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은 맞춤형 AI 챗봇 개발회사인 도슨티와의 협업으로 건설 정보 AI '린 GPT'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린 GPT는 시공, 설계, 안전 등 건설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는 생성형 AI다. 우미건설은 린 GPT에 건축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공공데이터와 자체데이터를 학습시켜 현장에서 필요한 질문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부서 간·회사 간 협업 비중이 높고, 데이터 형식이 다양해 디지털 정보 접근성이 낮은 건설업의 특수한 요구에 대응한 것이다. 실제로 삼성물산의 패브릭스 플랫폼(삼성SDS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대우건설의 바로답(계약문서 분석시스템), GS건설의 Xi-Book(공사 기준 검색 프로그램) 등 많은 상위 건설사들이 자체 AI를 개발하고 있다. 린 GPT는 외부 AI인 챗GPT와의 연결 기능 및 국가법령정보센터와 국가건설기준센터의 실시간 업데이트 정보도 제공한다. 우미건설은 린 GPT 를 통해 본사와 현장 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업무 속도 향상 및 시공 오류 감소는 물론, 안전성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미건설 건축본부 기술 담당 김혜원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국내 주요 5대 금융권으로부터 금융의향서(Letter of Intent·LOI)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금융권은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이다. 송파한양2차 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 단지다. 현재 744가구를 134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재건축을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재건축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자금 조달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이들 금융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종합적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개별 이주비뿐 아니라 사업비와 분양 관련 금융 수요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했다"며 "차별화한 역량으로 성공적인 재건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이 오늘 오전 수주전이 한창인 개포우성7차 ‘써밋 프라니티’ 홍보관을 깜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조합원들에게 대우건설의 진정성을 전달하고 강력한 수주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이자 현장에서 대우를 대표해서 뛰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김 사장은 홍보관을 찾은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조합의 계약서 원안 100% 수용 및 압도적인 사업조건, 대한민국 주택공급 1위라는 풍부한 시공경험을 강조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 50년간 수많은 재건축현장에서 약속을 지키며 신뢰를 쌓았다. 브랜드가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끝까지 조합원과 함께 할 대우건설을 선택해주길 요청한다”고 전하며 “제안 드린 모든 사업조건은 대표이사인 제가 직접 챙기며 한 치의 거짓 없이 성실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보현 사장은 홍보관 인근 직원 교육장을 방문했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의 입찰은 지난 6/19일 마감했으며, 금일은 홍보가 시작된 지 51일째 되는 날이다. 김 사장은 무더위와 집중호우에도 꿋꿋하게 회사를 대표해 대우건설의 진심을 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수개월 동안 현장을
[FETV=박원일 기자] 호반그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함께 기억하다' 캠페인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호반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호반그룹 사옥) 외벽에 가로 24m, 세로 16m 크기 대형 태극기를 걸었다고 8일 밝혔다. 일반 가정에서 게양하는 태극기(90㎝×60㎝) 667개를 합친 넓이다. 세로 길이가 5층 건물 높이와 비슷하다. 호반은 임직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과 강남순환도로 이용객들이 볼 수 있도록 도로 쪽 벽면에 이 태극기를 설치했다. 호반은 임직원에게 올바른 태극기 게양법을 알리는 사내 캠페인도 벌인다. 또 임직원 가족 중 독립운동에 참여한 독립유공자의 흑백사진을 인공지능(AI)기술로 복원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말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중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슬래브 두께를 기존 210mm에서 240mm로 대폭 늘리고, 여기에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추가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생활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분산시켜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개발 당시 성능 차이 방지를 위해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공인기관의 현장 인정서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층간소음 저감기술 이외에도 차별화된 상품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는 호원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 주차장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 'H 시리즈'도 적용된다.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주관하는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각 현장의 혹서기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6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동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으며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 등 ㈜한화 건설부문 경영진들도 주요 건설현장들을 방문해 폭염 대비 준비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은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당 수칙은 폭염작업(체감온도 31도 이상)에 따른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지침이다. 먼저 물 항목 점검을 통해 소금과 음료, 생수가 현장에 충분히 비치되어 있는지 확인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4월 롯데칠성음료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267-8일대에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을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935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197가구 ▲84㎡A 212가구 ▲84㎡B 127가구 ▲84㎡C 27가구 ▲84㎡D 104가구 ▲84㎡E 99가구 ▲84㎡F 50가구 ▲84㎡G 104가구 ▲84㎡H 15가구다. 탑석역 푸르지오 파크7이 들어서는 용현동 일대는 쾌속 교통환경 및 우수한 교육여건, 풍부한 생활인프라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곳으로 탁월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서울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지역 내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의정부를 비롯한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탑석역 푸르지오 파크7은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7호선 탑석역(2027년 예정)도 인근에 위치한다. 특히, 7호선 탑석역(2027년 예정)을 통해 서울까지 2정거장, 강남권역까지는 40분 대 도달이 가능하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에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적용된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센텀권역이라는 최상급지 입지와 상품성을 두루 갖춰 부산과 인근 지역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관심이 높아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조성되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7월 말 진행된 청약에서 2년 만에 부산 최다인 총 1만460건이 접수되는 등 지역 내 관심을 받으며 흥행을 기록했다. 이러한 청약 열기는 최근의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극히 이례적이다. 특히 전용면적 84㎡ 타입은 11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하이엔드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커뮤니티 시설이 단연 화제의 중심에 있다. 입주민의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약 3300평(약 1만900㎡)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인 ‘살롱 드 르엘’이 조성된다. 단지 3층 전체에 조성되는 ‘살롱 드 르엘’은 수영강 전망의 리버뷰 아쿠아풀을 비롯하여 테라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프리미엄 라운지 등 기존 부산에서는 볼 수 없던 고급 주거시설을 제공한
[FETV=박원일 기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 체계를 재생에너지 위주로 전환하는 기존 정책 방향이 새 정부 들어 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중심에 두되 에너지 전환에 원전도 활용하는 '에너지 믹스' 정책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우건설을 포함한 주요 건설사들은 신성장동력·에너지 게임체인저로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에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정부 정책 변화는 일차적으로 AI 산업 육성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전력 공급원 문제가 곧 닥칠 것이라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다. 기후위기의 심각성 때문에 석탄 화력발전 퇴출이 시급한 것도 이유에 포함된다. 재생에너지로 이를 감당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SMR, AI 산업에 안정적 전력 공급 역할 기대 SMR(Small Modular Reactor)은 기존 대형원전(1GW 이상)과 달리 출력이 300MW 이하의 소형 원자로로, 주요 설비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해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한다. 이 때문에 공사 기간과 초기 투자비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원자로를 지하에 설치하는 방식(NuScale, i-SMR 등
[FETV=박원일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삼표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가 참여했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주거환경 복구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지난 3월에도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