼한 푸르지오 브랜드를 바탕으로 약 21,000세대 주택 공급을 통해 동종사 대비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으며, 해외에서는 국내 최초로 원청사 파트너의 일원으로 나이지리아 LNG 액화 플랜트 공사 수주를 확정하고, 이라크에서는 수의로 총 4건, 약 5340억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신사업 부문에서는 AMC 설립의 본인가 승인을 획득하고, 베트남 개발사업에서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 지난해 초 계획한 대부분의 경영지표를 달성하며 대우건설의 재도약을 위한 기초를 다져 놓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올해 경영환경도
[FETV=김현호 기자] 사랑하는 포스코 가족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내 및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여러분과 협력사, 고객사, 공급사 등 포스코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일터와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경자년은 육십갑자로 ‘하얀 쥐’의 해라고 합니다. 쥐는 12간지 중 첫 번째 동물로 꾀가 많고 영민하여 생존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회사뿐만 아니라 임직원 여러분들도 지혜롭게 큰 결실을 키워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19년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철강시황 악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100년 기업을 향하여 우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던 해였습니다.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체계적 실현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준수해야 할 기본 원칙으로 기업시민헌장을 제정, 선포하였으며 100대 개혁과제도 정해진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완수하였습니다. Business 영역에서는 WTP제품 1천만 톤 판매 및 Cost Innovation 2020 추진, AI와 Big Data를 활용한 Smart 생산체계 구축 등에 힘입어 경쟁사
[FETV=김창수 기자] 2020년 효성그룹 신년사 전세계 효성 가족 여러분의 새해인사를 전해 듣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께 AI의 발전으로 singularity의 시대가 다가오는 것을 알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이미 singularity의 시대는 우리 곁에 와 있고, 모든 분야에 있어서 업의 개념, 게임의 룰을 통째로 바꾸고 있음을 알아 차려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나무 하나만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크게 숲을 보는 시야를 가지고 빠른 변화를 알아내고, 선도하는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숲은 다름 아닌 우리의 고객들이 살아가는 터전입니다. 숲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야만 그 생태계 안에서 우리 효성도 같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VOC를 끊임없이 강조해온 것도 바로 고객이 더 이익을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효성 가족 여러분, 고객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숲속의 고객을 보는 기업, 그리고 그 숲을 더욱 풍성하
[FETV=김현호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올 한 해 중점을 둬야 할 과제로 ▲주력 사업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극대화 ▲신사업의 본격 성장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성과의 사업화를 제시했다. 박정원 회장은 "선진시장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고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의 지정학적 불안도 여전한 가운데 인공 지능(AI)과 5G의 급속한 확산 같은 새로운 도전이 밀려오고 있다”며 “예측이 어려운 ‘초불확실성의 시대’이긴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최대한 앞을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실천사항으로 주력 사업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극대화를 우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주력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다 많은 파이를 가져오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는 것도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워 나가는 것에도 힘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연료전지, 협동로봇, 전자소재 등 우리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수소 관련 사업의
[FETV=김현호 기자]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2분기부터 오랜 염원이었던 2만4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순차적으로 인수해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하게 됩니다. 4월부터는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서 새 협력 시대를 열어가게 됩니다.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밸류체인(가치사슬) 전후방 업체와의 협력하는 등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확대해야겠습니다. 황산화물 배출 규제 등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하도록 전사 차원의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해야겠습니다. 올 한해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경영환경은 작년까지 겪어왔던 것보다 더 불확실하고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2020년은 분명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내외 환경이 순풍일 경우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역풍일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합시다. 선복량 100만TEU, 매출 10조원 이상, 고객 감동을 통한 지속적 이익 창출, 생산성 1위에 근거한 최고 급여와 종업원 만족도 1위, 이것은 한국 해운의 완벽한 재건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노력이 결국에
[FETV=김창수 기자] 효성의 따뜻한 연말 나눔활동에 계열사들도 함께 동참하고 있다. 금융 전문계열사인 효성캐피탈은 3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을 방문해 연탄 5000장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효성캐피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나눔과 매칭그랜트(임직원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으로 동참)를 통해 마련됐다. 연탄은 서울시 도봉구 무수마을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효성캐피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2014년을 시작으로 6년째 연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김용덕 효성캐피탈 대표이사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활동들이 지역주민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