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최우형 중국 보험명인당 한중 대표는 아침 일찍 중국으로 출근했다 다음날 오후에 한국으로 퇴근하는 생활을 한 달 넘게 이어오고 있다. 보험명인당의 본사가 있는 베이징은 물론 서울에서도 할 일이 많아 어느 한 곳에 계속 머물 수가 없기 때문이다. 20대 청년도 감당하기 힘든 고된 일정이지만 이제 막 시작한 ‘보험인생 2막’에 대한 기대와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강한 체력이 뒤를 받치고 있어 힘든 줄 모른다고. 최 대표는 한국 메트라이프생명 상무와 중국 메트라이프생명 부사장을 지내며 쌓아온 프로 세일즈조직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중 양국에서 금융보험컨설팅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 20일 이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중국 보험명인당 한중 대표 취임식을 서울에서 가졌다. 한국과 중국의 보험업계 임직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취임식에서는 최 대표의 신간 ‘세일즈 혼(魂)’도 함께 발표됐다. 말 그대로 눈코 뜰 새 없는 최 대표가 잠시 짬을 내줬다. ◆중국 보험명인당은 어떤 회사인가. =중국 보험명인당은 8년 째 중국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금융보험교육 전문 회사다. 중국 보험산업에서 최고의 영향력과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9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광수 前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3월 19일 경영승계 개시를 시작으로 지난 한 달여간 다양한 내·외부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 금융 전문성, 평판조회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당초 후보자 3명에 대해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었으나 윤용로 현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의 후보 고사와 당일 김용환 현 회장의 후보 사퇴로 김광수 단독 후보자에 대해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심층면접결과 농협금융 임추위는 만장일치로 김광수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농협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김 후보자가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금융정책과 관련된 핵심부서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서, 최근 금융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핀테크,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등 금융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과 식견을 보유한 점을 높이 평가 했다”고 선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는 지장과 덕장을 겸비한 소통형 리더로 친화력과 인적네트워크가 탁월하고,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당시 농협과 인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보험연구원은 오는 24일 한국연금학회와 공동으로 ‘공사연금의 현안과 노후소득 제고 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원섭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가 ‘국민연금의 재정과 역할 제고 방안’을 강성호 보험연구원 사회안전망연구실 실장이 ‘공사연금 역할 분담과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좌장)와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 연구위원, 윤진호 금융감독원 퇴직연금감독팀 팀장, 정창률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옥금 국민연금연구원 기초연금팀 팀장 등이 참석한다. 한기정 보험연구원 원장은 “지난 1998년, 2007년 재정안정을 위해 국민연금개혁을 추진했으나 부분적인 개혁에 그치는 바람에 국민연금기금 소진이 앞당겨질 우려가 있다”며 “공사연금 전문가와 함께 100세 시대에 대비한 연금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팟캐스트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금융회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주된 청취자인 20~40대 연령층에 맞춰 이들이 선호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상화폐거래 업체 등이 적극적인 광고를 통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 자체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효과가 커 앞으로 팟캐스트를 찾는 금융회사의 발길이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일 현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등 보험사와 리치앤코, 예스인슈토탈 같은 법인보험대리점이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의 모바일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배너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보험사들은방문자가 배너 광고를 누르면 자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등의모바일(인터넷) 웹사이트로 들어와 보험료 산출을 유도하고 있다. 리치앤코 등 보험대리점 역시 자사 모바일 웹과 연결시켜 자보료 비교견적서비스와 실손의료, 암보험 상품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 개별 프로그램에 음성 광고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회사 홍보를 하는 업체들도 있다. 보험사와 보험대리점 뿐 아니라 빗썸, 코인원 등 가상화폐거래 업체들도 주력 고객군인 20~40대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증권에 신속한 투자자 피해보상을 주문했다. 