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아르바이트생과 취업준비생을 노린 보이스피싱 예방에 금융감독당국이 직접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7일 알바몬, 잡코리아 등 취업포털 4개사와 아르바이트•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한 곳에 통장 등을 건네줬다가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되는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취업 연령대인 20~30대 젊은층의 대포통장 비중이 전체의 47.2%를 차지했다. 보이스피싱 역시 같은 기간 20~30대의 피해가 전체의 31.5%(피해건수 기준)에 이른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권 전체와 20~30대 아르바이트•취업준비생의 피해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들이 자주 찾는 취업포털사이트를 통한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취업포털사 알바몬, 알바천국, 인쿠르트, 잡코리아(가나다 순)와 함께 온라인 퀴즈이벤트•배너홍보를 실시한다. 우선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금감원 보이스피싱지킴이 홈페이지와 4개 취업포털에 방문해 금융사기 예방 관련 문제풀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배너홍보는 다음달 8일부터 8월7일까지 두 달간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특례보증제도를 개편했다. 신보는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과 고용창출 특례보증의 총량을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2배 늘렸다고 4일 밝혔다.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은 만 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경우 고용인원 1인당 50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운용 중인 ‘청년추가고용 장려금’과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최대 0.2%포인트)를 우대 적용키로 했다. 청년창업 전용 보증상품인 ‘2030 Start-up보증’의 지원 대상도 창업 후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확대했다. 2030 Start-up보증은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에게 2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올 하반기에는 기업의 고용역량 평가체계를 도입해 고용창출역량이 우수한 기업이 보다 쉽게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취업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해 청년실업률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노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오는 4일 삼성전자가 액면 분할에 나선다. 그간 삼성전자는 250만원을 웃도는 가격으로 소액투자자들이 쉽게 살 수 없는 ‘황제주’였다. 하지만4일 주식이 액면 분할되면서 3만7100원∼6만8900원 수준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 가격은 지난달 27일, 삼성전자의 종가 265만원의 50분의 1인 5만3000원을 기준으로 가격제한폭(±30%)을 적용한 것이다.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일반적으로 삼성전자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25만주 안팎이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30만주를 뛰어넘더니 거래 종료일인 27일에는 60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탓으로 보인다. 향후 가격이 5만원 선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소액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2018년 1분기 실적과 성장세는 긍정적인 평가를 더한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60조5600억원으로 2017년 1분기 50조550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분기에 65조980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하락했지만 최근 4분기 동안 60조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영업이익률 또한 눈여겨볼만 하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29일 주재승 디지털금융 부문장을 포함한 농협금융 직원 40여명이 경기도 안산지 팔곡일동에 위치한 토마토 농가를 찾아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문 및 안산시지부, 반월농협 영업점 직원들이 함께 했다. 토마토 순 유도 작업과 마을 환경정비를 돕는 등 농번기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재승 부문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협 디지털금융부문 소속 직원 뿐 아니라 일선 영업점 및 지역농협 직원까지 참여하여 한마음으로 바쁜 농가 돕기에 나섰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종호 마을 이장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을 찾아 휴일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와준 직원들께 대해 감사하다”며 “농번기에 찾아준 마음에 힘입어 올해 농사는 더 잘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4월 30일 10시 30분 농협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농협금융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광수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범농협 수익센터로서의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범농협 시너지 극대화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스마트 금융그룹으로의 변모를 주문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취임식전 노동조합 사무실을 가장 먼저 방문해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협금융이 직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5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광수 회장은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국세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NH농협금융지주에는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NH-아문디자산운용,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은 당초 오늘까지로 잡았던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기간을 다음달 3일로 추가 연장했다. 금감원은 배당사고 발생, 직원의 주식매도 등과 관련된 위법사항을 보다 충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검사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연장된 기간 중에는 관련자에 대한 추가 문답, 입증자료 확보·분석 등의 검사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검사가 끝난 다음 신속하게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농협금융지주와 글로벌 운용사인 Amundi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해외투자, 대체투자 부문 적극 육성 추진 NH-Amundi 자산운용은 여의도 본사에서 양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 Amundi(이하 아문디)와 운용사 발전을 위한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력의정서 체결을 위해 농협금융지주 이강신 부사장, NH-Amundi 박규희 대표, 아문디 자산운용 빠띠 제펠(Fathi Jerfel) 부사장이 참석했다. 아문디는 △해외 채권 직접투자, 해외 펀드 셀렉션(EMP) 지원 △아문디 글로벌 리서치 역량 공유 △해외대체투자 협업 △아문디 전문성 이전과 직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아문디는 관련전문인력을 파견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금융그룹 시너지를 통해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NH-Amundi 자산운용은 농협금융의 자회사로서, 금융그룹의 위상에 맞게 2020년 50조 운용규모 달성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NH-Amundi 자산운용은 농협금융지주와 아문디자산운용의 합작사로 2003년 설립됐다. 올해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상반기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잡코리아에 전용 채용관을 개설해 4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보가 선정한 ‘좋은 일자리기업’, ‘신보 스타기업’, ‘퍼스트펭귄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 200개사가 참여해 4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보는 우수 중소기업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2013년부터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개 기업이 참가해 137명을 채용했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채용비리로 구속 수감된 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류승우 판사)은 25일 사문서 변조 및 행사 등의 혐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원장보에 대해 일부 유죄를 인정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이 부원장보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 부원장보는 지난 2016년 금융감독원의 민원처리 전문직 채용과정에서 부적격자를 합격시키고 예비합격자 명단에 없는 인물을 추가로 선발하는 등 총 4명의 부적격자를 취업시킨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일부 채용과 관련해 이 부원장보의 불법 행위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타 인원에 대해서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으며 면접 평가 점수 조작 등 사문서 변조 및 행사 혐의는 무죄로 봤다. 법원은 “금융감독원의 지위와 역할을 고려할 때 이 부원장보의 행위는 금융질서에 대한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다”며 “금감원 구성원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합격해야할 사람이 불합격되는 좌절을 겪에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감원 공직자들은 거리낌 없이 피감기관의 선물을 받고 필요에 따라 기준을 변경하는 등 무원칙한 모습을 보였다”며 “피고가 이런 문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대한 보금자리론 소득요건이 완화된다. 또 취약계층의 이자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금융권의 변동금리 주택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해주는 보금자리론이 다음 달 나온다. 금융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당정은 우선 맞벌이 신혼부부(결혼 5년 이내) 보금자리론의 소득 기준을 기존 부부합산 70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완화했다. 기존 지원계층이던 소득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에게는 0.2%포인트의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다자녀 전용 보금자리론의 경우 1자녀는 부부합산 소득 8000만원, 2자녀는 9000만원으로 소득요건을 완화한다. 3자녀 이상은 1억원으로 소득기준을 올리고 대출 한도를 현행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전세보증이나 정책 모기지 등 주택대출 관련 정책금융 상품은 공급 요건을 바꿔 서민·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도록 했다.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제공하던 주택금융공사 적격대출은 이용자를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처분조건)로 한정하기로 했다. 당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