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은 26일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장이 직접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6일 ‘2024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외국인 유학생 29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돼 2010년부터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해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2449명의 유학생들이 약 96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 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라오스 출신 싸이싸나 빤야봉(서울대 국제농업기술학과 박사과정)은 “경제적·심리적으로 많은 지원과 응원을 해주시는 이중근 이사장님을 비롯해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세중 前(전) 이사장은 이 날 이중근 회장(現 이사장)을 대신해 “오늘 이 장학금이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훗날 여러분의 모국의 발전과 지구촌 전체의 발전에
[FETV=박제성 기자] DL건설이 천안 문화3 성황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공사 예정금액은 6760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1조9624억1900만원) 대비 34.5%에 이른다.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이사회를 개최해 현금배당 및 배당 기준일 변경 등을 결의했다. 이사회에서 결의된 현금배당은 1주당 700원이며,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은 449억 원 규모다. 기말 배당금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5년간 꾸준히 현금배당을 늘려오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현금배당 성향은 9.6%로 주당 배당금 500원을 배당했다. 2020년 현금배당 성향을 16.6%로 늘려 600원으로 상향해 3년간 유지하다 이번 2023년도 현금배당 성향을 26.1%인 주당 700원으로 확대하는 등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3개년 중장기 배당정책’과 ‘배당 기준일 변경’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먼저 2024년~2026년 3개년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겠다고 공시했다. 또 배당 기준일을 당초 결산기말(12월31일)에서 이사회결의로 정하는 날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는 ‘先(선) 배당액 확정, 後(후) 배당 기준일 설정’을 통해 주주
[FETV=박제성 기자] 두산건설은 3월 1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견본주택에서 두산건설 소속의 국내 최정상급 골프 선수(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들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인회는 13시, 15시 2회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별 선착순 120명이 참석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드라이버, 퍼터, 거리측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We’ve의 우수성과 다섯 가지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지난 23년도에 창단되었다. 다섯 명의 선수는 자신이 가진 개성과 매력에 연계하여 다섯 가지의 에센셜(Have, Live, Love, Save, Solve)을 선택하여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유현주 프로는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유효주 프로는 ‘기쁨이 있는 공간(Live), 박결 프로는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김민솔 선수는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임희정 프로는 ‘생활 속의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를 선택하였다. 이번 팬 사인회는 부산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인천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FETV=박제성 기자] 한신공영이 지난 24일 열린 제천시영아파트 조합총회에서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신공영의 24년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사업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수주한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충청북도 제천시 청전동 일대에 지하 4층 ~ 지상 29층 11개동, 아파트 1206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3136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다. 시행주체는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다 한신공영은 2023년에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의왕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7개 사업지에서 1조153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1조 클럽을 달성한 바 있다. 금번 수주로 2024년 수주 1조 클럽 가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또한 수주잔고는 2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사업리스크 안정화를 위해 최근 정비사업 수주에 힘써오고 있으며 그 결과 풍부한 도시정비사업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양호하고 입지가 좋은 수도권 및 역세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물량을 확보했으며, 이는 향후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은 인공지능(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인 ‘인스캐너(INScanner)’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 AI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인스캐너는 건설 현장 설계·시공·품질관리자가 별도 전문 설계 프로그램(오토캐드 등) 이용 없이 기존 도면을 올리면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검출한다. 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단열재·창·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 및 분류해 단열재를 판단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열재 누락·미비로 인한 결로·곰팡이 등의 하자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단계에 걸쳐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단열 설계 검토 작업을 AI 기술로 대체하는 것이다. 건축 단계별로 변경되는 설계상 오류를 지속해서 체크해 단열 설계 품질을 향상해 이를 위한 검토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향후 실무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도입해 1000장 이상의 건축 단열 설계 도면을 AI 모델에게 학습시켰다. 지속적인 신규 도면 추가 학습을 통해 정확도를 향상할 방침이다. 내년 외부 검증을 거쳐 롯데건설 주택현장부터 프로그램 배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건설 기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나이지리아 NLNG 트레인 7 PJ에서 전체 LNG(액화천연가스) 설비의 70~80%를 차지하는 주요 핵심 공정인 극저온용 열교환기(MCHE)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연가스는 해상 운송에 적합하도록 액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통한 천연가스의 정제 및 액화과정은 LNG 밸류체인(공급망) 중 가장 핵심 공정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 중 이번에 설치 완료 된 극저온용 열교환기는 Air Products(에어 프로덕트)사의 AP-C3MR기술을 적용한 극저온용 열교환기다. AP-C3MR 기술은 영하 162도까지 온도를 내려 천연가스를 혼합 냉매로 액화시켜주는 열교환 기술이다. 현재까지 해당 기술을 적용해 시공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중 세계 최대 용량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현장은 총 도급액 2조1000억원 규모인 LNG 액화 및 부속 설비공사이다. LNG 액화 플랜트 EPC(설계‧구매‧시공)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원청 자격으로 참여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현장이다. 이번에 저온냉각기술특허가 적용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를 성공
[FETV=박제성 기자]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전중선 사장을 건설 계열사 사령탑으로 전진 배치한 것이다. 건설업계에선 포스코이앤씨 사령탑인 전 신임 사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 사장은 포스코그룹 내에서 핵심 요직을 거진 베테랑 최고경영자(CEO)다. 그는 포스코에서 핵심 브레인(두뇌) 역할을 해왔다. 그룹 내 주요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다. 전 사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012년 처음 임원(상무)로 승진해 포스코 원료구매실장(상무)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포스코 전략위원(상무)을 거쳤다. 2016년 전무로 승진한 뒤 포스코 경양전략실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 사장은 2017년에는 포스코강판 대표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부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포스코 글로벌인프라부문장(부사장)를 거쳤다. 그는 승승장구했다. 정 사장은 지난 2021년부터는 포스코 대표(부사장)에서 2022년 그룹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 대표(사장) 승진을 했다. 전 사장은 그동안 그룹 및 투자지주회사에서 경영전략과 관련된 핵심
[FETV=박지수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대형 해외 원전 시장 진출을 재개했다. 현대건설은 23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 입찰자격사전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해외 대형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이다.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최종 계약자 선정은 발주처인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와 협상을 완료한 4월이 될 전망이다. 불가리아 전력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코즐로두이 원전은 1969년부터 시공된 불가리아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로, 1~4호기는 노후화 문제로 폐쇄됐으며 현재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가압경수로형 모델 5‧6호기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신규 건설이 확정된 7‧8호기는 AP1000 노형이 적용될 예정으로 2035년 가동이 목표다. 현대건설은 벡텔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취임 이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1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허윤홍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스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입사 3년차 이내 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주로 신청을 받아 토요일에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자유롭게 스키를 즐기고, 점심에 한자리에 모여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대표와 함께 리프트를 타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과정에서 격식없이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어 21일에는 ‘CEO와 함께하는 배구 경기 관람’ 행사가 마련되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 임직원들과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퇴근 후 배구 경기를 관람하며 함께 응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최고 경영자와 회사를 벗어난 편안한 공간에서 소통해 자긍심을 갖고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이 유연하게 적응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