김 원장은 10일 오전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갖고 이른바 ‘유령주식 매도’ 사태를 빚은 삼성증권에 대해 “신속하고 차질 없는 투자자 피해보상을 통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사 대표이사들에게 “유사사고가 재발할 경우 자본시장의 신뢰는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내부통제시스템을 신속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일부 회사의 배당시스템이 삼성증권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자기 시스템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증권사 스스로가 꼼꼼히 점검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라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이어 주식거래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된 우리사주조합 현금배당 문제를 포함해 주식거래시스템 전반을 점검, 이를 통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김 원장은 끝으로 “이번 사고가 자본시장과 투자자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지만 보다 튼튼한 거래환경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금감원과 업계 모두가 잘못된 시스템을 개선해 투자자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NH농협금융(회장 김용환)은 미얀마 최대 기업인 투(HTOO)그룹 회장, 부회장(은행장 겸직), 전무, 보험사 사장 등 12명의 임원진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방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26일 농협금융과 투그룹간에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 실무조치를 구체화하고 향후 일정 등 추진 로드맵에 관한 의향을 교환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회의 결과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을 조속한 시일내에 추진키로 하고 구체적 이행계획을 교환했다. 4월 중순까지 농협금융, 투그룹, 농기계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TF를 발족하고 6월말까지 사업모델, 금융구조, 당사자별 역할 등이 담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7월 중에는 MOU 첫 성과로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을 론칭할 예정이다.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에는 2016년말 진출한 농협파이낸스미얀마(농협은행)가 참여하게 돼, 안정적 현지 고객 확보와 사업 확대 등 신속한 현지화가 기대되고 있다.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지난해 말 자본금을 300만불에서 800만불로 증자했고, 이를 통해 금년말까지 지점수는 9개에서 14개로, 고객수는 2만8000명에서 5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실질환율이 1% 오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1%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6일 ‘원/달러 환율 변동이 실물경제 및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물가 변동까지 고려한 실질환율이 1% 오르면 설비투자와 민간소비가 위축돼 실질 GDP가 0.1% 하락한다고 분석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 재화 가격도 같이 올라 설비투자와 민간소비가 위축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실질환율의 1% 상승은 이후 7분기 동안 설비투자를 0.7%, 민간소비를 5분기 동안 0.04% 감소시키는 것으로 추산했다. 국산과 수입산의 대체 관계가 약하기 때문인데 환율이 상승해 수입제품 가격이 올라도 대체할만한 국산품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황종률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은 "환율 상승은 수출 증대 효과보다는 투자와 소비를 둔화시킬 우려가 상대적으로 크다“며 ”전체적으로 환율의 성장률 제고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이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하는 금융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강사 연수를 실시한다. 금융교육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 등 전국 13개 도시에서 열린다.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하는 금융회사 직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5일부터 해당 회사 본점을 통해 일괄 신청 받는다. 해당지역의 연수가 실시되기 이틀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연수 내용은 금융교육 표준 교제·강의안과 교구 등을 소개하고 강의안 준비, 강의시연, 스토리텔링 등 강의 기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해 직접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금융회사 직원이 강의경험 설명과 모의강의 시연을 통해 강의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금감원 금융교육국 최재식 팀장은 “금감원은 앞으로도 보다 내실 있고 효과적인 금융교육을 위해 금융회사 직원 대상의 강사연수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인터넷 카페, 블로그, 게시판 등을 모니터링해 1328건의 불법 금융광고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불법 금융광고는 통장매매, 작업대출, 미등록 대부업, 휴대폰소액결제 현금화, 개인신용정보 매매, 신용카드결제 현금화 등 6개 유형이다. 금감원은 인터넷에 게재된 불법 금융광고를 삭제하거나 해당 사이트를 폐쇄하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뢰했다. 통장매매 광고(275건)는 대포통장 근절 노력, 광고에 이용된 전화번호 이용중지 등으로 전년에 비해 51.4% 크게 줄었으나 작업대출 광고(381건)와 미등록 대부 광고(466건)는 전년 대비 각각 27.4%, 8.4% 늘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경기지역에서 2018년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두 40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금소연에 이메일로 단체명, 교육예정일자, 참석예정인원, 교육장소 등을 알려주면 되며 교육시간은 1시간 정도다. 이기욱 금소연 사무처장은 “어르신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년째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어르신의 경우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받기 어렵고 금융이 전문적이고 복잡해 보이스피싱, 파밍 등의 사기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 어르신을 상대로 한 금융사기 수법 역기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